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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영웅문 3부 7권 완결이 왜 그렇게 아쉽던지... 솔직히 70권이라고 해도 좋아서 읽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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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성급한 완결은 작품의 질을 낮추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경우 첫째로 작가님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예를 들어 남자 작가일 경우 군대에 가게 된다거나 등등.. 두번째로는 시장에서 반응이 안좋아 출판사에서 작가분께 압력아닌 압력을 넣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사실이 아니라면 그쪽 방면에 잘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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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가 크죠...최근의 예로는 그녀의수호기사가 잇죠.. 정말 좋은 글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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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보다 말았으모르 할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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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수호기사 좋았었는데...

진짜 안타깝네요... 예전에 그녀의 수호기사 책 나왔을때 대여점 가니깐

친한 대여점형이 그책 재미있냐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잼있다

고 말했는데 1주일후에 반품한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보구 내 취향이 독

특한가? 라는 의문을 가졌었는데.. 흠... 암튼 아쉬워요...

작가님께서 출판사의 압력으로 완결을 하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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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완결이라도 나면 다행이지요.
전 책 사서 완결안나고 출판사가 망하거나, 출판사는 그대로인데 후속권이 안나오거나 하는 책들이 한두질이 아닙니다.

판권을 그대로 들고 있으면서 후속권을 안내주면 미쳐버리죠.
작가님들도 그 문제로 고심하시겠지만, 대부분은 이런 고민없이 혹은 고민하다가 현실에 밀려서 다른 작품으로 돌아오시던데..

대여점을 하는 것도 아니고, 순전히 개인적으로 책욕심이 많아서 사서 보는 입장에선 좌절 그 자체입니다.

그런 의미로.. 가끔은 5~6권 완결이라도 감지덕지할 때가 많다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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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비뢰도가 생각난다는..
1월부터 나온다고 했었는데 아직도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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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첫작품 혹은 한두작품만을 출간한 작가님의 경우 장편을 쓸만한 필력이 아직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 많더군요.
무협도 일반소설처럼 데뷔초에는 4-6권 정도. 서너작품 후에는 6-8권 정도.. 또 서너작품 후에야 10권 혹은 그이상.
이런식으로 나갔으면 좋겠어요.

초중반은 좋았지만 마무리의 미숙함. 그로인한 슬럼프. 단명.
시작부터 장편만을 쓰다보니. 함축. 여백의 미 같은 표현의 미숙함.
하나하나 다 설명하려만 하고.. 독자가 생각 상상할 여지를 별로 주지 않는..
그로 인한 차기작에서의 소재고갈. 역시 단명.
많이 아쉽죠.

이러한 체계가 된다면. 즉 어느정도 작가로서의 입지.필력을 굳힌 후에 장편을 쓰게 된다면. 예상권수보다 팍 줄어들어 마무리가 아쉬운 작품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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