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4

  • 작성자
    글그린이™
    작성일
    05.06.23 20:43
    No. 1

    제가 듣기에도 중국에는 사투리가 너무 심해서 서로 알아듣지 못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허공에 손으로 한자를 써서 의사소통을 할 수는 있지요. 말하자면 허공에 대고 필담을 하는 셈인데, 이것도 한자를 아는 사람끼리만 통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제 경우에는 살짝 스쳐지나가는 풍경 정도로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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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청풍옥소
    작성일
    05.06.23 20:52
    No. 2

    그렇다고 일일히 다 설명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전라도나 경상도 사투리로 글을 쓰는것도 이상하고..
    뭐 그런가 보다 하면서 읽어야죠..
    그나마 이계로 넘어가는 퓨전물에서는 넘어오는 과정에서 저절로 말이나 글이 익혀졌다는 설정도 많은데..그거에 비하면 양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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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K.max
    작성일
    05.06.23 20:53
    No. 3

    도보로 횡단하는건 약간 과장된다치고 사투리같은거 따지기시작하면
    벌써 읽는입장에서 재미가 없습니다.
    만약 그런 설정이 적용되면 대화씬이 현저히 줄어들겠죠.
    리얼리티를 중시하는것도 좋지만 편의상 넘어갈수있는건
    넘어가는게 좋지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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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5.06.23 20:53
    No. 4

    방언을 구분하는 소설... 예전에 어디선가 봤습니다만..
    소설이지않습니까?
    설마 순진하게 자연에 기가 분포하고 있어 단전 호흡 꾸준히 하면 기가 단전에 생성된다고는 생각하지 않겠죠?
    심법이 없어서 내공을 못 모우는게 아니라...기가 없으니까 심법이 없는 거입니다.

    즉 소설에서 내공이라는 허구적인 존재도 만들었는데...끄깟 의사소통은 너무나도 사소하죠.
    그리고 언어가 소통이 안 된다면... 주인공의 활동 범위가 좁아지고...결국 이야기 거리가 별로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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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蒼空
    작성일
    05.06.23 20:53
    No. 5

    한 2~3년전인가 방송국에서 중국에 취재같는데~
    어떤 할머니랑 애기할려고 하니 중국어(북경어)가 안통하는것이에요...
    그래서 중간에 며느리에 통역을 통해 의사을 전달하더군요....
    지금도 시골에 가면 말이 않통한다고 하더군요....

    진짜 옛날에는 언어가 더 힘들었겠죠....말이야 글자을 통해서 의사을 전달한다고 하지만,어디 글을 배운사람이 얼마 되겠어요...

    그래서 지금도 중국방송보면 밑에 한자로 자막나오잖아요...처음에는 왜 그런가 했는데 알아듣지 못해서 그런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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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K.max
    작성일
    05.06.23 20:56
    No. 6

    사투리 설정적용하면 이렇게 되겠죠-_-;

    A는 B에게 말을 걸려는데 말이 안통하여 필담으로 적기시작했다.

    '양양으로 갈려면 어디로 가야합니까'

    그러자 B는 그글 밑에다 적기 시작했다.

    '여기서 10리정도 가야합니다'

    .............
    얼마나 지루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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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蒼空
    작성일
    05.06.23 20:58
    No. 7

    언어상에 문제는 설정상 아에 깡그리 무시하는 편이죠.....
    그게 속편하고 읽는 입장에서도 편하죠....

    또하나 웃긴 중국이 가수들이 노래을 부를때 두개 버전은 기본으로 해서 노래을 부르더군요...하나는 광동어버전(홍콩,마카오,대만 중국남부)과 북경어버전으로 해서 두번 부르더군요....

    듣기에는 북경어는 우리나라로 치면 평안도사투리처럼 약간 무뚝뚝하면서 차가운느낌이 들고 광동어는 남부사투리처럼 시끄럽게 들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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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금시조
    작성일
    05.06.23 20:59
    No. 8

    무협소설 속의 중국은 고구려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그 중국의 선조들이 아니구요, 일종의 사이버 세계의 중국이라고 봐주세요.
    이름이나, 명칭은 거의 비슷한데 .... 다른 나라입니다.
    말은 다 통하고, 싸우면서도 말할 여유도 있고 ..
    하여간 그런 나라입니다.
    단전 호흡을 하면 내공이 생겨서 날아다니구요.
    어쨌건 저쪽 북쪽에 존재하는 그 중국과는 별로 관련없습니다.
    그저 편의상 빌린 배경이라고 봐주세요.
    설마 .. 정생이의 .... 13대 손이 지금 중국에 살고 있어서, 고구려를 자기네 역사라고 우긴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닐테지요? 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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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가을걷이
    작성일
    05.06.23 21:01
    No. 9

    위의 K.max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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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蒼空
    작성일
    05.06.23 21:02
    No. 10

    ㅎㅎㅎ;;;;;당연히 무시하고 글을 읽지요.....
    그런것까지 따져서 읽으면 머리 아픕니다....

    글이 읽으면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것이 중요한것이 설정상 다 따지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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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殺人探偵
    작성일
    05.06.23 21:02
    No. 11

    예전에 좌백님의 '금강불괴'에서 잠깐 언급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의 성질 급한 아버지(? 사실 금강불괴 주인공과 여주인공은 태어날 때 둘 다 납치(?)를 당해서 어느 쪽 자식인지 알 수 없는 상태라...)가 객잔에서... 어쨌더라? (으음.) 아무튼 잘만 쓰면 재미있어질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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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6.23 21:03
    No. 12

    약간은 고려 해주되, 아예 의사소통이 안되는 수준은 오히려 지루할 수도 있겠죠.

    예를 들어, 아예 한족이 아니다(소수민족이 등장한다던지 서역 출신이 나온다던지) ... 이런 경우는 못알아 들어서 통역이 필요하다던가, 그전에 말을 배웠다던가의 설정 정도 ...

    강호를 떠도는 사람이다 ... 그럴 경우에는 지방 출신의 관료나 중앙 출신의 관료나 과시를 응시하는 데 문제가 없는 것처럼, 어느 정도 말도 배운 상태로 가정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주인공이 학문과는 담 쌓고 ... 숲속에서 혼자서 있다가 각지를 떠돈다든지 하면 사투리 같은 문제점이 튀어 나오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설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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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6.23 21:11
    No. 13

    확실히, 거리가 먼 곳은 의사소통이 힘들지만,
    소설에서는 그 점을 눈물을 머금으며 외면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알아 듣기는 힘들지만 이해는 간신히 할 수 있다'정도 까지는
    그래도 괜찮겠는다,
    '도저히 못 알아듣겠다.'라는 상황이 전개되는 경우엔
    읽는 입장에서는 좀 답답하게 느껴질 지도 ^^;
    두달수님, 사파리에 사투리 쓰는 녀석 한명만 등장시켜 봅시다..
    이름은 '나리가'로...후후.(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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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전도
    작성일
    05.06.23 21:15
    No. 14

    사투리수준이 아니라 아예 발음이 틀려서 서로 모르더군요. ^^;)
    연변에서 온 조선족녀석한테 상해녀석들 떠들길레 머라고하냐고 그러니까 저건 상해말이라고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만약 이걸 현실적으로 반영한다면...마을에 한명씩 통역관이 필요할듯한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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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스캅
    작성일
    05.06.23 21:23
    No. 15

    으음... 스케일을 크게 하려면 어쩔 수 없는 거로군요..
    뭐 어차피 허구이니, 작가님의 의도만 잘 살린다면 충분하긴 합니다만..
    2% 부족한 느낌에 적어봤습니다-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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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5.06.23 21:32
    No. 16

    쌩뚱 맞지만; 중국 정부도 의사소통 문제 때문에 표준어 전파에 엄청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죠. 이런거 보면 우리 말은 참 양호합니다.
    제주도 말만 빼면 왠만한 사투리는 대강 이해가 되는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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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6.23 21:33
    No. 17

    13// 그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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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강오환
    작성일
    05.06.23 21:38
    No. 18

    태클은 아니고요 궁금한건데요

    그럼 중국무협은
    어떻게 진행되죠?

    제가 김용님 소설을 못봐서 그런데
    거기서도 다 통역하나요?;;;

    아니면... 다 같은 지방출신?! 두둥!!
    중국무협의 진실인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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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6.23 21:42
    No. 19

    알럽Milk / 사투리 문제로 지면을 낭비하면 안 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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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zen master
    작성일
    05.06.23 21:55
    No. 20

    40-50% 정도가
    통한다고 보시면 될거 같군여
    서울사람이 제주도 가면 100%는 안통해도
    약간은 알아듯는것과 같은거져
    여기 저기 많이 돌아다니는 사람이라면 대화를 하는데
    좀더 수월하겠져
    실제로 무협소설에서도
    언어의 지역적인 특색으로
    출신 지방을 구분하는
    상황이 종종 나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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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6.23 22:01
    No. 21

    18// 실제로 사조 영웅문 신조 협려 같은 글 보다 보면 (단 자세히 봐야 합니다 ^^;;) 사투리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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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 제현
    작성일
    05.06.23 23:07
    No. 22

    일종의 생략된 것으로 보면 어떨까요.

    곽정이 말했다.
    "나의 한 수를 받아랏"
    옆에 있던 통역을 하는 무사가 상대에게 통역을 하자 상대가 그 소리를
    알아 듣고 자신의 두손을 들어 전신을 물샐틈없이 방비 하며 소리쳤다.
    "나의 한 수도 각오해야 할 것이다."
    옆에 있던 통역을 하는 무사가 재빨리 통역을 했다.
    그제서야 말을 알아들은 곽정이 '흥'하고 코웃음을 치면서 비웃는 듯한
    웃음을 흘렸다.

    아무래도 어색하지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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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談德
    작성일
    05.06.24 00:43
    No. 23

    중국 사투리문제....
    저도 그런줄 알았다가 울학교 중국유학생한테 망신당했다는 --;
    지방사람들간의 의사소통문제가 있다는 것은 '오늘의 중국'에서는 사실이 아니랍니다.
    방언 문제야 어느나라나 다 있죠... 하지만 방언과 의사소통은 다른 문제입니다. 사실 유럽이라고 해도 프랑스는 지역마다 말이 상당히 다르지만, 다들 '프랑세즈'라는 언어를 쓸 줄 아니까요
    물론 여기서 요점이 '오늘의 중국'은 아니지만...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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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강오환
    작성일
    05.06.24 00:47
    No. 24

    刈//
    아니 중국소설을 안봐서 몰라서 물어보는데 너무
    심하게 반응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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