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0

  • 작성자
    Lv.72 greium
    작성일
    05.06.16 21:45
    No. 1

    ...아...정말 제 의견들입니다...

    자신이 소중하듯 남도 소중한 거라는 생각에 몇자 적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가치관은 주관적이듯,

    제 글이 다른 분들께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차가운뱃살
    작성일
    05.06.16 21:45
    No. 2

    억지부분에서는 동감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5.06.16 22:00
    No. 3

    작가가 아닌 이상 독자로써는 말을 표현하는 능력이 떨어지니..

    액면 그대로를 말하는 겁니다.--

    돌려 말하는 것은 잘해도...돌려 쓰는 것은 잘 못한다고나 할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몰과내
    작성일
    05.06.16 22:02
    No. 4

    말을 여과없이 한다는 것에는 공감합니다만... 자세한 조사도 없이 쓰시는 분들도 좀..... 최근 인터넷 연재글들의 질이 떨어지는 것도 그런 이유때문이 아닐까요?

    느슨해 보이는 글들이 당연시 연재되는 것을 보면 '나도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분들이 생기는 것도 이상하지 않겠죠. 그것이 되풀이 되고, 결국엔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렇게 되는 거라고 전 현상황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노력하는 글과 그렇지 않은 글은 확실한 차이가 느껴지지 않나요? 어떤 작가분들은 자신의 글을 자신의 자식이라고까지 표현하는데 그저 재미삼아 글을 쓰시는 분들은 자신의 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글머리에 그냥 재미로 쓴답니다 라고 해주시는 분들은 고맙기까지 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정확한 지식없이 이루어지는 정보의 전파입니다. 그냥 쓰면 그만이라고 하시지만 틀린 정보로 이루어진 글이 연재되는 순간 이미 그것을 보는 독자들은 잘못된 정보에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저도 글을 연재해주시는 분들에게는 고맙게 생각합니다. 생각을 글로 옮긴다는 것은 엄청난 고충이 따르는 일이고, 그것이 주는 정신적 토양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은 자랑스러워 할만한 일이겠죠. 하지만 때문에 그것에 반하는 글들은 자숙 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하는 데 네가 무슨 참견이냐?' 라고 하신다면 저는 그냥 씁쓸히 웃겠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6.16 22:04
    No. 5

    본문의 내용엔 동의하는 편입니다.

    - 그러나 너무 심한 오류가 나오면 좀..

    물론 자잘한 오류에 대해서도 몇마디는 던지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가 아닐까요? 식의 질문을 던지기 때문에, 그걸로 기분이 나빠질지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6.16 22:09
    No. 6

    표현 방법의 차이겠죠.

    "사견입니다 ... 이렇지 않은가요" 같이 예의에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면 괜찮겠지만

    "이렇게 틀렸잖아 그러니 넌 쓰레기야" 라는 식의 비약결론을 내린다면 ... 곤란하겠죠.

    경우에 따라서는 의도적으로 역사상이 사실을 알고도 삽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가라는 김용 선생 조차도 그랬죠. 그러나 알고서 어떤 의도를 강조하기 위해 삽입하는 것과 정작 몰라서 무의식중에 비 사실적 요소를 홍보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6.16 22:10
    No. 7

    두달수/ 뭐, 그렇긴 하지만.

    중세 갑옷의 평균 무게가 80kg 였다고 기술한 소설이 있다면 두번째 말이 튀어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그래서는 안 되겠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사담
    작성일
    05.06.16 22:11
    No. 8
  • 작성자
    Lv.43 청풍야옹
    작성일
    05.06.16 22:21
    No. 9

    소설이 좀더 그럴듯하고 현실성있어 보일려면
    역사적 배경은 빼놓고 볼수는 없습니다...
    역사적 배경이 깔려야 좀더 그럴듯하고
    간질맛나게 보는것이죠....
    다빈치코드도 같은 맥락으로 사람들한테 찬사를 받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될수있엇던 것입니다...
    만약에 다빈치코드가 역사적 배경이나 설화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은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면..
    저사람 거짓말 정말 잘한다....라는 반응으로 이어질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무협은 대부분이 중세중국에 배경을 두져....
    그렇다면 무협이 좀더 그럴듯해 보일려면 중세중국의 역사를
    좀더 잘 알고... 잘 이용할줄 알아야 합니다...
    예로 김용의 영웅문을 보면.... 하나하나가 진실같죠...
    구처기... 전진교...징키스칸.. 주원장등등의
    실제 역사와 호흡을 같이 합니다...
    영웅문 앞장에 보면 실제로 누구의 초상화라던가....
    누가 썼던 물건... 누가 머물렀던 장소... 가 사진으로도 나오져...
    이런것 하나하나가 그 글을 정당화 시켜주고...
    독자가 그 글에 빠져들게 하는 요소가 됩니다...

    이런것들을 따지고 보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greium
    작성일
    05.06.16 22:24
    No. 10

    아...물론 당연히 역사적 배경은 필요하져...

    제 말이 너무 길었나 보군요...

    ...제 말의 요지는 같은 말이라도 표현의 잘못으로,

    고생하시는 작가분들의 의욕을 꺽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울러 댓글은 잘못의 지적이 되어야지,

    불평불만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6.16 22:34
    No. 11

    7// 예님 말씀에 동의합니다만 (실제로 저도 속으로 욕하며 보는 편 ^^;;;)

    그래도 자신이 직접 고증해 가며 글을 쓴 다는게 보통 힘든 작업이 아니다 보니 다른사람 글의 자료를 베끼고 베끼고 하다 보면 처음에 참새가 나중에 코끼리가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봅니다.

    아마추어의 경우라면 그런 경우는 ... 독자 분들이 적당히 눈감아 주면서 넌지시 암시하는 지혜가 필요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는세월
    작성일
    05.06.17 00:25
    No. 12

    글을 읽다보면 졸리고 짜증나는 글도 있더군요. 안 읽으면 그만입니다만, 때때로 고무판에 빠져 헤매다보면 그런 글을 억지로 보고 있을때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이걸 글이라고 썼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그런 상황에 처할때가 있더군요! 이건 저의 문제 겠지요.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조금 읽어보다가 그냥 나옵니다. 고무판의 정화를 위해 잘못된 정보를 전파(?)하는 작가(?)분을 질타할 필요가 있는 것인가요? (반어법이 아니라 그냥 의문문 입니다.)
    별의별 글이 다 올라오더군요. 고무판은 그런 글을 거르고자 하는 어떤 의도나 기준이 있나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떻게 보면 다들 자기 잘난 맛에 살고, 합의된 기준이 없는듯하여 괴롭습니다. 세상이 이러면 안될텐데요. 점점 더해가는듯 합니다. 오늘 어떤분이 누구는 몇만원 훔치고 감옥가고 누구는 몇십조 터트리고 공과가 어쩌구 한다고 한탄하시더군요. 저는 정말 판단이 잘 안되네요. 제 직관은 박**도 나쁘고 김**도 나쁘다는 것인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반대로 얘기를 하네요. 도대체 기준이 뭔가요/ 우리 아들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세상이 한 번 뒤집어져야 할텐데!!!! (근데 엉뚱한 방향으로 뒤집어지면 어쩌나?)
    그러다보니 이곳 고무판에서는 아니다 싶은 글은 가차없이 버립니다. (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휴지통을 만들어서 선호작 삭제시 휴지통에 버리게 하면 어떨까요? 물론 작가님들은 몰라야 하겠지요.^^) 댓글로 욕하면 피차가 피곤하니까요.
    술도 안취했는데 넋두리 올려서 미안합니다.
    간만에 여러군데 다니면서 댓글 적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Alice
    작성일
    05.06.17 02:43
    No. 13

    제가 greium님의 말처럼 딱 딴지거는 사람인데요.
    물론 저야 역사적지식같은 것은 몰라서 그런 심도 있는 질문은 하지도 못합니다만.
    뭔가 오해하시는 것이 있는 것 같네요.
    딴지를 거는 사람의 대부분은 작가의 의욕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딴지를 거는게 아니라. 자기가 생각하기에 이것은 아니지 않을까하고 그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서 옳지않은 것은 바로잡기 위해서 딴지를 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에따라 작가님에게 상처가 되실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수용하지 않으시려면 연재하는 의미가 없지 않나요. 분명히 딴지도 작가와 독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스피드워커
    작성일
    05.06.17 03:39
    No. 14

    13번분께
    아~~오해하시는건님이신것같네요
    딴지가나쁘다는게아니라...언어순환...이라는말씀이죠
    이렇게하심이어떠신지요...나오타..지적등등..좋구좋은말들
    무지많다고생각합니다...^^&
    작가님들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난예
    작성일
    05.06.17 03:41
    No. 15

    저는 Greium님 말씀에 공감이 가는데요.
    어쩔땐 비판하기 위해 글을 읽는 분 같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작가님들 힘내세요. 소신껏..아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lice
    작성일
    05.06.17 04:44
    No. 16

    14번분께. 오해한건 전가요-_-쩝.
    그럼 다행이죠^^;
    사실 저도 작가님이 상처받는 거 원치 않습니다.(???좋아해요라는 얘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긴수
    작성일
    05.06.17 09:24
    No. 17

    좋게 생각하면.. 작가님들도 몰랐던 사실을 확인하고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보다 좋은 작품을 쓰시는 데 보탬이 될 거 같은데..

    소설은 사실 같은 거짓말이란 말이 생각납니다.
    역사적인 사실을 바꾸거나 혹은 만들어낼땐 "주"를 붙이는 센스도 좋구요.

    고무림 작가분 중에 김용 같은 작가가 나와서 세계적인 작가가 될 지 누가 압니까????

    비판을 두려워 하지 않는 멋.진 작가님들이 되셨음 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6.17 11:35
    No. 18

    ↑ 소설은 사실 같은 거짓말. 정말 멋진 말씀이십니다.

    (변명 하나 ... 주)를 쓰지 않는 이유. 이거 쓰면 진짜로 다 도망갈까봐 안쓴 건데 (공부 하는 독자분들이 머리가 지끈 지끈) ... 생각해 봐야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공
    작성일
    05.06.17 23:28
    No. 19

    작가도, 지망생도, 그렇다고 시도조차 해보지 않은 글쟁이도 아닌
    평범한 독자 ' 백공 ' 입니다.
    전, 글쓴이 님의 의견에 한편으로는 경의를 표합니다.
    소설을 보면서 , 정말 재밌다는 종류의 것들을 견식하다보면
    자연스레 리플로도 눈이가게 됩니다. 하지만, 글쓴이님이
    말한 것 처럼 말도 안되는 딴지를 거는 분들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요.(물론, 도움이 되는 금옥같은 리플을 주시는
    분들도 있지요.) 소설에 대한 비판은 여타 다른 것들과 같이
    어떤 한정선이 존재한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 한정선을 넘어서
    글쎄요. 죄송합니다만 주제넘게 (한정선을 넘어) 비판을 한다고
    해야하나요? (여타 다른 분들 죄송합니다-_- _ _) 그런 것들을
    리플로 적어 논다면, 남이 보기 안좋을 뿐더러 작가님도 맘 상하는
    것은 필수고, 잘못하면 작품 전체의 이미지가 깍일 수 도 있다고
    봅니다. (오해 하실분들이 있지 모르겠지만, 전 어디까지나
    '말.도.안.되.는' 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리플에 비판을 달 때
    한정 이하의 비판, 즉 금옥같은 리플을 달아준다면 작가님은 물론
    다른 독자분들도 ' 아 그렇구나!'하고 동조 하겠지만, 이 수위를
    넘어버리면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겠지만 '한마디로 짜증이다.'
    일 겁니다. 결론은 말을 가려가며 생각 또 생각하여 리플을
    다세요. 작가분과 다른 독자들의 눈살 찌푸르게 하지마시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6.17 23:51
    No. 20

    그렇죠. 근거 없는 리플은 짜증이 나죠.

    그래서 항상 비평을 하시고 싶을 때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감정은 낮추고 논리는 높이는." 글입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것처럼 말. 도. 안. 되. 는 경우도 많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