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1

  • 작성자
    유현소
    작성일
    05.06.06 04:40
    No. 1

    이원연공을 보십시오.(백연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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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느티나무
    작성일
    05.06.06 04:47
    No. 2

    그자리님의 무남독녀 보세요. 발달장애인 남매가 주인공들입니다. 따라서 성숙한 자아는 무리지만 적당한 도덕,윤리의식과 행복을 보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하울
    작성일
    05.06.06 05:11
    No. 3

    맞습니다. 공감이 가지 않는 주인공들이 너무 많아요.
    다들 먹고 살기 힘드니 소설 속 주인공들도 무법자들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공갈 폭력 사기가 미덕이고 정직하고 정이 많으면 바보취급 받는게 요즘 소설속 풍경입니다.
    '처음에야 새로운 유형의 주인공이구나.'라고 신선했지만, 지금은 '또 그거야. 어이쿠.' 이런 생각만 듭니다.
    요즘 멋진 주인공의 기준이 그렇게 변한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하죠.

    홍익인간, 동방예의지국,
    다~ 엣말이고 소설 속에서도 그런 사람 있으면 매장을 당하니, 한탄할 따름입니다.


    추천을 해보자면.
    철중쟁쟁. 이원연공... 그리고, 제 선작목록에서는 끝입니다.
    철중쟁쟁은 주인공이 너무 순진한 감이 있습니다.
    이원연공은 능력 없는 사부가 제자를 위해 눈물겨운 배움의 길을 가죠.

    저 역시 이 뒤에 댓글로 올라올 추천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좋은 소설들 초지일관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철중쟁쟁. 주인공이 무공 안 배워도 좋습니다.
    무림고수만 사람이고 영웅입니까?
    편작, 화타, 허준 이야기로도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원연공, 천천히 고수 되도 좋습니다.
    제자를 가르치기 위해, 밤잠 쪼개가며 책 읽고 수련하는 사부
    의 모습이 좋아서 선작했고 하루하루 기다립니다.

    사실 호퀘한 주인공이 좋습니다. 정에 휘둘리고 어리숙한 캐릭은 싫어합니다만, 요즘에는 한계를 벗어나 막가파 주인공들이 너무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파라솔
    작성일
    05.06.06 05:38
    No. 4

    조금의 나쁜짓이 중요하죠.
    무협에서 조금의 나쁜짓도 생명의 관련된 것입니다.
    실제로 당사자라고 생각해보십쇼.
    상대가 약간의 악의로 칼을 들고 자신한테 휘두른다.
    말로 타이르고 싶겠습니까? 만약 실수로 팔이라도 하나 떨어지면 그때가서 후회하고 싶을 주인공은 없을텐데요.
    전 오히려 몇대때리고 용서해주는 주인공이 답답하던데
    글쓴이 께서 말한 적당히 피해주는 세상은 현실이죠.
    무협에서 피해란 현실의 피해와 괘를 달리하는데 그 문제를 같은 시각으로 보면 문제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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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고양이가
    작성일
    05.06.06 05:41
    No. 5

    곽가소사 보세요!
    툭하면 사람죽이고, 패고 하는 깡패식무협에 싫증난 분들에게
    추천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그렇거든요)
    곽가소사, 이원연공 추천드려요!
    가슴이 따뜻해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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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나무방패
    작성일
    05.06.06 07:08
    No. 6

    잔인하고 이기적이고 악독하고 싸가지가 없고
    남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만 아는것이 정상적인것이고
    현실적인것입니다.

    도덕과 윤리,성숙한 자아는 대학가고 성공하기위한
    하나의 도구일뿐입니다.
    가면같은것이죠

    눈 조금만 돌려도 등뒤에서 칼로 쑤시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남에게 등뒤를 잡히지 않기위해서 죽을동살동 하면서
    누구보다 빨리 달리는것이고요
    뒤쳐지면 누군가의 칼에 찔릴 뿐입니다.

    이것이 현실이고 사회입니다.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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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금성옥진
    작성일
    05.06.06 08:03
    No. 7

    파라솔님이나 karuna님의 말씀도 일리는 있습니다만..사실 제가 보기에도 요즘 소설들의 주인공들이 좀 심하긴 심합니다..생과 사를 넘나들며 싸우기에 그런걸 인정은 한다지만..솔직히 그 정도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주인공이 강하든 약하든 주인공 자체가 법이고 선이며 기준이 되는 그런 소설이 많아보이거든요..그래서 주인공의 잔인성 또한 정당화되는..그래서 어떨때는 주인공이 악역인거 같기도 합니다..(요즘들어 그런점을 무지무지 많이 느낀다는,,;;)세상은..현실은..불공평한것이 맞지만, 소설은 소설이니까 소설이기에 그런 것은 뛰어넘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주인공이 딥따시 착하고 정의로운 그런 것만을 바란건 아니지만 적어도 적당한 선을 지키자는 거지요..물론 그 선이 주관적이기에 작가님들에게는 그것이 적당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약간은 거부감이 느낄수 있으니 좀 그 수위를 낮추어달라는거죠..
    머 그냥 제 짦은 생각이었습니다..무협을 사랑하고 판타지를 사랑하는 저로써는 좀 더 모든 사람이 보고 재미를 느낄수 있는 또 모두의 공감을 얻는 그런 무협과 판타지이기를 바라기에 적어보았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라 마음에 안드실수도 있지만..그건 어쩔수없는일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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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北岳
    작성일
    05.06.06 08:28
    No. 8

    음 클라우스 학원 전기를 추천합니다.!!!
    님의 요청을 보는 순간 그이름이 팍! 하고 떠오르네요^^
    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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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파라솔
    작성일
    05.06.06 08:37
    No. 9

    주인공이 선일 필요는 없습니다.
    전 그냥 주인공으로서 읽는데 주인공은 선이라고 생각하시면 읽으면 곤란한 작품들이 많을 겁니다.
    주인공의 가치관에 동의하냐 안하냐는 읽는 독자의 몫이지 주인공의 행동이 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권선지악을 주제로 하고 주인공은 정의였던 소설은 옜것이 되지 않았습니까?
    예전의 소설들이 대의,정의,전체의 이익을 중요시 했다면 요즘의 소설은 개인의 욕망,꿈들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따라서 맞지 않으면 읽기 힘든 글이 많죠.
    그리고 요즘글만 그런것은 아닙니다.
    녹정기에서 위소보가 탁자밑으로 들어가 관원들의 다리를 자르고 발목을 자르는 장면이 있습니다.그 관원들이 이른바 외적이고 오랑캐였지만 도저히 그 후로 읽히지가 않더군요.그 어린것의 잔인함에 공감이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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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카자가
    작성일
    05.06.06 08:44
    No. 10

    저도 제 선호작을 둘러보니 그런 작품이 몇개 없군요.
    사실 제가 좋아하는 것도 주인공이 너무 이리저리 끌려 다니지
    않는것을 좋아하다 보니 그러한 작품만을 선호하긴 하지만서도..
    윗분들고 같이 '무남독녀', '이원연공', '철중쟁쟁',
    '무무진경' 이것도 들어갈려나??
    이정도.. 그런데 이미 다 보셨을 듯한 작품들.^^
    아무튼 즐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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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귀혼대살
    작성일
    05.06.06 15:02
    No. 11

    저도 글쓰신 분의 "정상적"인 인물들이 현실적으로는 안 보이네요.

    그치만 그렇다고 해도 살기 위해 도둑질하고 사람 죽이고 하는 사람들을 두고 "정상적"이라고 하지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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