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2

  • 작성자
    Lv.62 반주는약주
    작성일
    05.05.17 17:18
    No. 1

    제가 느끼는 공통점은...
    저만 그런 진 모르겠지만...
    맑은 날 해가 비춰지는 강물처럼... 잔잔하다는 느낌.
    개성있는 인물과, 흥미롭게 성장해가는 주인공, 성장소설.
    주인공이 어리석지 않고, 급하지 않고, 생각이 얕지 않고,
    가르침을 스스로 청하고, 원하고, 스스로 자신을 뉘우치고, 깨달음을 추구하는 그런 소설...
    둘 다 그런 점이 비슷한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lice
    작성일
    05.05.17 17:36
    No. 2

    주인공이 선하지만 편협하지 않은 것 같고 재수없는 느낌이라서. 더 빨려드는 것 같기도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들개의심장
    작성일
    05.05.17 17:39
    No. 3

    잔잔하지만.. 그 잔잔함속에.. 행복이 들어있다고 해야하나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편해지는 글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YoShI
    작성일
    05.05.17 17:48
    No. 4

    이원연공..... 더도 말고 절대무적 만큼만 연참해주세요 ㅠ_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재희
    작성일
    05.05.17 18:03
    No. 5

    느낌이 좋은 소설들이죠...

    그리고 기다려 지는 소설들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케너비스
    작성일
    05.05.17 18:19
    No. 6

    기본적으로는 필력이겠지요.
    그리고 성장형 소설이라는데에 그 인기가 있다고 봅니다.
    스포츠만화가 왜 인기가 좋을까요. 거의 대부분 초보에서 엄청난
    노력을 통해 강해지기 때문이죠. 무협이나 판타지에서도 마찬가지로
    노력이라는 부분에 엄청난 가산점이 부과됩니다.
    이건 심리적인 문제이지요..^^
    엄청난 기연에 의해서 갑자기 강해지는 것이 아닌 ..차근차근 밟아
    올라간다는거죠. 왜 그럴까 라는 사색을 통해 계단 하나하나를 밟아
    올라가듯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연(劍硯)
    작성일
    05.05.17 18:22
    No. 7

    저도 사도치님 처럼 요즘 가장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 바로 철중쟁쟁과 이원연공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두 작품의 공통된 특징을 몇가지 꼽자면,

    첫째로 주인공의 심성을 들고 싶습니다.
    특히, 철중쟁쟁의 조일관과 이원연공의 연공이라는 캐릭터는 상당히 비슷한 부분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천재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끊임없는 노력을 하는 성실파이고, 주위 사람들에 대해 진심에서 울어 나오는 예(禮)를 지킬 줄 알고, 그릇된 것을 보면 자신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협을 발휘하는 모습 등이 그렇습니다. 그러면서도 여린 마음과 상대에 대한 정감어린 태도 등...
    상당히 이상적인 인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구 무협에서의 주인
    공들이 대부분 이런 모습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분명 이들 소설과 구무협의 정형화 된 주인공과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작가님의 필력과 개연성 있는 이야기 구조에 의해 우리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주인공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단지 멀게만 느껴질 수 있는 바른 생활의 주인공들이 작가님들의 필력과 자연스러운 이야기 전개로 우리의 공감을 얻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작품 속에 정(情)이 흐른다는 것입니다.
    이원연공에서 보여지는 사제지간의 정, 그리고 철중쟁쟁에서 보여지는 조일관과 주위 사람들간의 정이 바로 그것 입니다. 이 두 작품은 무정한 주인공의 독보강호가 아닌, 우리가 능히 공감할 수 있고, 또한 마음 한편으로는 직접 느껴보고 싶어하는 사람간의 정이 잘 살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잔잔하면서 소소한 이야기 구조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자칫 느린 이야기 전개를 가져올 수도 있지만, 그와는 반대로 등장 인물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공감을 얻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네번째로, 위와 같은 이유로 작품에서 인명에 대한 경시가 느껴지지 않는
    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원연공의 경우 아직 이야기의 시작이라 뭐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철중쟁쟁의 경우 주인공은 인명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여러 작품을 읽다보면, 당연히 무협이라는 특성상 많은 살인이 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과연 그것이 무협이 지향해야 하는 절대적 모습일까 한번씩 생각하게 됩니다. 인물들에 대해 극단적으로 이분법을 적용하여 내편 아니면 적으로 나누어 적을 무조건 살상 하고, 독자로 하여금 그것을 당연하게 느끼게 유도하고 정당화 시키는 것이 과연 무협소설의 본연의 모습일까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저의 경우, 그러한 살인은 일시적인 통쾌감은 느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야기를 통해 따뜻함을 느끼지는 못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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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bonoly
    작성일
    05.05.17 18:28
    No. 8

    그다지 진행이 지난거 같진 않다는...
    재밌는건 사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커버린꼬마
    작성일
    05.05.17 19:22
    No. 9

    이런식으로 진행 하다가... 뒤통수 친 글들이 여럿 있어서 아직도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 있는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사도치
    작성일
    05.05.17 19:34
    No. 10

    역시 고무판은 독자님들 수준이 너무도 높으십니다.
    좋은 답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다크메지션
    작성일
    05.05.18 11:14
    No. 11

    철중쟁쟁!무관 사부님 돌아가셧잖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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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대빵은둔자
    작성일
    05.05.18 13:38
    No. 12

    ㅋㅋ 날카로운 11번 다크메지션님

    저또한 두글을 추천했던 사람으로서, 선호작 순위 1,2위로 등록한 사람으로서, 두글이 이렇게 주목 받고있으니 즐겁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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