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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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에른스트
- 05.05.10 22:13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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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백린(白麟)
- 05.05.10 22:1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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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백린(白麟)
- 05.05.10 22:2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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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9 구급대
- 05.05.10 22:30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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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백린(白麟)
- 05.05.10 22:35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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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武天道士
- 05.05.10 22:36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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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두달수
- 05.05.10 22:52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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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토끼똥
- 05.05.10 23:13
- No. 8
상업성 대중성 작품성 ..
본래 이런 종류의 것들은 어느 분야이든지 양립할수 밖에 없는 존재 입니다..
때문에 읽고자 하는 분들이 자신이 무엇을 읽을것인지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간접적인 경험입니다..
그것이 어떤 종류이던지 가리지 않고 읽는다는것은 경험이 미숙한 초등학교때에나 해당돼는 이야기 입니다..
어느 정도 가리지 않고 읽다보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돼고 그 원하는 것을 취하기 위해 작품을 고르게 됩니다..
작품성을 바란다면 당연히 작품성이 좋은 글을 읽으면 될것이고 단순한 그 순간의 재미를 바란다면 가볍더라도 재미있는 글을 읽으면 될것입니다..
이런 질문은 마치 뉴스데스크가 너무 무거우니 조금 코믹성을 넣어보자라던지..
개그 콘서트가 너무 웃기고 가볍기만 하니 정치, 시사, 국제문제를 넣어 보자는 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요즘은 너무 개나 소나 글을 쓴다고 글을 쓰는 작가를 탓하기전에 글을 읽는 독자로서 자신이 읽고자 하는것을 먼저 확립하고 글을 찾아 읽어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세상은 한가지만으로는 존재를 증명할수가 없습니다..
천재가 있기에 비교되어 바보가 있는 것처럼..
작품성이 뛰어난 글이 있기에 그와 비교돼는 글이있고 상품성이 있는 글이 있기에 작품성이 있는글이 있는것입니다..
물론 제가 지금 한 비교가 이차원론적인 예를 들었지만 지금의 질문은 일차원론적 질문이기에 이차원록적인 예로써도 충분하다 생각하여 들었습니다.. -
- Lv.1 두달수
- 05.05.10 23:17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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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외로운남자
- 05.05.10 23:48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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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토끼똥
- 05.05.11 00:01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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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0 bonoly
- 05.05.11 00:04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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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7 ch******
- 05.05.11 00:14
- No. 13
음식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맛은 없더라도 몸에 좋은 음식
2. 맛은 있지만 몸에 해로운 음식
3. 맛도 있고 몸에도 좋은 음식.
우리가 단순히 생존을 위해 음식을 먹는다면 맛있는 음식은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맛있는 음식만을 골라 먹는다면 우리 몸은 영양의 균형을 맞추기 어려워 쉬이 몸을 상하게 되어 버릴 것입니다.
문학도 그와 같습니다. 맛이 없는 음식은 사랑받지 못합니다. 맛만 있는 음식은 잠깐의 인기를 얻겠지만, 우리 몸에 보탬이 되지 못하고 곧 외면받게 마련입니다.
몸에 좋은 재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요리사의 역할이고 능력입니다.
어느 분은 개그 콘서트 이야기를 하셨습니다만, 전통적인 우리의 해학극은 사회적인 주제를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봉산탈춤의 말뚝이가 양반을 희롱하는 것은 강자-지배계층의 억압에 대한 반발입니다. 심형래와 임하룡의 개그에서, 어리숙한 바보 심형래가 상관인 임하룡을 골탕먹이던 구도가 바로 그와 같습니다.
'난 무조건 재미만을 추구했다'라는 자세는, 손님의 건강이야 어찌되든 화학조미료부터 쓰는 음식점 주인의 그것이나, '씹을때 느낌을 좋게 하기 위해'라는 명분으로 폐단무지를 만두 속에 넣은 만두 업자 그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작가는 사회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문학은 죽은 문학입니다.
어쩌다 한 번씩 조미료가 듬뿍 들어간 인스턴트 라면이 그리워질 때도 분명 있을겁니다. 하지만 장르문학이 단순한 인스턴트 브랜드로 추락하고 있는 한국의 현실을 기뻐할만한 일이라고 할 수는 없을겁니다. -
- Lv.57 ch******
- 05.05.11 00:18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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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두달수
- 05.05.11 00:40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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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두달수
- 05.05.11 00:41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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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토끼똥
- 05.05.11 00:43
- No. 17
chatmate님..
결국은 정체성의 확립 아닐까요?
맛은 있지만 비위생적인 음식점이라..
폐단무지를 사용한 만두라...
분명 만든 이들 잘못이지요..
하지만 그 만두를 먹고 그 음식점을 이용한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한 순간이나마 맛이라는 만족감을 느꼈다는 겁니다..
그 대가로 자신의 건강을 바쳤구요...
그러면 공평한 것 아닙니까?
물론 그 대가가 큰 것이긴 하지만 최소한 우리가 사는 세상에 공평한 등가원칙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그런건 물리학에서나 존재 하지요..
글을 읽는 다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읽는지 무엇을 행하는지도 모른채 산다면 그것이야 말로 죽은 것과 흡사하죠..
독자로서 정체성이 확립돼 있다면 주제의식이 없거나 오만한 작가의 독선이 지배하는 작품은 배척할 사람은 배척 할것이고 탐닉할 사람을 탐독할 것입니다..
분명 읽는 이로 하여금 해가 될지도 모르는 작품도 존재 하겠지요..
모든 사람이 어떤 한 작품을 쓰레기라고 표현해도 이 세상 어딘가의 누군가 한 사람에게만은 명작 일수도 있으니까요..
받아 들이기 나름 아닐까요?
그리고 그 받아 들이는 기준은 자신의 책을 고르는 기준이 돼겟지요..
실례로 전 세익스피어의 4대 희극을모두 다 읽어 보았지만 몇번을 아무리 읽어도 쓰레기 더군요...
하지만 사람들은 명작이라고 칭송하지요...
세상엔 저 같은 사람도 존재하는 법이니까요..
여기서 벌써 대중성이란것과 대립되지요?
그리고 봉산탈춤의 모태가 된 양반전의 경우는 분명 님의 말씀대로 해학과 시대상에 대한 반발이라는 것이 존재 합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옛날 모 방송국의 유머1번지라는 프로그램의 회장님회장님 우리회장님 이란 코너도 그 힘들다는 5공시대에 나름대로 시사를 했었지요...
하지만 제가 예로든 개그콘서트의 어떤 부분이 양반전과 흡사한지 모르겠군요.. -
- Lv.57 ch******
- 05.05.11 01:03
- No. 18
다른 부분은... 솔직히 이런 부분도 대답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셰익스피어가 '쓰레기'라고 용감하게 말씀하시는 분께 어떤 말씀을 드려도 공감을 얻어낼만한 접점을 찾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장르문학에 속하는 작품을 '쓰레기'라고 비난하는 것이 불가한 이곳에서, 순수문학이 차별받아야 하는 이유를 저는 모르겠습니다.
쩝...
어쨌든 제 글을 제대로 읽고 반대하시는 부분은 일단 젖혀두고, 오해하신 부분만 해명해 드립니다.
개그콘서트 부분만 말씀드리자면, 저는 개그콘서트에 사회적인 주제를 다루어야 하느냐는 말씀에 대해 '그렇다'고 답해드린 겁니다. 양반전과 흡사하다고 한 것이 아니라, '옛날에는 웃음에도 의미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지요.
그에대한 설명으로 드린 '우리의 전통 해학극의 흐름은 사회적인 주제를 외면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어떻게 거꾸로 받아들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개그콘서트에 그런 요소가 없다면 넣는 것도 결코 나쁘지 않다'고 말씀드리는 것을...
사실 멀리까지 갈 것 없이 최근에도 폭소클럽의 '블랑카'라는, 그런 사회성에 기반한 풍자개그의 흐름을 잇는 수작이 있었지요. -
- Lv.32 나눔이
- 05.05.11 01:16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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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토끼똥
- 05.05.11 01:26
- No. 20
저는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을 비판하고 폄하하고 비교하는것이 아닙니다..
순수문학중에도 저 자신이 너무나 깊게읽은 파리대왕 달과육펜스 어린왕자 토지 동물농장 좁은문등등 수백가지가 넘습니다..
장르문학도 김용부터 시작해서 야설록프로 금강 용대운 좌백 등등과 이름도 제대로 기억나지않는 흑백의 질나쁜 종이에 손으로 그린듯한 표지가 있고 세로로 읽는 만화방에서 빌려주던 것들까지 수백가지가 넘습니다..
전 장르를 가리지 않습니다..
국어사전부터 시작해 성서에대한고찰 양자물리학의응용 다이제스티브 킨제이보고서 제인연감 등등 가리지 않습니다..
또한 시사의 코믹의 결합은 오래전부터 명백히 이어져 왔습니다..
다만 기획의 의도에 따라 다르겠지요..
블랑카가 국내거주하는 외국인노동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현대 한국 사회의 모순에 대해서 다루고자 기획된 것이기에 그렇게 나타나는 것 뿐입니다..
전 뉴스테스크도 좋아하고 개그콘서트도 좋아하면 폭소클럽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가 가려서 그 안에서 받아들이지요..
객관적이라는 말처럼 모순된것도 없기에 설령 100퍼센트 사실만을 전하고자 한다는 뉴스를 보더라도 그대로 받아 들이지 않고 정체성이라는 제 자신의 나름대로의 필터를 거쳐서 받아 들인다지요..
초등학생 수준의 글이라고해서 비판하지 마십시요..
그 안에서 자신이 받아 들일수 있는것이 있다면 받아 들이고 그렇치 못한것은 과감하게 버리면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공개적으로 비판하지 마십시요..
누구누구의 어떤글은 쓰레기더라 발로썼냐 짱난다 즐드셈 등등..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미숙아라면 당연히 그 흐름에 휩쓸려서 남들이 나쁘다고 하니까 나도 나쁘다고 해야지 할것이고..
성숙된 자아를 지닌 분이라면 자신이 알아서 받아 들이겠지요..
쓰레기가 쓴 쓰레기 같은 글을 쓰레기가 읽고 쓰레기라고 비판한다라...
세상은 참 재미 있는곳이지요...
그건 온라인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하지만 Chatmate님...
봉산탈춤을 아신다니..
정말 슬픈 내용이죠...
과연 그 어떤 문학 작품이 말뚝이의 허탈한 웃음과 각시탈의 하얀 얼굴위에 그려진 눈물과 양반탈의 탐욕적인 눈빛을 그만큼 표현해 낼수 있을까요?? -
- 청악
- 05.05.11 01:27
- No. 21
낭만고양이 님에게 -
아는 만큼 느끼는 것 입니다.
폐단무지라...................
과연 그것을 이용한 제품이 가격이 낮앗을까요 ?
아닙니다. 오히려 비싼곳도 잇엇습니다.
같은 가격을 주면서 내용은 몸에 해로운
것을 가졋지요 그리고 돈으 자신이 노력한만큼 주어집니다.
그것을 내고 만족감을 얻어야되는데........
덤으로 건강의 악화라니요 .............이것은
마치 이런 것이 당연한것 처럼 받아드리시는군요..........
세익스피어............4대 희극 을 쓰레기로 느끼셧다니 그것은
고냥이님의 한계일 뿐입니다.
자신의 잣대를 남에게 강요하지마십시요
그리고 자신을 돌이켜보는 것도 필요하실듯 합니다. -
- 청악
- 05.05.11 01:34
- No. 22
추가
낭만고냥이님께..............
많은 글을 읽어보신것 좋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돌아보실줄알아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저도 잘난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좋은글은 우대받아야하며 나쁜글은 도태되어야하며 비난 받아야합니다.
그것을 방관하며 자신은 필터기능을 가질정도로 어느정도 기반지식이
잇다고 않좋은것을 방관하자니요...................
할말이없습니다.
죄송하지만 요즘 정치인과 비슷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나쁜건 알아서 처리해라 나만 잘되면된다 나만의 세상으로 나의 잣대를
다른사람에게 강요를.....................
저는 고냥이님의 답글을 보면서 이런것을 느꼇습니다. -
- 청악
- 05.05.11 01:36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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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7 열혈마왕
- 05.05.11 01:38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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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토끼똥
- 05.05.11 01:39
- No. 25
이런 이런..
나눔이님..
쓰신글을 보니 아직 학생같으시네요...
배우고 있는 단계라고 할까??
어느 한가지를 어느 한가지로만 명확하게 결론 내리려는것 만큼 유아기적 발상도 없죠...
마약이 나쁘다라...
본래 마약의 개발 목적을 아십니까??
원래는 인디오들의 담배나 중국의 양귀비처럼 진통제로 집집마다 기르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걸 영국에서 아편으로 국가정복에 이용되었고 그 뒤로는 님도 아시다시피 쾌락을 위해 주로 사용 되어왔죠..
결국은 사용하기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 지는 것입니다..
만약 전세계 국가에서 마약을 모두 수거해 소각한다고 해 보십시요..
그러면 우리는 독감 걸렸을때 주는 그 흔한 진통제 하나 구경하지 못하게 될것입니다..
그것을 사회공평성에 둘지 범법행위로 둘지는 님의 몫입니다..
제 자신의 생각을 님에게 강요할 이유는 전혀 없으니까요..
아참...법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법만큼 아이러니하고 재미있는것도 드뭅니다..
어찌 이런게 소위 있는자 가진자 권력자의 머리에서 나올수 있었는지 정말 신기해요...
역시 힘을 가지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힘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는걸 법에서 배웠습니다... -
- Lv.1 토끼똥
- 05.05.11 01:51
- No. 26
하하..청악님...
전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제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냥 제 자신의 생각을 적었을뿐이요...
누군가가 저에게 강요하는게 싫듯이 저 또한 누군가에게 강요하는것은 싫으니까요...
그리고 열혈마왕님...
정담란이 쓰레기통이라고 한것은 제가 느끼기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물론 좋은 글들도 많이 올라오죠...
하지만 저의 생각까지 바꾸려 하신다면 거부하겠습니다..
또한 전 쓰레기통이라고 공언한것이 아닙니다..
제가 공언 한것이라면 마땅히 사과글을 올려야 겠지만 내 생각이 틀렸으니 정정해 달라는 말씀은 조금 지나치시군요..
하지만 이것 한가지만은 분명히 하겠습니다..
전 정담란에서 활동하시는분들을 쓰레기라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아..그리고 청악님 히틀러에 관한 글은 이미 많이 접했습니다..
제왕학을 배우는 사람이라면 싫든 좋든 누구나가 배우게 돼 있으니까요..
그는 실제로 국가를 정복하는데도 성공 했구요...
하지만 너무 성급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대가가 파멸이구요...
만약 그가 성공했다면 지금 우리가 아는 세상은 조금 달라졌을지도 모르지요...
그리고 독재라....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이지요...
어느 한 개인으로 봤을때는 충분히 구미가 당기더군요...
하지만 고인물은 썪기 마련이지요... -
- 청악
- 05.05.11 01:54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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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7 ch******
- 05.05.11 01:54
- No. 28
낭만고양이 님. 다른 사람의 배움의 정도를 평할만큼 낭만고양이 님의 식견이 뛰어나다고 자신하시는지요?
저는 낭만고양이 님의 글을 읽으면서 상대방의 글을 '자신의 기준으로' 읽는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 글이 어떻게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읽힐 수 있는지 당혹스럽기도 했지요. 도저히 대화가 이어지지 않을 것 같아 그냥 넘어가려고 했습니다만, 터무니없는 궤변이 나와서 몇마디 적습니다.
마약의 개발 목적이라... 마약의 '기원'을 찾아 들어가면 물론 그렇게 진통제에서 발전(?)한 것도 있고, 주술적인 환각을 목적으로 쓰이다가 용도변경 된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목적'에 있어 오로지 환각과 쾌락을 위해 개발된 전문적인 제품, 블렌드 제품들이 있는 이상 마약의 목적성을 '마취'에 두고 논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기원'과 목적을 혼동하시는군요. 그 기원 마저도 모든 마약 계열이 마취제에서 발전한 것은 아니지요.
게다가 전세계 국가에서 마약을 수거해가면 독감 걸렸을때 그 흔한 진통제... 허허... 독감 걸렸을때 마약성분 처방해 주는 의사도 있습니까? 모르핀이라도 처방해 주나요? 히포크라테스 시절부터 처방해온 살리실산 계열 처방도 있고, 요즘은 보통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을 처방해 줍니다. 이부프로펜 계열도 있지요.
남의 배움을 탓하기 전에, 내가 불완전한 지식으로 다른 사람을 호도하고 있지는 않은가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정체성'을 아무데나 휘두르지는 않는지 말입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위에 낭만고양이 님이 하신 말씀은 독이 될 수 있지요. 맛없는 음식점보다 비위생적인 음식점이 나쁘다는 예가 적절한 상황이로군요. -
- Lv.1 두달수
- 05.05.11 01:59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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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두달수
- 05.05.11 02:04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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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두달수
- 05.05.11 02:06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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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악
- 05.05.11 02:07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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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토끼똥
- 05.05.11 02:08
- No. 33
chatmate님..
물론입니다...
님이 하신 말씀들 다 맞는 말이지요...
청악님..
그렇다고 사과 하실것 까진 없습니다^^
여긴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곳이지 강요하는 곳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chatmate님..
제 말의 어디가 님의 심기를 그렇게 불편하게 해 드렸는지 모르겠군요..
전 이미 봉산탈춤이 나왔을때 부터 님과 저의 접점은 이어져 있다고 생각 했거든요^^
책이라는 것은 작가와 독자가 시간과 공간을 거슬러 일대일로 만날수 있는 놀라운 것 아닙니까?
물론 작가는 일반적으로 독자가 어떻게 받아 들일지를 염두에 두고 글을쓰지요..
또한 독자는 일반적으로 작가가 어떤 생각으로 이 글을 썻는지를 염두에두고 글을 읽지요..
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기준에 맞춰서 받아 들이는 것 아니겟습니까??
사람이란 자신의 한도를 넘어서 버린것을 받아 들이려고 하지 않지요..
결국은 자신의 한도란 결국 자신이 책을 읽어서 무언가를 받아 들이는 최대허용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눔이 님을 학생이라고 확정한것이 아니라 그렇게 제가 느꼈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적고보니 이상해서 수정 할려고 했지만 삭제 밖에 없더군요...
나눔이님께 사과 드립니다... -
- Lv.1 두달수
- 05.05.11 02:09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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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두달수
- 05.05.11 02:10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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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악
- 05.05.11 02:14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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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두달수
- 05.05.11 02:18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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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토끼똥
- 05.05.11 02:22
- No. 38
하하..청악님...
여기는 제가 나 라는 개인으로 활동 할수있는 몇안되는 저에게 너무나도소중한 곳입니다..
이곳에 있을땐 제가 님께서 말씀하신 지식인이라던지
어느 한 집단의 우두머리
어느 한가문의 장손
어느 한 家의 가주
이런 감투 없이 서른살의 평범한 청년으로 있을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서 까지 님이 바란대로 영향력을 가진 지식인으로서 말해야 한다면 제 답글들은 분명히 달랐을 것입니다..
그냥 서른살의 젊은이의 답변이라고 봐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영향력을 가진자들은 흔히 만화에서 그려지고 영화에서 그려지듯이 자기밖에 모르고 돈귀한줄 모르고 흥청망청 놀줄이나 알고 돈이면 다 돼는줄 알고 우리아버지가 누군줄 알아? 라고 큰소리치고 다니지 않습니다..
분명 그런 녀석들이 가끔 나와서 망신을 시키더군요...
하지만 그런 녀석들은 법에서 풀려나더라도 이미 집단 속에서 묻혀버립니다..
그리고 그들도 또한 얼마든지 평범하며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흔히 재벌2세 재벌2세 하시는데 그 재벌2세를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그 집단의 미래가 결정되니 열심일수 밖에요..^^
또 혹시 누군가 오해하고 하실까봐 미리 말씀드리는데 전 강요를 한게 아닙니다...
그냥 제 생각을 말씀 드렸을뿐인데 왜 다들 이렇게 비판하시는지.. T^T -
- Lv.1 두달수
- 05.05.11 02:24
- No.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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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악
- 05.05.11 02:26
- N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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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악
- 05.05.11 02:28
- 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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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토끼똥
- 05.05.11 02:29
- No. 42
하하..두달수님...
제가 정담란에서 싫은 일을 당했다거나 그런게 아닙니다..
처음엔 재미있었죠...
아..이런일이 있었구나...
하하..이사람 이런꼴을 당했네..정말 코미디구나..
어라? 이사람은 말을 너무 재미있게해...
라면서 좋아했죠..
하지만 언제부턴가 남의 비방 중상모략 등등 읽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글들이 우후죽순처럼 돋아나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그곳은 저에게 가지 말아야 할곳으로 인식되었을 뿐입니다..
딱히 정단란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에게 억하심정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
- Lv.1 두달수
- 05.05.11 02:30
- No.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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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두달수
- 05.05.11 02:34
- No. 44
아... 중상모략 비방 ... 그거 검은 콩자반이라고 맛없는 반찬이죠.
편견과 분열을 조장하는 일부 세력의 특제 영양식 -_-;;;
올해 3월 가입하신거 보니 상당히 열심히 활동하셨나 봅니다. (전 유령으로 지내다가 작년 1월 가입했는데 정담란은 솔직히 들어간지 몇일 않됩니다.)
저는 ... 이기적인 얘기 갖지만 고냥이님 케릭터가 굉장히 관심이 갑니다. 소설에 나와도 전형적인 어떤 모습과는 차별화 되는 ...
그러나 ... 그랬다간 왠지 무서운일 당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 걍 토론이나 지켜 보겠습니다. ^^: -
- Lv.1 두달수
- 05.05.11 02:36
- N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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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토끼똥
- 05.05.11 02:37
- No.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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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두달수
- 05.05.11 02:43
- No.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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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토끼똥
- 05.05.11 02:51
- No. 48
하하..두달수님...
짐이란 느끼기 나름이 아닐까요?
옆에서 보기엔 힘들어 보일지라도 당사자는 그것을 오히려 기거이 받아 들일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언제부턴가 전 이 나라 대한민국이 너무나 소중하고 좋더군요...
여러분들도 마찬가지구요..
여러분들 또한 저에겐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저와 같은 한민족이니까요...
하나의 민족으로 하나의 국가를 만들고 그 국가를 유지시킨다....
지금 이 지구에 그런 나라과 있어봤자 얼마나 있겠습니까?^^
아직 제 자신의 그릇이 작아 세계를 사랑하진 못 할지라도 전 지금도 충분히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
- Lv.1 두달수
- 05.05.11 02:55
- No.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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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두달수
- 05.05.11 02:56
- N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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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토끼똥
- 05.05.11 03:09
- No.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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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두달수
- 05.05.11 03:12
- No.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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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부르지마라
- 05.05.11 06:09
- No.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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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5 夜雨
- 05.05.11 08:22
- No.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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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자인(紫刃)
- 05.05.11 08:33
- No. 55
많은 글을 읽으면서 한사람의 글만이 눈에 와 닿습니다.
초등학생이 쓴 글일지라도 그 안에서 취할것은 취하고 버릴것은 버리며
공개적으로 그것을 비판하고 논하지말라....
세익스피어의 명작을 우습게 짓누르는 당당함....
히틀러의 그릇된 실수까지 짚어내는 명철함...등등....
아마도 글이 갖는 논리라든가 그 안에 깃든 깊은 지식이 보이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그러나 강호정담을 공개적으로 쓰레기통이라 하며
굳이 세익스피어의 명작을 쓰레기라고 칭하지 않고
히틀러의 성급함까지 짚어내지 않았더라면....
모든 글이 더욱 진실해 보였지 않았을까 하는.....
글 전체에 깔려있는 짙은 우월감이 유독 내 눈에만 비치는 것일까.
왠지 멋진 논리의 나열에 불과한 듯한
방대한 지식을 펼쳐 놓았지만
가장 중요한
글쓴이의 진실이 보이지 않음이 어째 한편의 잘 꾸며진 사전을 보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저 역시도 님에게 어떤 강요나 비판이 아닙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아쉬움을 적었을 뿐입니다.
죄송합니다..... -
- Lv.1 두달수
- 05.05.11 09:38
- No. 56
허걱 ... 너무 흥분들 하신 것 같군요 ^^;;;
제 갠적인 생각으로는 낭만 고냥이 님이 ... 그냥 고냥이 입니다. -_-;;;
본인의 얘기대로 30세 청년의 기억의 편린을 주장하시거든요.
올해 3월 3일날 와서 정담란에서 놀다가 ... 인신공격성 글을 일부 발견한 모양입니다. 쓰레기통이라는 말은 거기서 비롯 된 것인데 ...
문맥을 보지 않으면 단순히 "심하쟎소!"가 될 가능성은 있지만 (사실 좀 과하죠.)
특별히 어떤 악의에 의해서라기 보다 평소 언어적 습관이 그러신 것 같습니다. (저도 젊을 때 (소위 지식으로 빵빵하게 무장하고 있을 때) 상당히 독설적인 표현을 많이 즐겼던 것 같습니다. 새벽 4시 반에 한강다리에서 갑자기 친구랑 만나자고 걸어가서 1분 보고 다시 집에 들어가고 -_-;;;)
사실 남에게 어떤 생각을 강요한다는 것은 곤란합니다. 이전에 악플 매니아님의 경우에도 저에게 쪽지를 보내신 적이 있죠. '자신은 나쁜 의도로 얘기한 것이 아닌데 다른 분들의 반응이 날카롭다' 괴로워 하시더군요. 낭만 고냥이님의 경우도 (쪽지는 못 받았지만) 아마 나쁜 의도는 아니었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멍청한 제가 "싸워라~ 싸워~" 그러자 재빨리 상황 눈치 채시고 -_-;;; 선행 모드 들어가서 자극적 용어 사용 자제하시더군요. (사실 이 문제는 고무판에 계신 분들이 워낙 정서적으로 안정적이시라서 ... 상당히 눈에 거슬러 하시는 부분이 있죠. 하지만 다른 사이트(조아라를 말함이 아니고요 일반 웹사) 같으면 사실 고냥이님 얘기 ... 장난이죠. 하긴 저도 그래서 고무판을 더 좋아하는 거기도 하지만요.)
만약 제가 처음에 강호정담 이야기를 시작하지만 않았어도 "쓰레기통"이라는 얘기는 않나왔을 것이라 생각하여 이렇게 대신 사과 드립니다. 좋게 봐주시길 ^^;;; -
- Lv.1 구룡등천
- 05.05.11 11:36
- No. 57
음..
중국의 무협인 영웅문이네 군협지네 하는 책들..
그것을 기본으로 삼고 읽기 시작한 무협..
초창기와 지금을 비교하면 대략 장르문학을 접한지..
25년이 되갑니다만...
글쎄요.. 현시대를 반영하는것이 아닐런지..
상업성과 문학성을 동시 충족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겠지요..
군림천하라는 책을 접하면서..
우리나라 장르문학도 얼마든지 중국고전 무협의 표본이라고 까지
칭하는(맞는지는 모르지만) 영웅문 군협지 등등을
충분히 넘어설수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여기 고무판에도 얼마든지 그런일이 가능한분들이 있어요
출판사의 출판 일정과 요구에 너무 급하게 또는 빠른 진행과
급한 마무리로 인한것이 아닐런지..
어느정도의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차분히 한다면 우리 장르 문학
하시는 작가님들도 누구못지 않은 문학 창작 가능할거라고 믿습니다 -
- [草木]
- 05.05.11 12:40
- No. 58
크으...;;;;
OTL, 스크롤의 압박이....
하긴 요즘 책들 수준이 너무 떨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멋모르고 빌렸을땐 대충 아무거나 봐도 재미있었지만
어느정도 책에대해 읽고나자 마음에 들어오는 책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운좋아서 마음에 와 닿는 책 발견하면 그날은 땡잡은 날입니다..
하루종일 날아갈것 같죠..
그런 소설들을 꼽으라면 대충 홍정훈님의 더로그,손제호님의 비커즈,러쉬 등을 뽑을수 있죠.
이렇게 손에 꼽아서 딱 말할수 있는것들이 이것밖에 없다니 대략 요즘 책수준들을 알만합니다.
하지만 많은 작가분들이 좋은글을 쓰려고 노력하시니 조만간 좋은 책들이 펑펑 쏟아진다고 믿습니다. -
- 이노
- 05.05.11 14:04
- No.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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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두달수
- 05.05.11 14:40
- No.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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