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4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05.04.26 15:04
    No. 1

    검기는 검에 기넣은거고 검강은 검기가 강한걸 의미합니... [퍽퍽]


    검기보다 검강이 더 센걸로 알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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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극성무진
    작성일
    05.04.26 15:04
    No. 2

    아... 물론 초식이나 경험등도 무시 못하지만
    제가 말한 것은 두명의 고수가 검강을 맞부틱칠때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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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끌아우
    작성일
    05.04.26 15:14
    No. 3

    제가 생각하는 검기와 검강
    검기는 검이 품은 기운이 아닐까 합니다. 쇠를 제련하면 어느 정도 그 자치에 기운을 머금기에...
    검기가 날카롭군...!! 뭐 이런식으로..

    검강은 말 그대로 검에 쌓인 진기에 의해 만들어진 기의 응축체..
    ......
    아무래도 검강끼라 부딪친다면....
    모르겠습니다. -_-;
    그냥 생각에는 진기의 양이 많은 쪽이 이길 것 같은데..
    기라는 것이 무형의 기운이다 보니...
    어던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 본인들에게 타격을 주지 않을까 합니다.
    예를 들면,, 기경팔맥이 뒤틀린다거나,, 혈도들이 터진다거나.. 뭐..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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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난쏘공
    작성일
    05.04.26 15:16
    No. 4

    좌백작가의 야광충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분은 절대 무인의 무공을 계량화 하지 않습니다.
    몇갑자라고 표현하지 않고 그저 강한 내공 강대한 무력을 단지
    '묘사' 만으로 표현하는데...

    야광충에 나오는 검의 고수 화영이
    사용하는 검강의 단계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몇갑자의 무식한
    내공을 가진 고수가 아니라 검에 대한 '고차원적인 사용'을
    통한 검강의 사용을 보여 줍니다.

    아롱지는 별빛 같은것이 검에 아롱지다 라고 표현하는 작가도 있고,
    아예 다스베이더 처럼 광선검처럼 묘사하기도 하는데,
    사람들의 일반적인 인식상 빛이 번쩍번쩍 거리면
    무엇~의 '기' 가 맺혀 있는것보다는 센것 같아
    그쪽으로 가닥을 잡는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최근 세인들의호평을 받고 있는 모작가분의
    주인공은 내공을 사용할수 없는 검의 고수로 나오는데 그
    주인공이 끝까지 내공을 얻지 못하게 된다면, 그리고
    굉장한 고수가 어딘가에서 나오게 된다면 분명코 강기를
    사용하는 자와 부딫치게 될텐데 그때는 어찌 처리할런지 궁금하군요.
    최근에는 이 강기를 거의 레이저 절단기 차원으로 묘사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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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4.26 15:21
    No. 5

    레이저 절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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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左手刀
    작성일
    05.04.26 15:25
    No. 6

    과거 강기라 함은 일반적으로 '무형의 기를 유형화 한 것'이었으나, 최근에는 그냥 스킬의 한 종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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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대서비
    작성일
    05.04.26 15:26
    No. 7

    검기와 검강을 확실히 구분할려면....

    깨달음이 있어야죠 ~_~;; 수련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셈~/(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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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武無
    작성일
    05.04.26 15:45
    No. 8

    흠.. 이게 대부분의 작가님들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겠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검기
    - 내공을 수련하고 검술을 수련하다 보면 일단 자연스레 검에서 예기가 뿜어지는게 이것을 검기라고 하고

    검풍
    - 검기가 살포시 어리는 정도가 아니라 그 검기의 파동으로 인해 대상물과의 물리적인 접촉이 없어도 상대를 상하게 하는 정도로 검기가 거칠게 뿜어지는 정도..

    여기까지는 무언가 완성이 안된 상태. 즉, 내공과 검을 수련하다 보면 언젠가는 오르는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자기가 원하지 않아도 기의 낭비가 일어나는 시기로서 주로 판타지 세계에서 경지에 오른 기사나 전사가 이런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묘사 됩니다

    어기충소
    - 내공을 수련하다 일정 수준에 오르면 그 내공의 규모(=갑자)와 무관하게 내공을 다루는 실력이 매우 향상되어 내공의 섬세한 컨트롤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야만 이룰수 있는 경지로서.. 이때야 말로 검기와 검풍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이때, 검기를 안으로 갈무리 해서 쓸데 없는 기의 낭비나 예기를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는 일이 없어지지요. 말 그대로 사용할 때를 찾아서 적절히 사용하는 수준!!!

    분, 산, 환, 탄, 흡, 붕, 폭, 섬 등.. (쾌, 중, 변 등 1차 무결 말고 복합적인 2차 무결)의 완벽한 활용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검을 좌측으로 찌르다가 순식간에 오른쪽에 검기를 쏘아 보낸다던가 검기를 서너개로 나누어 공격하거나 찔러가던 검이 중간에 더 빨라지게 한다거나 수 많은 검기의 폭우를 내리게 한다거나 내공을 활용하여 퉁겨내거나 붙이거나 더 강한 힘을 중첩하여 무너뜨리고 파괴하는 등의 복합적인 상승의 무리.. 또는 암경 등의 변화를 위해서는 내공의 수위 보다는 얼마나 더 완벽하게 기를 컨트롤 하느냐..의 문제인 것이죠

    이 수준의 극에 이르면 검강 비슷한 걸 사용할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내공과 초식의 조화를 통해 검기를 고도로 응집해서 검.강.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기도 하지만 진짜 검강이 아니기에 사용하고 나면 스스로 내상을 입는다던지 몇 회 사용을 못 한다던지.. 하는 것입니다

    강기 - 사실 검강, 도강, 장강 등등 펼치는 수단에 따라 이름이 달라질 뿐 다 똑 같은 것이죠. 검으로는 찌르는 강기, 도로는 베는 강기.. 하는 분들도 있지만 이 정도 되면 무기의 영향은 거의 안 받는다고 봐야겠죠? 수준이 장난이 아닌데.. 익숙한 무기를 사용할 뿐 강기의 형태나 모습은 사용하는 사람의 맘에 따라 그때그때 다르겠지요

    강기는 어기충소에 이른 사람보다 내공이 더 많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필수적인 수준의 내공과 완벽에 가까운 내공의 콘드롤을 갖춰야 합니다. 거기에 흔히들 얘기하는 '화경 - 입신조화지경' 정도쯤 되는 무공의 증진에 필수적인 깨달음을 통해 내공의 순도가 높아져서(삼화취정, 오기조원 등) 매우 질 좋은 내공을 가질 수 있게 되어야하고 무학 상의 근본 원리에 대한 이해가 절정을 넘어서야 합니다.

    내공이 많기만 한 무인은 어기충소의 경지에서 기의 인위적인 응집으로 강기처럼 보이는 현상을 만들 수는 있으나 절대로 강기를 펼칠 순 없습니다. 이는 많은 쇠를 사용해서 만들어서 크고 강한 검이라고 해서 금석을 무처럼 베는 병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질 좋은 쇠를 적절히 사용하여 잘 벼러서 만든 검이 명기가 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강기의 부딧침이라..
    같은 형태의 강기가 부딧힌다면 검강이나 도강의 경우는 무엇이 더 예리한가.. 장강이나 권강은 어떤 것이 더 강하거나 질기거나.. 하는 것이 승부를 가르는 주 요인이 되겠지요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으나.. 또는 취향에 안 맞을 수도 있느나.. 저 나름대로 무협소설을 볼때 마음 속으로 정리해 놓고 사용하는 기준자.. 같은 것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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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4.26 15:51
    No. 9

    저도 검기와 검강 문제에 대해 고민을 했었죠. 유형화라는 면에서 집적도라는 설, 순환이라는 설 ... 뭐 작가가 주장하기 나름이지만 논리적으로 설명 될 수 있는 무엇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나름대로 설정을 하였습니다.

    1. 순환설 중심의 설명

    고압 고속의 물로 돌도 자르고 쇠도 자르는 것 ... 이건 거짓말이 아니라 실제 산업현장에서 쓰는 방법입니다. 순환설 작가님들의 얘기에서 많이 등장하는 것이 검이 부러진다. 검을 부드럽게 감싼다 등등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기라는 것, 마나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고 순환하는 것입니다. 최소한 간단한 기수련을 해보신 분이라면 ...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순환이죠.

    검기가 단순히 화염방사기에서 불을 뿜뜻 ... 비 경제적으로 찍찍 소아대는 찍찍이라면, 검강은 오러 코팅, 오러 순환이 이루어지는 ... 그러면서도 고속으로 순환하여 절삭력이 뛰어난 그것이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

    2. 고농도 압축설

    이런 설을 주장하시는 분들 ...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물질도 원자 단계로 가다 보면, 핵이 크고 자유전자가 주변을 많이 도는 물질일 수록 단단하고 무겁습니다. (소위 원소기호라는 것) 대부분의 금속이 원소기호상 상당히 ... 높은 자리 쪽에 있죠. (기체는 그 반대입니다.)

    결국 고농도 압축이라는 것도, 순환이 얼마만큼 응축되어 빠르게 이루어지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고속 순환이 크게 이루어지는게 쉽지 작은 반경으로 고속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은 더 많은 힘이 들죠. 검환이 검강을 뛰어 넘는 경지로 인정되는 것은 고농도 압축설 뿐아니라 순환설의 입장에서 볼 때 더욱 타당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그러는 저는 어떻게 생각하냐고요? 저는 순환설 주의자입니다. 물론 마나나 내공이 정순해지면 위력이 더 강해지겠죠. 녹슨 톱하고 다이아몬드 커터랑 비교할 수 없듯이. 그러나 검강의 강한 절삭력의 기본은 아무래도 고속 순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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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武林狂
    작성일
    05.04.26 15:57
    No. 10

    검기의 정확한 명칭이 '검기상인'아닌가요?
    저는 화정냉월에서 처음봤는데...

    검기든 검강이든 둘다 사람죽이는것에서는 같다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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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4.26 16:00
    No. 11

    죽이는 것에서는 같습니다. 위력의 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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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4.26 16:07
    No. 12

    확장된 경우로 드래곤 볼의 에네르기 파나 과거 스트리트 파이터의 유나 켄의 장풍 ... 열역학의 법칙을 볼 때 엔트로피가 증가하므로 응집력이 약한 기운이라면 얼마 날아가지도 못하고 퍼져야 합니다. 광선 조차도 광원에서 멀어지면 거리의 제곱에 비례하게 위력이 약해지죠?

    하지만 그것들을 묶어주는 것이 순환입니다. 인공위성이 지구를 못벗어나는 것처럼 묶어주는 거죠. 물론 거기에는 핵을 만들어야 하는 문제점이 있는데 ... 그거 아무나 다하면 전부 고수되죠.

    반면 검기는 방사형 기운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냥 찍~ 하고 쏘면 무한 연타가 아니라 한번 휩쓸고 뚫고 가는 식이죠. 검강은 그런 검기와는 달리 마치 검기가에 전사경을 주고 고도의 응집력으로 무수한 검기 다발이 뭉쳐서 탄소 나노 튜브를 형성한 것 같은 파괴력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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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두드리기
    작성일
    05.04.26 16:30
    No. 13

    위의 두달수님은 거의 과학적인 분석이시네요.. ^^;;
    무공과 과학의 조화라.. ㅎㅎ
    암튼, 현실적으로는 이해가 와닿네요.. ^^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검기의 발전형태가 검강이라고 하는 생각에는 동의하되,
    검기의 집합체..라는 개념을 가지고 책을 봅니다.
    예전에 읽었던 만화책 중에, 세인트 세이야라는 책이 있었죠.
    거기서 주인공인 세이야의 권법이 유성권이라는 게 있었는데,
    말 그대로 유성의 다발이 나가는 거였죠..
    그러다가 자기보다 1단계 위의 성투사와 싸움을 하게 되는데,
    유성권으로는 파워가 너무 딸리니까 그 유성의 다발을 한곳에 집중시켜
    "혜성권"이라는 권을 썼습니다.
    머.. 그 뒤로는 거의 안 나왔지만..
    암튼, 저는 그런 개념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기를 뿜어내는 경지에서 점차적으로 검기의 다발이 많아지는 경지..
    그래서 검기가 뭉쳐져서 검강이 된다.
    따라서 검기의 다발을 누가 더 많이 뭉치고 있느냐에 따라서
    검강을 쓰는 고수들간의 대결도 우열이 가려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검기를 쓰고 컨트롤하는 그 부분은 단순히 내공만 강하다고 해서
    많은 검기를 뿜어내는게 아니라 내공의 운용능력이 뛰어난 고수여야만
    가능한 일이겠지요.
    지나치게 길어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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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틸피츠
    작성일
    05.04.26 16:39
    No. 14

    검기(도기, 권기??) - 어떤 무공의 끝임없은 숙련과 깨달음을 통해 자신이 사용하는 무공의 기세를 사용하는 병기에 실어내어 파괴력 혹은 살상력을 무기의 형상 밖으로 끌어내는것..

    검강(도강, 권강??) - 무공의 기세를 사용하는 병기에 실어내어 파괴력 혹은 살상력을 무기의 형상 밖으로 끌어내는것을 넘어서 유형화 시킨것.
    눈에 보이지 않는 기세를 실체화-유형화 시켰다는 것으로 그 무공에 대한 숙련도를 나타내는 또 다른 척도??

    제가 생각하는 구분입니다.

    요즘의 대부분 작가님들께서 강 을 언급하시는것은.. 보통 깨달음을 얻은 후에 나타나는 징조 같은것으로 표현하시지요. ㅎㅎㅎㅎ..

    저리 이해하는게 저한테는 가장 편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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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혼천
    작성일
    05.04.26 16:42
    No. 15

    검기는 그냥 검에다 기를 주입해서 좀더 검을 단단하게 만들거나 날카롭게 만들고

    검강은 기를 눈으로도 볼수있게 검에 덮어쒸운다는(?) 것이아닐런지..
    이정도되면 검의 날카로움이나 단단함은 필요없고 검강을 유지시킨다는 내공이나 내공을 더 주입해서 검강을 강하게 만들어 싸우는쪽이 유리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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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來人寶友
    작성일
    05.04.26 16:44
    No. 16

    제가 알기로는 무형과 유형의 차이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기(氣)인 검기가 뭉쳐(?)서 유형의 검강이 돼는 것이죠.....

    고밀도로 압축 돼어서 유형의 기를 이룬것 이 검강이라 보면 맞을겝니다...

    대부분의 소설상의 검기의 단계는 내부의 기를 외부로 투사시킨 단계이고.....

    그 다음이 그 양이 늘어 혹은 많아져서 가느다란 실처럼 모인것이 검사....

    그리고 그 다음이 검강인데 ... 무형의 기를 유형의 검강이 돼도록 모으고 흩어지지 않게 세밀히 조정하는 것이 의식하지 않고 검강을 사용하겟다는 의지로 발현됀다고 해야하나...

    그 다음으로 주로 드는 것이 심검,무형검,어검 등등 인데 이단계들은 작가분마다 어느것이 더위다 라고 하는것이 많이 다르곤 합니다....

    어쨋든 무형(검기) -> 집약(검사) -> 유형(검강) -> 다시 유형을 넘어선 무형(심검,무형검) ........

    초식만 보아도 무협상의 단계는 형과 초식을 이루고 형과 초식을 잊고 다시 형을 자신에 맞게 이루고 하는 등의 마치 변증법의 정(正)반(反)합(合)이 이루어지듯이 마찬가지라 봐야 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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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테사더
    작성일
    05.04.26 16:52
    No. 17

    결론은 그소설에서 설정하는 작가님의 재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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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4.26 16:57
    No. 18

    제가 과학을 자꾸 접목 시키는게 무리가 있어 보이시는 것같습니다. 하지만, 과학은 철학이나 논리이지 결과가 아닙니다. 그냥 설명을 위해 과학의 논리를 적용하는 것이죠. (물리학자를 꿈꾸던 공대인 출신이라 병이라고도 할 수 있죠 -_-;;;)

    유형 무형의 문제에 대해서 ... 전자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자가 거의 전자 구름 형태로 빠르게 돌아가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즉 순환이 극에 달하면 무형이라 생각하는 것이 유형화 되는 것이죠. (물과 수증기의 관계와는 다릅니다. 그건 단순의 형질의 변화죠.)

    사실은 삼일신고라든지 천부경을 공부하신 분들이면 제가 말하는 논리가 어떤 것을 암시하시는 지 쉽게 이해하실 것입니다. 오히려 엉터리라고 꾸짖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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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마법이되어
    작성일
    05.04.26 16:59
    No. 19

    검기나 검강이라.. 그것은 작가님 마다 다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검기나 감강자체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것이기에..

    여러 무협에서 이미 고정화 되가고있긴하지만.

    그것은 작가님이 설정하는데로 조금씩 다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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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4.26 17:02
    No. 20

    너무 애매하게들 들으실 것 같아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형이 없는 무극이 삼태극으로 바뀌어 정에서 동으로 바뀌면 형을 같게 되는 원리죠. 동 해야 정의 형상을 갖고 정 한 상태에서는 형이 없이 자유롭습니다. 현대 과학에서 말하는 물질의 기본 구조와 같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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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4.26 17:21
    No. 21

    제가 굳이 이렇게 논리를 자꾸 얘기하는 것이 거북하실 것으로는 압니다. 하지만

    "그냥 죽어라고 열심히하다 보니 됬더라." -> 어떤식으로 죽어라고?

    "깨달음을 얻었으니 됬더라" -> 무슨 깨달음?

    "사부 잘만나서 따라하니까 되더라, 비급 보고 따라하니까 되더라, 영약빨로 되더라" 등등등 ...

    중간에 미싱링크 존재하고 설정으로 작가맘 ... 이거 독재입니다. 설득력도 없고요.

    왜 많은 작가들이 주인공의 수련과정과 시련을 넣어 주인공의 성장을 합리화 합니까? 다 설득력 있는 스토리와 구성을 위해서 아닐까요?

    선종에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참선하고 있으니까 누가 와서 뭐하냐 물으니 부처가 되려 한다 답하였다고 합니다. 그러자 옆에 돌을 가져와서 가는데 참선하던 사람이 궁금해서 물으니 거울 만든다고 합니다.

    돌간다고 거울되냐고 했더니, 참선하면 부처되냐고 합니다.

    그런거죠. 아무리 허구의 소설이라고 하지만 작가가 된다고 하면 다 되 ... 이런 소설이 재밌다고 생각하신다면 아무래도 발전이 없겠죠.

    제가 너무 과격했나요 ^^;;; 죄송 퍼~억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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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來人寶友
    작성일
    05.04.26 17:55
    No. 22

    흠 제가 낸 결론은 일단 .....

    가지고 놀다보면 깨닳게 돼는날이 온다 입니다....

    작가분마다 설정이 다르고 같은 작가분의 글안에서도 다른글의 설정은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러한 장르 소설을 보다보면 자신만의 기준이 생기고 관점이 생깁니다... 이것은 모든 일에 마찬가지겟죠...

    검기와 검강의 차이도 그렇습니다 ...

    작가마다 다른 개념으로 다른 기준을 잡은 설정으로 쓰기에 글마다 다르게 돼고 처음에는 했깔리고 당황 되고 이해 안돼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지고 놀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만의 기준이 생겨 있습니다 ... 그러다 보면 자신만의 관점과 터무니없이 다른 것만 아니라면 자신만의 기준 하에 글을 보다가 그 안에서 쉽게 이해하고 보게 돼죠 ....

    그 단계가 깊이 들어가서든 너무 얕게 들어가서든지간에 자신에게 맞는 깊이로 이해 하게 돼면 됍니다 ... 그 순간은 옵니다 ... 굳이 거창하게 대오각성이 아니라 ... 가지고 놀다보면 어느 순간엔가는 모든 장르 문학이 편하게 다가 올겁니다 ....

    저도 한 20년가까이 무협을 본것 같은데요 ... 처음에는 세로로 읽는 것이 가로로 읽는것과 다르고 한문으로 이루어진 초식명이나 모르는 전문용어(?) 들을 하나하나 넘어가려 하니 요즘 3권분량을 7권에 나눈듯 했던 예전의 박스형 무협 1권보는대도 2~3 시간이 걸리곤 했습니다 ...

    모르는 내용이 나온다고 사전 찾고 옥편 뒤지고 불경 찾아 읽고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모르는 것은 한쪽에 치워두고 다음 책을 보고 하다 보면 이것은 이런 뜻이구나 하는 자신만의 관점이 생기고 말겁니다...

    여기서의 검기와 검강의 이야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 윗글에서 말한 유무형의 이야기는 제가 읽으면서 편하게 저 자신만의 관점으로 무협을 재구성(?)해서 만든 관점입니다 .. 저는 그런 관점으로 무협을 읽는다는 것 분이죠 ... 너무 성의 없이 쓰여진 글은 보기 싫지만 너무 깊게 생각해서 쓴글도 어찌보면 어렵습니다...

    가지고 놉시다 즐깁시다....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4.26 18:15
    No. 23

    하긴 그렇죠 ... 자기 논리를 증명하기 위해 구구절절 늘어 놓는 것도 꼴불견이죠 ... 환골탈태 설명하는 장면만 세페이지 뭐 그런 것들 ... 스토리 전개에 도움 않되죠.

    얼마만큼 설득력있게 깔끔하게 처리하는 가 ... 노련한 작가님들의 역량이 보이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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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백무혼
    작성일
    05.04.27 02:41
    No. 24

    간단하게 하면 보통

    검기의 경우 초기에는 뿌옇게 .. 안게처럼 약간 검주위에 끼고
    이게 발전하면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고
    나중엔 검의 끝부분보다 더 길쭉~하게 쑥 ~ 솟아오르는 ...

    검강은 ... 이제 안개 아지랑이가 아니라 유형화가 되어서 눈에 뚜렸하게 보이는거죠 .... 마치 검처럼 ......
    검기의 유형화된 형상이 검강이라 보시면 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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