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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초판은 2000~3500부 찍는다고 알고있습니다.
7천부 찍으면 "많이 찍었네" 1만부면 상당하다고 할 정도...
술자리에서 줏어들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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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렇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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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초판은 아주 적게는 2천 5백, 많으면 4천 정도 찍습니다.
단, 신인 분들의 경우입니다.
이미 자리 잡힌 '대박' 작가 분들의 경우 더 많이 찍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을 제외하곤 통상적으로 3천에서 3천 5백으로 보면 맞을 겁니다.
그런데..
제가 어디서 얻어듣기로는 이 초판을 모두 파는 경우가
30~4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_-;;
결국 절반 이상이 초판도 못 판다는 말이지요.
대개가 1천 부에서 1천 5백, 2천 부가 나간다고 들었습니다.
심각하지요.
소위 말하는 증판,
그러니까 초판보다 더 많이 찍는 것은 정말 보기 힘듭니다.
적으면 전체 작품의 5%, 많아야 10%라고 알고 있습니다.
스무 명이 출판을 하면 증판하는 것은
한두 명에 불과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7천부 찍으면 많이 찍은 게 아니라,
대박이라고 불러도 별로 이상하지 않습니다.--a
여튼 이때,
초판만 다 팔려도 완결 정도는 지을 수 있습니다.
초판만 팔아 치워도 출판사는 충분히 이득을 보거든요.
그런데 이게 안 되니 문젭니다.
안 팔리니 출판사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고,
필연히 조기 완결을 종용하게 되지요.
작가분들도 결국 그렇게 하시고...
요즘,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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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도 태반이 들은 얘기라 정확하진 않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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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어... 정말 글 쓰시는 분들은 힘드시겠다.
근데 책 값 8000원 중에 한 권 팔리면 보통은 얼마 정도 가지고 가시나?
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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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김에 답변 올려봅니다.
신인의 경우 7%, 8%를 인세로 받습니다.
권당 560원 혹은 640원을 받는다는 얘기죠.
단 증판 시에는 여기에 인센티브가 붙습니다.
4001부터 9%니, 6001부터 10%니 하는 식입니다.
하지만 초판이 안 팔리면 뭐...-_-
발행부수도 적어지고 그에 따라 인세도 적게 받습니다.
암울한 현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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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결국 초판이군요.
근데 증판 할 정도면 거의 모든 책방에 적게는 2권씩 정도만 있다면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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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분들이 그렇게 어렵게 받은 인세에서
또 세금내야 하지 않나요?
세금이 얼만지 몰라도 어림 짐작으로도 책써서 돈벌기
정말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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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동네 기준으루 본다면 전국의 대여점수는 대략 5-6000군데
그러나 지방소도시 지역감안하먼 그보다는 약간 못미칠듯.
그나마 울동네 최근 4달사이 두군데 폐업했으니 게다가 회사근처
에 있던 대형 망화방두 폐쇄되가니 전통적으루 대여점판매에
의존하는 무협출판의 판매부수에도 영향이 클듯.
거기에는 비디오 복합대여점의 붕괴가 큰이유.
90년대 성황이던 비디오대여점이 90년대말 대대적인 컴퓨터보급
으루 상업성을 잃어가다 책대여로 복합운영하여 명맥을 유지하던중
설상가상 최근들어 책대여마져 급감하며 경영의 악화초래.
...고무판 댓글들을 보면 좋은작풍이 무지많은듯 한데 왜대여점은
대여가 줄어가지?.......모두 구입해서들 보시나?그러면 판매부수는
늘었을 텐데.....흠...이건 글두 글이지만 출판사들의 마켓팅차원의
문제점인가? 80년대나 지금이나 주요 유통경로의 변화가 크지않다는건
문제는 문제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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