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1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5.02.01 15:27
    No. 1

    재능의 차이가 아닐까요?
    누구나 마법을 배워서 마법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닐테니까요.

    그리고 마법사가 판타지에 나오는 오러 블레이드니 하는 것을 못 쓰는 이유는 작가분들마다 설정이 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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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초향(草香)
    작성일
    05.02.01 15:30
    No. 2

    마나를 쌓는 곳이 다르다는 . 기사는 대체적으로 몸안 에 쌓구여 마법사는 몸밖이나. 몸안 심장에 쌓죠
    마나의 성질이 다르기 떄문에 ㅡ 자폭할 위험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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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I폭군I광곰
    작성일
    05.02.01 15:30
    No. 3

    그 이유는 말입니다,, 바로 누구나 그러면
    쥔공의 천재성이 돋보이지 않으,,,(퍽-!!!)
    흠,, 흠,,
    판타지는 보통 무림보다 주변에 기(또는 마나)가
    많이 분포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칼질만 해도 조금씩 조금씩
    기가 쌓이는 거죠,, 그래서 판타지에서도
    검기나 검강 쓸 수 있고,,
    .
    .
    맞나요?(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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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초류시종
    작성일
    05.02.01 15:32
    No. 4

    판타지에서도 기를 이용하는 거였나요 ;;

    ... 그렇다면 말이 되긴 하겠네요.. ;

    제가 읽은 판타지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서 ;

    보는 내내..

    쥔공 맨날 무거운 갑옷 입고 맨날 칼질만 해대니까

    기사들이 픽픽 쓰러지길래..

    마법사들도, 마법 익히는 틈틈이 무거운거 입고 칼질하면

    기사도 밥, 마법사도 밥되겠다!!

    라면서 좋아했거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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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우야
    작성일
    05.02.01 15:35
    No. 5

    기는 아니고 마나죠
    비슷한 개념이긴 하지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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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검은 달
    작성일
    05.02.01 15:41
    No. 6

    음...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첫째, 기사와 마법사의 가치관 차이입니다. 기사는 기사도를 바탕으로 하고 주군을 모셔 그 속박 안에서 충성을 바치고 검을 휘두릅니다. 또한 주로 하는 일이 전쟁과 관련된 일이죠. 하지만 마법사는 마법에 모든 것을 바치고 연구 등에만 집중합니다. 또한 마법사들의 가치관은 그 개인이 절대적으로 중심적이죠.
    두번째, 재능의 차이입니다. 마법사는 아무나 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기사도 아무나 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일단 기사는 가문을 잘 타고나야되고 마법사는 마법에 재능이 있어야하며 인연이 닿아야하죠.
    세번째, 둘 다 병용하는게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보죠. 마법은 학문입니다. 그리고 검술은 체육이죠. 음... 체육은 좀 이상한 표현일 수도 있겠군요. 어찌되었던 주 분야가 반대라는 겁니다. 머리를 쓰는 것과 몸을 쓰는 것의 차이이죠. 이 두개를 병용하면 한 가지를 제대로 대성하기는 힘들겠죠. 뭐,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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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권태용
    작성일
    05.02.01 15:41
    No. 7

    초기 판타지와 현재 판타지의 기사들에서는 차이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묵향의 영향이 큽니다.
    묵향의 설정상 무림의 고수가 판타지로 오게 되고, 그에 따른 경쟁구도가 검기와 검강을 사용하는 판타지 기사로 설정된 듯 합니다.
    그 전에도 몇 작품에서 이런 시도가 있었지만 독자들의 머릿속에 각인이 되진 않은 듯 합니다.
    결국 묵향의 설정이 독자분들의 머릿속에 각인이 되면서 판타지 기사들에 대한 개념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묵향이 나오기 전, 그리고 지금도 많은 작품이 그렇지만,
    판타지에서 검기나 검강과 비슷한 기술을 기사가 사용한다면, 그건 마검사(마법과 검술을 모두 배운자)라고 하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원래 기사는 신체적 기술이 뛰어나고 대인 전투에 극강한 반면, 마법사는 마법을 준비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기사의 보호가 없이는 전투를 벌이기가 어렵습니다.
    점점 바뀌는 설정은 작가분들의 고유권한이라 제가 뭐라할 수도 없고, 그게 판타지의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위의 글은 초류시종님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리기 위해 남깁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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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권태용
    작성일
    05.02.01 15:43
    No. 8

    아참. 한 가지를 빼먹었네요.
    기사가 열심히 칼질을 해도 마법은 배울 수 없답니다. ^^
    판타지의 마나는 무협의 내공과 달라서, 몸 속에 자연의 기운을 쌓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 있는 공기분자의 구조를 변형시켜 새로운 물질을 창조한다는 개념입니다.
    수련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르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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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초류시종
    작성일
    05.02.01 15:44
    No. 9

    넹.. 감사합니다.

    대충 대충 이해가 가는군요..

    뭐 작가의 권한으로 바꿔도 되는 부분이긴 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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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검은 달
    작성일
    05.02.01 15:45
    No. 10

    음... 그리고 마법사는 왜 검을 못쓰냐? 못쓰냐가 아니라 안쓰는 겁니다. 그리고 옛날 판타지를 보면 대마법사라 일컬여지는 사람들 중에는 검을 좀 썼던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리고 마법사들이 밖에 나가서 검술을 연습하기 보다는 집 안에 들어가 연구 등을 하는 것이 마법학 발전에 더 좋기 때문에 체력이 약한겁니다.

    그리고 기사들은 단순한 검사가 아닙니다. 말도 타고, 예의도 배우고. 궁전에 출입해야하고, 파티에 나가야 하고. 전술도 익히고 정치도 배우죠. 할 일이 산더미같이 쌓인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마법까지 배우다간 정상적인 인물을 버텨내질 못하겠죠. 소위 '천재'라고 불리우는 사람이나 가능한 일입니다.

    예를 들어 달타냥의 모델이 되었던 '시라노 드 벨쥬락'의 경우 당대 프랑스의 최고의 검사였으며 뛰어난 소설가였고 시인이였으며 문학작가였다고는 하지만 '시라노 드 벨쥬락'같은 사람은 당대의 천재였기 때문에 그런 것이죠. 즉,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게 아닐까... 해봅니다.

    마나와 기의 상관관계에 따르자면, 오러와 기는 동일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음... 마나와 기가 서로 상충하고 양립할 수 없는 계통이기 때문에 같이 익히는게 불가능하다. 이런 설이 현재 정설이라더군요. 소설 속에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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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좀비형님
    작성일
    05.02.01 15:46
    No. 11

    뭐랄까? 어느순간부터 정형화 되어버린 환상 문학의 비애라고 할까요?

    판타지에서 검기가 날아다니기 시작한 순간부터 정형화 되어 버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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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좀비형님
    작성일
    05.02.01 15:49
    No. 12

    추가로 권태용님께서 답해주신 답안이 거의 모범 답안이라 생각 됩니다.
    묵향이 뜸으로 해서 그런 설정이 펴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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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프리미어
    작성일
    05.02.01 16:39
    No. 13

    작가님의 설정이라고 보시면 만사 해결되실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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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ring
    작성일
    05.02.01 17:04
    No. 14

    저도..권태용님께서 답변해주신게..맞는것같네요...
    쩝...하얀로냐프강..처럼..검기,검강이..없는..그런판타지가.더욱재미있는것같은데..쩝...요즘.판타지에서는..주인공이.마법사가.아니면...소드마스터들에게는..그냥.'밥'이라는...마법사가.암만.마법날려봐야..소드마스터들은..피하거나..마법조차..갈라버리기때문에..~.~;;;
    마법사들은..캐스팅하는중에서도.위험...기껏.캐스팅해서.마법쏘니..검기&검강으로.마법을.갈라버리질않나...그냥.엄청난스피드로..피하질않나.;;;이래저래..소설속..주인공이.마법사가아니면..기를못피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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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청청명
    작성일
    05.02.01 17:59
    No. 15

    어떤 소설에서의 설정이지만,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것을 말하겠습니다.
    마법사는 심장 주위에 마나로 서클을 만듭니다. 이것의 시초는 드래곤 혹은 마족 등등이지요... 고로 인간과는 다르다는 말. 보통 인간의 마법이 8서클이나 9서클 정도로 한계가 있다는 설정이지요(몸의 내구력이 버티지를 못해서...). 이말은 다시 말하면 인간은 완벽하게 마법에 적합한 몸이 못된다는 소리고, 따라서 심장 주위의 마나가 소드 마스터들의 그것과는 달리 오히려 몸에 해를 끼친다는 설정이지요. 물론 수명이 줄어들지는 않고 근육의 힘이라던지 하는 것을 약화시킨다는 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5.02.01 18:14
    No. 16

    뭐, 어떤 경우에는 둘 다 배울 수는 있는데 그 대신에 한 우울만 파기도 힘든 탓에 둘 다 배우면 이도저도 안 되는 어중간한 존재가 되어서 별 볼일 없다...라는 설정도 나오지요.
    (물론 주인공은 언제나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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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05.02.01 19:35
    No. 17

    체육특기생이 남들 공부할 시간에 체력단련 해야 되듯이
    검사는 여간 머리가 좋지 않고서야 마법도 병행하기 어렵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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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Crrrrrrr..
    작성일
    05.02.01 19:53
    No. 18

    쉽게 말해서
    흠 올림픽 운동 선수들 중에 유명한 과학자나 학자가 거의 없다는 것과 비슷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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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8 기청향
    작성일
    05.02.01 20:04
    No. 19

    판타지란 말 자체가 환상이라는 뜻이니까.. 생각하기 나름이겠죠.
    사실 검기라거나 마법이라는거 다 허구잖아요.
    설정하기 나름이고, 기사나 마법사의 능력이 혼자서 세상을 뒤엎을 만큼 쎄진것도 요즘들어서 그렇게 바뀐거잖아요.
    이런걸 가지고 왜라고 묻던가,, 아님 확정된 사실처럼 말하는 자체가
    좀 우스운거 같아요.. 설정상의 문제로 싸우는 분들도 많기는 하지만^^
    상상하기 나름이고 그때그때 달라요~
    설정에 따라 마나 충돌로 인해 배울수 없는경우도 있고,
    움직이면서 마법을 쓰면 마나 배치가 흔들려서 마검사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경우도 있고요...

    그렇지만 갠적으론 검은달님 의견이 가장 타당하다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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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流星
    작성일
    05.02.01 20:42
    No. 20

    예전에 쪼아라에서도 비슷한 물음이 나와서 대답한 것이 있습니다만...

    Crrrrrrrrr님과 같습니다.

    하바드 대학 경제학 박사이면서 메이져 리그 ACE가 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죠.

    어느 한쪽만 파도 끝을 본다는 것이 쉽지 않을 판인데 양다리를 걸친다는것 자체가 무리라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잿빛소나기
    작성일
    05.02.01 22:18
    No. 21

    작가 마음입니다.-_-
    환상에 있어서 제약은 없죠.
    작가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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