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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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수]설화
- 05.01.07 19:0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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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
- 05.01.07 19:2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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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난쏘공
- 05.01.07 19:38
- No. 3
과거 80년대 대본소 무협에서도 조연급 등장인물들에게 그러한 성향은
있었습니다. 자주는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정파 또는 명문가의 자제들을 반듯한 새나라의 어린이 후보로 만들게
되면 어떻게 될런지를 먼저 생각해 보면 어떻겠습니까.
그러면 갈등구조를 일으켜야할 대상이 오로지 흑도쪽으로만 축소되는
단점이 생기게 되고 작가는 흑백이분법적 논리에 의해 주인공과
아우를 상대를 짜넣기에 골몰해야 할겁니다.
두번째 생각나는것은
정파의 후예들은 어렸을때부터 반듯하게 큰다는 점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 말을 뒤집어 보면 세상을 보는 시각이
땅바닥에 딩굴딩굴 하고 누구랑 한때 연애질도 해본 놈하고는
다른 차이를 가지게 될거라는 생각도 해볼수 있다는 겁니다.
간단히 얘기해서 꽉막힌 넘씨,
고기맛 알면 뭐가 남지 않는다..
시야가 좁다 등으로 묘사할수 있는 아주 편협한 놈을 편리하게
생산할수 있는겁니다.
이것을 독자들에게
아주 쉽게 감정이입을 시킬수 있는것이 모 지역의 수험생들이
맛있는 밑반찬식으로 자주 매스컴에 등장한다는 겁니다.
명문대에 입학했는데 한자시험을 치뤄보니 신문도 못읽더라..
아버지가 모 그룹의 , 모 변호사의 , 이른바 사회지도층
(개인적으로 이 사회지도층이라는 말을 무척 싫어 합니다만..)
의 자제들이 갖고 있는 (사실 매스컴에서 일부러 단점을 찝어
들추는 감 없지 않습니다) 이질적인 모습을 인식하고 있는 우리들
에게 명문가의 후손들이 개패듯 두들겨 맞는 모습이 약간의 위안이
되는 점도 있을듯 싶습니다. -
- Lv.13 묘한[妙翰]
- 05.01.07 21:27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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