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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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Cynical
- 05.01.07 22:07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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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백백귀
- 05.01.07 22:2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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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저
- 05.01.07 22:43
- No. 3
저는 개인적으로 게임소설에서 가장 불만이...
'이거 정말 게임이야?'라는 것입니다.
마나를 느끼면서 그것을 스스로 움직여서 새로운 마법을 만들어낸다거나... 게임 내에서 운기조식하던 것이 현실에서도 그대로 운기조식 된다거나.... 죽음이 한정되어 있다거나..(1번 죽으면 새로 캐릭 키워야 한다니...-_-;)...실제로 기를 느끼면서 그것을 운용하면서 싸운다거나 하는 등등의 모습들을 보자면 '...혹시 이 녀석들 이계로 차원이동해서 마법과 무공을 익히는거 아니야?'라는 생각 밖에는 안 들더군요.
게임이라기 보다는 그냥 판타지소설, 무협소설이라는 생각 밖에는...
신마대전 좋아요~ 잇힝~♡
(어느새 말이 어긋나기 시작한 둔저) -
- Lv.1 Alice
- 05.01.07 22:4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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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바이코딘
- 05.01.07 22:44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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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7 삼장
- 05.01.07 22:54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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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저
- 05.01.07 22:59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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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兒熊
- 05.01.07 23:21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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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非人不忍
- 05.01.07 23:22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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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김민혁
- 05.01.07 23:28
- No. 10
파령님의 비상도 1,2권만 읽어본 결과 현실세계와 게임세계관의 교류가 이뤄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몇몇 독자분들께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몇몇 작품만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일을 자주 보곤 합니다. 그렇지만, 제 생각으로는 그런 졸작이 있다면 수작도 있기 마련입니다. 탐그루 또한 수작 중 하나죠.^^
이계진입물이라는 것은 사이케델리아가 시초(시초는 아니긴 하되 많이 알려졌으니), 묵향으로부터 널리 퍼지기 시작했죠.
이계진입물이 유행을 타고 흐름을 타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독자들의 연령층과 대리만족 등이 어울러지면서 일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간에게는 본능적인 욕구가 숨겨져 있죠. 다른 이를 누르고 싶다는, 다른 이를 꺽고 싶은, 다른 이를 이기고 싶은, 강해지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본능적인 욕망을 억제할 수 없죠. 심리적인 요인으로 볼 때, 이계진입물과 나중에 최강이 되는 게임소설이나 무협이나 판타지나 모두 다 대리만족으로 지어진 글임은 사실입니다.
어쨌든 분명히 맘대로살자 님이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난받아야 할 작품은 '개연성 없이 무턱대고 강해지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개연성이 있다면, 논리적이라면 가능하겠죠.
만약에 인간이라는 한계를 두어 그 한계의 힘을 낼 수 없다. 라고 한다면, 흠...누가 장르소설을 볼까요? 아마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이 판타지, 무협을 읽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 소봉
- 05.01.07 23:28
- No. 11
제글도 이계진입물의 일종입니다. 왜 이계진입물을 쓰느냐?
그것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고픈 욕구때문입니다.
무협과 환타지가 공존하는 세상은 작가들에게 많은 쓰고
싶은 욕구를 가져옵니다.
톨킨이 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만.. 글쟁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틀에 박힌 설정을 벗어나고픈 욕구가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표현이 이계진입물이지요.
그것이 아니라면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홍홍
그 점에서 전동조님의 묵향은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고 봅니다.
묵향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있지만 그것이 가지는 의의는
또 다릅니다.
새로운 시도는 시장을 한순간 휩쓸었고 그리고 지금까지
시장의 한축으로 자리잡게 했습니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지요.. -
- 피니
- 05.01.07 23:34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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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1 유지자
- 05.01.07 23:49
- No. 13
게임소설중 괜찬은 것은 의외로 있습니다. 위에 말한 것도 있고 새도우월드(맞나?)도 있고 타이탄도 있죠.^^
이계진입물을 읽는 재미중 하나는 생각의 차이죠. 그시대와 현시대의 생각의 차이. 문명의 차이로 많은 것을 얻는것들도 있지만 가치관의 차이가 가장 크다고 생각하네요. 판타지는 서양 중세시대의 가치관이 무협은 고대동양의 가치관 들과 현시대의 가치관의 충돌을 그리죠. 민주주의~^^
같은것을 가지고 헤쳐나가고 그것을 퍼트려 성군이라 불리기도 하죠. 그런의미로 생각합니다. 더 높은 정신세계를 가진 지식인이 야만인사이에 가서 지식을 퍼트려 우월주의를 나타내는 것죠^^ 어떻게 보면 드래곤의 유희를 변형시켰다고 볼수도있고요(전혀 다를수도 있죠. 지식과 지혜는 같은 말이 아니니까요)
게임소설은 약간 다른의미지만 비슷한 내용을 가지고 나왔다고 볼수 있죠. 쉬운 설정과 계속만들어 낼수 있는 스토리도 있지만고 이건 이계진입물보다 설명하기 쉬운 확실한 유희물이죠. 드래곤의 유희는 판타지를 좋하는분이면 다 아는 말이죠. 그것처럼 인간의 유희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드네요. 죽지않고 시간도 엄청나게 긴 재미! 즉 유희죠^^ -
- Lv.1 부엉이곰
- 05.01.07 23:53
- No. 14
게임소설..
몇몇 소설은 정말 좋은 글로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게임소설은 정말 욕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 그래서 저도 게임소설들은 목차 한번 보고 뒷편의 간략한 줄거리 보고 대충 떠들러 보고 나서 결정을 하는데 볼만한거 정말 없습니다.
게임 소설을 빙자한 게임설정나열, 먼치킨, 틀에 박힌 성격의 비슷한 인물들, 뚜렷한 가치관의 부재, 정말 할말없는 글들 밖에 없습니다.
뭐 게임소설만 이런게 아니라 요즘나오는 대부분의 글들이 다 이런식이지만요. 하지만 게임소설은 더 합니다.
그런 식으로 쓸거면 그냥 몰개성의 무협이나 판타지나 썼으면 하는 생각박에 안듭니다. 정말 욕나옵니다.
장르문학을 발전시키긴느 커녕 후퇴시키는 것 같습니다.
제 기억속에서 좋은 게임소설책으로는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TGP','탐그루'외 몇몇 밖에 없군요.(제목이 생각이 안납니다.) -
- Lv.25 구의동동이
- 05.01.07 23:55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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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바이코딘
- 05.01.08 00:01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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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부엉이곰
- 05.01.08 00:17
- No. 17
이계진입물의 경우, 작가 및 독자의 대리만족이 크게 작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이계진입물의 큰 틀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다른 존재의 의지에 의해 어떻게 넘어가서 큰힘을 받고 그 힘에 주체를 못하고 온갖 생쇼를 다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말그대로 얼렁뚱땅 넘어가서는 자기가 하고싶은데로 다 하는겁니다.
요즘 장르문학을 보면 퓨전이라고 해서 이계진입물이 많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퓨전의 작가들은 보면 대부분이 고등학생에서 대학초년생으로 이루어진것이 금방 눈에 띱니다.
작가들 뿐만 이런것이 아니라 독자들 대부분도 나이어린학생들이나 사회 초년생입니다. 사춘기내, 입시내 뭐내 해서 상당히 억눌리는게 많을 나이입니다. 그러다 보니 주위 환경에 억눌려서 하지 못하는것을 글을 통해서 푸는것 같습니다. 작가는 집접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은 가상공간으 통해서 풀고 같은 입장의 독자는 글을 읽으면서 대리만족을 하는것이구요. 이상황에서 글을 읽던 독자는 단순히 글을 읽으면서 대리만족을 할게 아니ㅏ 자신이 직접 써서 확실하게 풀어 버릴려고 하구요.
이런 상황속에서 대충 자신의 욕구만 풀어버릴려고 하고 심도있는 설정이 살아있는 인물이 나올수가 없죠.
한마디로 악순환 인겁니다. 더군다나 난립해 있는 출판사들은 돈벌어 볼려고 주 독자층에 맞추어서 말도 안되는 엉터리 글이 출판되는 것이구요.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거죠. -
- Lv.65 Cynical
- 05.01.08 01:04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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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9 환두대도
- 05.01.08 01:22
- No. 19
게임소설 중 옥스타칼니스를 빼놓고는 어느 소설도 쳐주고 싶은 생각이 없는...(너무 극단적인가요..)
거의 라자와 비슷한 초창기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후죽순으로 말도 안되는 게임소설들과는 차원이 다른 설정..게임고 현실이 교차되며 벌어지는 사건들...특히 마지막 엔딩의 카타르시스는 영웅본색(70년생분들은 영웅본색의 감동을 익히 아시리라 믿으며 예를 듭니다)과
맞먹는다고 생각합니다..
알려지지 않아 인기도 없이 소리소문도 없이 전부 회수되어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는 그 소문의 옥스타칼니스...저도 인터넷에서 연재한 걸 봤을 뿐..책은 구경도 못했네요.. -
- Lv.83 유우나
- 05.01.08 01:38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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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4 넋서리
- 05.01.08 03:49
- No. 21
1.이계진입에 관해서..
국산 판타지 초창기 이후에...퓨전(무협+판타지)판타지소설이 자리잡기 전엔 판타지배경에 검기정도만 가볍게 도입해서쓰는 정도의 설정이었습니다.(무협에서 외공이 극에 무인은 의식적으로 쌓지는 않아도 어느정도의 내공이 자연적으로 쌓일 수 있다는 그런설정인듯 합니다.) 그러다가
묵향과 같은 '이계진입'을 통한 무협과 판타지의 매치를 시도하는 작품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죠..아마도.. 무협설정이랑 판타지설정을 공유하고는 싶은데...완벽히 굳어진 무협이란 장르와 또 반지의제왕에서 시작해서 나름대로 굳어진 환타지설정을 마음대로 손봐서 세로운 세상을 창초하기엔 '부담'이 됬겟죠.. 어째뜬 이계진입이란 수단이 상당히 무난한 퓨전소설의 배경으로 굳어졌죠...
2.이계로 가는 주인공이 한국 또는 현대인인 이유에 대해..
위에도 한분이 비슷한 이야기를 하셨었는데.. 소설엔 시점도 있고 관점도 있죠..그런데 초기작품중에 '극악서생'이란 작품을 예로 들겠습니다..주인공은..제대하고 바로 무협세상으로 날라갑니다.. 그럼 20대 초반의 군바리의 시각으로 강호세상을 보개 되겠죠? 그걸위해서 그렇게 설정했다는 작가분의 예기를 본듯하네요..물런 그런생각없이 욕구불만의 감정이입을 통한 해소도 없지않아 있겟죠..
어째뜬 제생각이었씁니다. -
- Lv.51 십팔반무예
- 05.01.08 05:24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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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십팔반무예
- 05.01.08 05:28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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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매화선생
- 05.01.08 09:33
- No. 24
이계진입을 시키는 이유는 그 세계와는 다른 생각, 그 세계에 살고있는 사람들이 갖고있는 고정관념은 주인공 에게는 해당하지 않죠 그 주인공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그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집니다
판타지는 주인공의 시각으로 세계를 보죠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사람들은 이것은 이러면 않되 라는걸 무의식적으로 갖을수 있지만 주인공은 그런것에 '왜'라는 의문을 달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이 간 세계를 변화를 줄수있고 새로운 소제를 만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계 진입을 하면 다시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는 목적을 자동적으로 만들수 있기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그리고 게임소설은 판타지와 다른 점은 매우 많습니다.
가장큰 예로는 운영자들이 있습니다. 운영자들은 판타지로 치자면 신에 속합니다. 운영자들은 이벤트등을 만들어내서 주인공에게 변화를 줄수있고 새로운 소제를 만들수 있습니다.
판타지나 무협에서는 틀이 존제합니다 어느정도 선에선 넘어갈수가 없죠 하지만 게임소설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작가 맘대로 입니다.
작가가 원하는것을 만들고 새로 추가시켜도 다 가능합니다 게임 이니까요 이렇듯 판타지와 게임은 다른점이 매우 많습니다.
위에 적은것처럼 이계진입 이라든가 게임 소설 이런것들 하나로도 소설이 매우많이 바뀔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제 생각입니다. -
- Lv.49 검조(劍祖)
- 05.01.08 09:49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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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5 높새바람
- 05.01.08 10:02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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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Ramei
- 05.01.08 13:11
- No. 27
독자의 입장에서 그냥 정통 판타지나 무협도 좋지만
이계 진입물은.. 아무래도 한국 인이 편안하게 다가온다는 것과 사고방식과 가치관 같은게 동화,또는 이해도 편하고 읽기도 쉽다는 점에서
이를 자주보구요
게임소설 같은경우는.. 가상현실이라고는 하지만 너무나도 게임과는 동떨어지는 설정 말도 안되는 퀘스트 -_-;우연을 가장한 먼치킨..복선이 없는 그런 허투루한 소설들이 많이 나오기에.. 게임소설이란 장르는 퇴고 시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찾아보면 재밌는 게임소설도 많지요;;
뭔가 주제가 어긋난것 같긴 하지만.. 위에 분과 같이 독자들도 새로운 세상 <- 이라는것에 관심이 가는것이고 한번쯤 읽어보는게 당연하다는거겠죠.. -
- Lv.28 Ramei
- 05.01.08 13:12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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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인생사랑4
- 05.01.08 15:01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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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류화랑
- 05.01.08 20:29
- No. 30
아무래도.. 작가 자신의 대리만족이라고 말 할수 밖에 없는것 같네요.. 제 생각에는 말이죠.. 대부분의 이계진입물이나 게임판타지 소설들은 주인공이 엄청나게 강해집니다..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기연과 어처구니없는 일들 때문이죠.. 작가분들은 자기가 그렇게 되기를 바라시는것 같습니다. 현실의 내가 약한부분.. 억눌린 감정표현.. 이런것들이 게임소설과 이계진입물에서는 주체할수 없이 폭주 한다 이거죠.. 다른 무협소설과 판타지 소설과는 다르게 몇 %의 가능성인지는 몰라도.. 자기에게 꼭 그런일이 있을것 같은.. 생길거라고 믿고 싶은.. 그런거죠... 저도 작가는 아니지만 진짜 울컥할때는 소설을 쓰는 경우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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