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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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데드위
- 05.01.06 19:50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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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백백귀
- 05.01.06 20:06
- No. 2
그렇게 시장 법칙에 충실하게 따른 작품이 전 대중문화계의
100%를 차지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무조건 재미만 있으면 됩니까?
모든 미디어의 첨병인 티비에서도 일주일에 한 번씩 시간을 두어
자사방송에 대해서 검토하고 비판합니다.
거기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시청률만능에 대한 견제입니다.
방송을 비롯해 모든 문화 전반에 걸쳐
창작자는 대중의 요구에 그냥 따라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의식을 가지고 창작활동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명철님은 장르소설과 만화를 보통의 문화의 흐름에서
비주류로 인식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 장르문학은 어디까지나 비주류입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비주류에 머무르지 않고 주류로 올라서기 위해선
그래서 더 넓은 세대와 독자에게 사랑받기 위해선 문학이 가지는 보편성을
일정부분 가지고 가면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재미로 더 큰 통쾌함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간다면
영원히 문화와 문학의 흐름에서 비주류로 남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 Lv.1 유도지
- 05.01.06 20:0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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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백백귀
- 05.01.06 20:17
- No. 4
그리고 상업성 즉 판매량을 말하더라도.
장르문학 그 중 판타지
우리나라에서 나왔던 수 많은 판타지 작가들 중에서
가장 순수문학에 닿아 있다고 평가 받는 이영도 작가님의
드래곤 라자가 한국 판타지 사상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 했었죠.
아직 그 숫자를 깬 작품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책은 아직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 독자들. 드래곤 라자를 읽었던 수 많은 독자들.
그들은 지금 읽을 판타지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책은 수 없이 쏟아 지는데 말이죠.
왜 한국 판타지는 그 두터운 독자층을 외면해야 했는가?
잘.....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
- Lv.13 매루
- 05.01.06 20:43
- No. 5
문학성이 뛰어나다는 말은 그작품성또한 뛰어나다고 할수있습니다.
장르문학에서 문학성이 뛰어나야한다면
만화책같은경우 내용과 그림체가 상당히 중요하죠.
물론 그림체가 나쁜대도 인기가있는만화도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그만한 이유가있을것입니다. 내용이라든지
전개,아니면 그림이 정겹다던지 등등... 그런것과 마찬가지로
장르문학에도 그렇다고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문학성또한
중요하다고 볼수있죠 아무리 작품이 기발하고 칼라풀하고 엘레강스(?)
하더라도 문학성이 "안녕^^" 그랬다. "밥먹었니^^?" 그랬다.
이따위! 개********************같다면 어떨가요?
요즘 책방에가면 이모티콘만 안썻을뿐 이런소설들너무많은듯합니다.
문맥이라던지 글의 흐름또한 잘못된소설들이요;;
그런소설들의 표지를보면 어느어느 홈페이지 선작1위 추천작1위
약간 마음이 상합니다. 하지만 그런소설또한 볼것이없어 빌려야한다는
것이 좀 마음이쓰리더군요...
문학성 저는 천대하지않아야한다고생각합니다.^^
이상 집에서 딩굴거리는 매루였습니다.(__) -
- Lv.1 김명철
- 05.01.06 20:45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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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매루
- 05.01.06 20:5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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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김명철
- 05.01.06 20:53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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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백백귀
- 05.01.06 20:53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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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김명철
- 05.01.06 20:54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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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김명철
- 05.01.06 20:57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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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劍虎
- 05.01.06 20:57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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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백백귀
- 05.01.06 21:10
- No. 13
사실. 김명철님께서 펼치시는 주장이 요즘 문화의 흐름과 일맥상통합니다.
거대한 힘을 가진 매체들은 김명철님의 논리와 유사한 의식으로
문화의 흐름을 이끌어 나갑니다.
그들은 삶은 즐기는 것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팝콘 영화 오락 프로그램 쉽게 들리는 음악들을
끊임없이 생산하고 재생합니다.
기업을 살리는 것은 역시 돈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러한 돈의 흐름 시장의 흐름이 이미 문화의 주류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옳은가?
김명철님이 진정 장르문학 내에서 다양성이 지켜지길 원하신다면
대세로 그리고 주류로 자리잡은 재미를 주는 소설 보다는
순수문학과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쓰여진 장르문학의 양성에
한표를 던져주어야 하지 않는가....... 하고 생각합니다. -
- Lv.1 김명철
- 05.01.06 21:34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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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백백귀
- 05.01.06 21:40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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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김명철
- 05.01.06 21:43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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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악
- 05.01.06 21:48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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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백백귀
- 05.01.06 21:50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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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김명철
- 05.01.06 21:52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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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김명철
- 05.01.06 21:55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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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취검取劒
- 05.01.06 22:00
- No. 21
근데 김명철님이 하신 말씀 중에 가치가 있기에, 읽는 독자가
있기에 출판된다고 하셨는데, 그 가치라는 것이 무엇이지요?
돈? 교훈? 결국에 가치라는 것은 재미를 말하는 겁니다.
지나친 비약일지 모릅니다만 성인만화 등등의 성인매체, 저같
은 학생이 보기에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것이 가치인가요?
또 고무판 회원님들이 상업적 매체를 무시한다고 하셨는데 과연
그럴까요? 독자마당의 감상/비평 란에 가보십시오. 고무판 회
원님들이 무시한다는 만화에 대한 추천도 간혹가다 보입니다.
멀티미디어 란도 그렇고요. 님이 쓰신 글은 마치 조아라와 고무
판을 비교하여 고무판 회원들이 수준이 더 떨이진다고 말하시
는 것 같군요.
친절하게도,
"둘 중에 무엇이 옳다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라고 해주셨지만 말입니다. -
- Lv.1 백백귀
- 05.01.06 22:04
- No. 22
예.. 알겠습니다. 그러한 다양성에 대한 호소로서 쓴 글이라면....
저도 더 이상의 이견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유조아가 있고 고무림이 있다는 것 자체가
김명철님이 원하시는 다양성의 축이 기울어 지지 않았다는
반증 같습니다.
고무림마저 유조아의 기호와 성향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다양성의 견지에서 하는 말입니다.
저는 지금의 고무림이 좋고,
김명철님은 지금의 유조아가 좋으실 겁니다.
둘다 자신이 좋아하는 곳이 굳이 변해야 하는 필요를 못 느끼실 것이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장르에 문학성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소수입니다.
그것은 시장에 나오는 책들의 성향을 보면 알 수 있지요.
출판사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책을 더 많이 만들어 내니......
그래서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장르의 다양성을 위해서는
고무림의 방문자들 같은 분들의 기호에 맞는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고무림 같은 성향의 사이트들이 더 많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정, 다양성을 원한다면요. -
- Lv.1 김명철
- 05.01.06 22:07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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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악
- 05.01.06 22:08
- No. 24
저는 분명히 요즘 판타지 무협이 너무 자극적인 것만을 아무런 살도없이 그냥 선정적인 그상태를 대화와 설명만으로 전하는 소설이 많다고 적엇습니다. 그것은 과거 일본의 엽기문화 풍조로 나타낫엇고 우리 나라의 판타지 무협에서 나타 나고 잇다 .....
라고 말햇습니다. 그곳에서 전혀 이해할수없는 내용을 도출하셔서는 일본을 않좋게 본다 만화등에 비상한 편견을 가지고 잇다
하지만 상업적으로 재미를 추구하는건 당연하다 라고 말씀하시더니 이제는 그 자극적인 내용이 작은 웃음을 주며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준다 그러기에 독자가 잇는한 매체의 자격은 충분하다라..............
완전히 제가 쓴글에 대해서 말씀하신거와는 이제는 완전히 달라져가는군요 다른분이 이것만을 봣다면 제가 무슨 작은 웃음 과 스트레스 해소를 해주는 판타지 무협을 비판하고 문학적인 내용이 많이 떨어진다라고 한거 같군요
처음과 전혀 다른 말만하는 분에게는 정말..........
그리고 위에 말씀하신 사회적 의미에 대해서는 강요받지 않으니까요
라고 말씀하신거 무슨 뜻인지 잘생각해보십시오 저게 무슨말인지 아마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오신다면 아실겁니다. 제가 쓴글에서 부터 말입니다. -
- Lv.10 일천수라
- 05.01.06 22:14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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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악
- 05.01.06 22:17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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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3 프리마
- 05.01.06 22:22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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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가우
- 05.01.06 22:24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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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백백귀
- 05.01.06 22:29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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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린구름
- 05.01.06 22:38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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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가우
- 05.01.06 23:02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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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나아라하
- 05.01.06 23:24
- No. 32
김명철님 끝에 말이 넘 이상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런게 없어도 재미만 있으면 잘 나가는 것이고 그런게 아무리 잘 갖추어져 있어도 재미없으면 반납되는 것이죠. 문학성을 강요하는 듯한 분위기는 제 살깍아먹기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세상의 대부분의 예술 작품은 다 사라져야 합니다.
김명철님은 피카소의 작품을 보고 정말로 희열을 느끼시나요?
바하의 명곡을 들으며 잠이 드는것은 아닌가요?
보통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 피카소의 작품이 명작인지
바하의 곡들이 왜 명곡인지 머리로만 알고 가슴으로는 느끼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김명철님 같은 비평은 정말 '아는거 같긴한데 잘 몰라서' 생기는 비평같습니다. 김용의 작품들이 단지 재미가 있어서 아직도 중국의
우수 대학에서 김학이라고 연구를 할까요? 노자의 도덕경이나 공자의 논어를 그냥 읽어 보기라도 하고 다시 김용의 작품을 읽어 보십시오. 글 하나 하나에 그들의 사상이 녹아 있음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김명철님의 마음은 알겠지만 단지 재미를 위한 소설들은 앞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김명철 님이 생각하시는 바는 알겠습니다. 하지만 우리 고무림 독자들은 대중성과 작품성의 두마리의 토끼를 잡고자 하는 욕심 쟁이들 입니다.
이 욕심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겠죠
저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이건 확신할 수 있네요 재미만 따지다가는
장르문학은 결코 발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 Lv.39 파천러브
- 05.01.06 23:28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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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로암
- 05.01.07 01:13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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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니
- 05.01.07 02:12
- No. 35
논점에서는 벗어났지만 처음부터 어긋난 방향으로 주제를 잡은 글이신듯 합니다
밑에 글을 쓰신분이 무협 환타지랑 만화를 비교하신건 무협 환타지가 만화보다 우위에 있다는 뜻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어떻게 보면 무협, 환타지랑 만화는 동일한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만 표현 방식만 틀릴뿐...많은 작품들이 한쪽에서 한쪽으로 옮겨져 출판되고 있다는 걸 보면 아시겠지만..
차이라면 만화는 소설에서 묘사하는 것의 많은 부분을 그림으로 대신한다는 거죠 아랫분이 말씀하실려는 것은 만화에서라면 그림으로 대신하는 부분을 생략한 채로 묘사되는 (즉 기본적인 내용이 상당히 부족한) 소설이 문제라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혀 만화를 무시하거나
김명철님이 말씀하시는, 장르문학이 만화보다 우위에 있다는 뜻으로 쓰신 글로는 안보여지는군요
뭐 그런것을 제외하고도 정작 김명철님의 생각에는 동의하기가 쉽지 않군요 진흙에 가려 보이지 않는 진주라면 진흙을 털어내고자 노력을 하겠습니다 아무리 세상만물이 다양하다고 해도 진주는 진주고 진흙은 진흙일 따름이죠 진흙을 옹호하느니 진흙에 가려진 진주를 보호하고 싶군요 -
- Lv.10 외아지
- 05.01.07 02:56
- No. 36
환타지, 무협' 만화에서 말하는 문학성이 뭡니까?
순수문학에서 말하는 문학성과 같은 겁니까?
제 생각은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문학성은 거창한 것이 아니며, 재미(흥미)와 상반되는 개념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장르문학에서의 문학성은 소박한 것 아닐까요?
개연성을 갖춘 재미있는 이야기.
아무리 황당한 이야기일지라도 "그럴 듯하네!라고 여겨지는 정도.
제 생각에는 고무판 독자들은 다른 독자들과 마찬가지로 재미 있는 이야기를 읽고 싶어합니다. 다만 그 이야기가 그럴 듯 했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이 좀 크다고나 할까요! 아님 그런 의식이라도 가지고 있다고나 할까요! 하여튼 그렇게 여겨집니다.
질문하나 하겠습니다.
출판되는 책은 많은데 읽을 책이 없다.
누구의 잘못인가요?
저는 누군가는 여기에 대해서 책임의식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무판을 좋아합니다. -
- Lv.1 破邪神劍
- 05.01.07 10:00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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