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4

  • 작성자
    Lv.99 역전승
    작성일
    14.12.04 20:51
    No. 1

    감상 잘 했습니다.
    아래 어머니를 생각하며 쓴 시입니다.

    시/母情


    단아한 한옥은 어머니 품처럼 편안한데
    기둥에 박힌 옹이를 보면 눈물겹다.

    새싹이 기둥이 되기까지 적어도 백년세월
    계절의 아픔과 숱한 기상이변을 겪었으리라.

    어머니!
    어머니라고 불려 자랑스러운 어머니!

    그 옛날 어머니들 때부터
    여인으로 태어난 그때부터
    옹이를 가슴에 품고 사셨습니다.

    그 가녀린 옹이가 여물기까지
    어머니의 눈물은 마르지 않는 샘이었고
    오로지 자식을 위한 속으로 삭힌 눈물이었습니다.

    한 평생 흘리셨을 눈물
    속으로 삭힌 어머니의 눈물은
    언제나 살아 숨쉬는 母情입니다.

    ^(^, 어머니들을 위한 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05 15:22
    No. 2

    크, 답시라니... 게다가 좋은시입니다.
    따뜻한 마음 가지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Dodge
    작성일
    14.12.04 21:55
    No. 3

    시로써 어떤지는 말할 깜냥이 못됩니다만,
    어머니의 마음만은 전해져오는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05 15:21
    No. 4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