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9

  • 작성자
    Lv.1 도대금
    작성일
    04.12.04 02:30
    No. 1

    설마 삼류무사의 김석진 작가님은 아니겠지요?

    사실 좋아하는 소설이라고 해도 책 한 권 사기가 쉽지 않죠.
    표현이 한 권이지 어디 한 권만으로 그치겠습니까.
    그리고 무협지는 책이 굳이 멋있게 나올 필요가 없는 거 같은데 고급 종이에 인쇄를 하는 바람에 책 한 권 값이 8000~8500원 정도 하죠.거기다 요즘은 서너 권으로 끝나는 무협은 거의 없잖아요.
    그리고 좋아하는 작가가 한두 명도 아니고...

    독자나 고무림 회원들의 도덕성과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종이질이나 다른 생산가를 떨어뜨려서라도 책 값을 다운시키는게 보다 많이 판매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제 소관은 아니라서 그냥 생각일 뿐이죠.^^; (아~비열하다..ㅡㅡ;)

    지금 책 값으로는 사기는 그렇고 그냥 대여점에서 빌려보는게 낫겠다 싶은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아니꼽게 말한다 생각지 마시고 그저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추운 겨울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넷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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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일일신
    작성일
    04.12.04 02:31
    No. 2

    독자의 한명으로서..

    핑계를 대고 싶은 말도 있지만...

    공감가는 글이고, 대체로 맞는말 같습니다.

    비단 장르문학 뿐만이 아니라, 음악, 소프트웨어, 기타등등

    나부터 그러지 말자. 라고 다짐하다가도.. 바로옆에 쉬운길이 있으니

    자꾸만 유혹에 넘어가네요. 음반을 사기보단 다운을 받고, 무협소설을

    사기보단 빌려서 보고, 소프트웨어, 게임은 불법복제해서 쓰는게 당연하

    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러지말자 하면서도, 결국은 돈핑게, 시간핑계

    저작자의 자질문제다..라며 온갖 핑계를 다 대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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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일일신
    작성일
    04.12.04 02:32
    No. 3

    반성합니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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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한가
    작성일
    04.12.04 03:28
    No. 4

    저는 제가 사고 싶은 책은 아는 사람의 책이라 해도 삽니다.
    그래도 사실 요즘들어서는 빌려보는 것이 태반이긴 하지만요....
    그런데 정말 사정이 어쩔 수 없게 만다는 것은......
    삼류무사도 지금은 돈이 없어서 빌려볼 정도라면 말 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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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한양
    작성일
    04.12.04 03:48
    No. 5

    나름대로 노력하겠습니다. 작가님들두 힘내세요...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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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4.12.04 03:49
    No. 6

    이 분과 작가 김석진과는 동명이인입니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어떤 일이건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러나면 하지 말래도 하는 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한가
    작성일
    04.12.04 03:50
    No. 7

    ㅇㅇ 글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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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도대금
    작성일
    04.12.04 04:39
    No. 8

    위에 댓글을 달고 나서 계속 가슴이 답답하군요.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자기 물건은 예쁘게 포장하고 싶은게 인지상정일진대,하물며 창작의 결과물이야 오죽하겠습니까.
    괜히 썼다 싶기도 하고,지우자니 평소 하고 싶었던 말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는군요.(무슨 지가 작가도 아닌데 말이죠..^^;)
    더 이상 쓰자니 제 자신이 졸렬해지는것 같아,오직 작가님들께 죄송스런 마음으로 물러나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2004년 남은 한 달 만족스럽게 보내시길 바라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모월
    작성일
    04.12.04 06:43
    No. 9

    쩝.. 와레즈에 물들어 가고 있는 지금 현실을 보면

    소프트웨어는 안살지 몰라도

    '책'이나 만화책은 살듯 싶은데

    ;;

    전 삽니다.

    요즘은 책값의 압박으로 빌려보는 것도 있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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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백아乃
    작성일
    04.12.04 07:25
    No. 10

    금강님 말에 동의하는건데, 작가님들 입장에서 독자님들에게 우리가 여유로워야 좋은 글이 나온다. 라고 하면서 책을 사라 강요하는 것은 말도 안되죠. 그리고 책을 구입 = 무협 사랑 이라는 공식은 말도 안되고요.
    좋은 글은 독자들이 사주기 마련입니다.
    요즘 연재한담에도 많이 올라오지 않습니까.
    재판한다는 등의...
    보고 또 볼 수 있는 그런 강렬한 책이라면 학생 신분인 저도 소장하고 있
    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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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백아乃
    작성일
    04.12.04 07:26
    No. 11

    참고로 저한테 10만원이 있다면 사신 전권을 사겠습니다(-- )
    계속 사고 싶어하는데 살 돈이 모이는 기회가 없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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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백림유현
    작성일
    04.12.04 08:59
    No. 12

    문주님께서 잘 정리해 주신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빨간머리N
    작성일
    04.12.04 09:46
    No. 13

    비슷한 소재인데 관심을 주지 않는다고 항변하다니..
    선의마의가 처음 보는 제목이라 가봤습니다.
    지금 7편인가가 올라와 있더군요.
    일단 판단보류이지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고 절망하기엔 너무 이르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봉노
    작성일
    04.12.04 10:15
    No. 14

    책구입 문제는, 일단 내용이 수시로 읽어 자신의 양식으로 삼을 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귀결된다고 봅니다.
    무협이나 판타지 쟝르의 소설을 보면 좀처럼 그런 작품을 찾기가 힘듭니다.

    예전 영웅문이 히트친 경우,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겁니다. 책꽂이에 꽂아놓아도 좋을 정도의 작품은 구입합니다.
    그런데, 이런 작품이 많이 있나요? 그리고, 아무 책이나 사서 꽂아 놓을 자리도 없습니다. 그래서, 보긴 보아야 겠는데, 비용도 만만치 않고 살 정도의 작품은 아닌 듯 하고 하는 작품은 대여점을 이용하는 것이죠...

    어짜피, 이 무협/판타지 분야는 대여점을 중심으로 움직여 가는 것이고, 그 중에 정말 좋은 작품은 일반인들도 직접 구입해서 보는 것이죠...물론 너무 인기가 좋아, 대여점에서 빌리기가 곤란해서 이기도 하지만.

    물론 엄청나게 큰 평수와 서재를 가진 사람들은 직접 구입해서 보는 것이 가능하겠죠...꽂아둘 자리도 많을 것이고, 그런 사람들은 또 돈에도 여유가 있으니...

    그리고, 댓글은 마음에 내켜야 다는 것이지, 내키지 않는데 억지로 달 필요는 없는 것 아닌가요? 매일 잘 읽고 있다는 글을 적기도 그렇고,
    조회수가 1만이라면, 1만명 모두 댓글을 적으면 이 홈피 운영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클릭해서 글 뜨는 속도도 엄청 느려질 것이고...

    그래서, 자기 심정에 해당하는 댓글이 올라와 있으면, 별도로 올릴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또, 조회수가 적은 작품은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 것이지, 일부로 외면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 소재의 분야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없을 수도 있고. 전개가 자신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고.
    또 일일이 볼 시간이 없어 한 20편 정도 올라왔을 때, 한꺼번에 보려는 사람들도 있을 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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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초상비
    작성일
    04.12.04 11:32
    No. 15

    해리포터 책만 봐도 우리나라의 출판 현실을 그대로 반영된다고 보입니다. 외국원판은 두둠하고 한권 만 한 편으로 나옵니다. 우리나라는 그 한권을 5~7권으로 나누어 판매하며 가격을 거의 두배 가까이 되어서
    책을 사는 사람이 적은 게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물론 아시아 여러 나라의 출판 문화가 좀 그렇긴 합니다 심지어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원서의 번역판을 출판해도 두권으로 쪼개는 극악함을 보이는 책도 보긴 했습니다.
    또한 외국인은 신문지 같은 종이로도 잘만 읽고 다니던데 한 2$에서 3$면 자신이 원하는 책들을 읽을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만화책 한권도 사볼수 없는 게 독자들의 변명이라면 변명이지요.
    다만 제가 좋아하는 무협
    새로 탄생하는 신작을 이손으로 발굴해서 널리 알리는 것.
    못해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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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4.12.04 13:54
    No. 16

    후움...저는 10만원있으면 오마넌정도..-_-; 얼마가 있던간에 반은 삽니다..책을; 대체로 공감가네요..여튼 다 생각하는게 다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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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가람
    작성일
    04.12.04 14:47
    No. 17

    책을 산다는 것, 그리고 좋아하는 작가의 글에 평을 단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울때 책을 사는 것이 힘들다면 작가의 글에 자신의 평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지금도 1달에 20권이상의 책을 사고 있는데, 학생때는 밥을 굶어가며 책을 사기도 하였습니다... 아마도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는 사람은 아무리 어려워도 삽니다... 또한 좋은 책은, 재미있는 책은 사지말라고 해도 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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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이령
    작성일
    04.12.04 19:52
    No. 18

    음, 저도 십만원 여윳돈만 있다면 사고 싶은 책이 천지지요. 장강수로채, 하오대문, 표사, 무법자, 무정십삼월, 기문둔갑, 하나같이 보고 또 보고 싶은 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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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프리미어
    작성일
    04.12.04 22:35
    No. 19

    저는 사서보는 편이 아니라 책방에서 빌려봅니다..... 딱히 사고픈 마음이 별로 없어서죠... 제가 어느 작가분이 쓴 글을 봤는데요... 이름은 생각 안나는데 글을 상당히 잘쓰셨던 분이죠... 그분은 자기가 쓴 소설 4-5(맞는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 을 텍스트 파일로 만드셔서 인터넷에 뿌리셨죠... 머 보신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그리고 한가지는. 누군가 인터넷에 연재를 한다면 사람들이 -우와! 이 OO 연재 시작했다 모두 가서 보자!- 가 아닌 서서희 연재를 진행하면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조회수를 올라가는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져주는것이 아니라 아직 준비과정이기에 사람들은 조금더 참고 기다린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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