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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남이 이능력을 얻어 크게 출세해서 주변에 미녀들이 모여드는데도 평범남 시절 사랑하던 평범녀와 계속 잘 사는 거야말로 진정한 환상이 아닐까 싶긴 하네요.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장르소설이 대리만족을 추구하는 환상소설인 이상 평범녀 여주인공은 어렵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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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찾자면 삼국지쪽은 좀 평범한 외모는 있었던거 같군요. 대신 머리는 총명한 그런스타일들... 하지만 결국 환골탈태후 미녀가된듯한 기분이...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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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외모 대신 능력이나 성품이 있고, 어쨌든 최종적으로는 미녀. 박씨부인전 케이스랄까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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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가요? 제목은 기억나는데 읽지 않은 소설이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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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불쾌한 표현이나 전개가 많은지라 유의하고 보셔야 할 듯 싶네요. 히로인이 미녀가 아닌 소설이라 추천했지만 호불호가 너무 심해서 다른 데선 낚시용으로 쓰이기도 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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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유의하겠습니다. 이름은 참 많이 들었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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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불화가 갈린다는 표현보다는 내상을 입는다는 표현이 적절할겁니다. 참 잘 쓴 글인데 읽으면서 살작 갑갑한 느낌이 오고 다보고 나면 내상이 .... 해피엔딩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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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드라마 주인공들도 말로만 평범하네 어쩌네 하지 다 말끔한 외모의 배우들로 주인공을 삼지요. 사람들이 아름다운 걸 좋아하는 이상 어쩔 수 없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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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동의합니다. 말로만 평범! 드라마에서도 잘 나오는 경우지요. 그 얼굴이 평범이면... 훌쩍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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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게 가장 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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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러고보니?!! 언급은 계속 되지만 등장씬은 처음과 끝에만 몰려있는 제미니이다 보니 생각을 못했네요. 제 기억에도 평범남 평범녀였던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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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이영도씨가 '미녀'라는 말을 굉장히 아끼는 편이라...
가만 살펴보면 미녀 소리를 듣는 인물은 작품마다 한 명? 정도씩 밖에 등장을 안합니다.

드래곤 라자의 이루릴, 퓨처워커의 미, 폴라리스 렙소디의 율리아나, 눈마새는 아예 없고(...) 피마새에 이름이 기억 안나는 이십대 후반 아가씨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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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들 사이에선 사모 페이가 상당히 미인일 겁니다!
(목소릴 듣고 싶어... 목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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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토 빌파의 사생아 헤어릿 에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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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거 저도 본건데 생각이 안나네요. 여주인공이 피부도 까무잡잡한 검후 후계자여서 못생긴 걸로 나왔드랬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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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룡전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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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로이는 아기일 때는 못생기고 못된 꼬마였지만 커서는 나름 미소녀가 되지 않았던가요? 성장한 이후로는 최소한 못생겼다 소리는 안 들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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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우문현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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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표현을 좀 잘못했나 보네요. 제가 의도한 것은 소설상에서 '미인'으로 묘사되지 않는 여주인공이 없을까 하는 것에 가까웠습니다. 장황한 묘사는 없더라도 보통 여주인공은 다 최소 귀여운 수준에서 최대 여신 수준으로 표현되니까요. 그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 외모에 대한 언급이 별로 없거나, 왜 이런 잘난 남자(주인공)가 이렇게 평범한 여자와... 하는 소리가 나오는 그런 상황은 없나 싶었던 거에요. 보통은 그 역이니까요. (ex : 왜 여신님이 저런 평범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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