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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동감^^ 아 여기선 한국 소설책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서 말이죠
제발 연제의 끝을 볼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들 첨엔 아마추어로 시작하신분들도 나중엔 출판하시면서 뚝뚝 끊어버리시니까... 머 점점 볼 이유가 사라져 간다는... 첨엔 다들 서로 글쓰고 즐기자에서 차츰 출판을 위한 홍보용으로 잠시 맛베기 정도로 이용하시는거 같다는 느낌도 들고... 솔직히 씁쓸한건 저만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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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을 보세요. 합법적으로 e-book 판매를 하는 곳이 있으며, 또 이번에 또다른 업체가 한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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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도 같은 입장이긴 하지만,
유료화라..
많이 고민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인터넷으로 공짜로 읽자는 건 아닙니다.
저도 알라딘유에스로 주문하기도 하고,
시카고까지 운전해 가서 사 오기도 하고,
한국에서 책을 사서 들고 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터넷이라는 공간 자체가 원래의 의미인
정보의 독점으로부터의 자유라는 것을
어느 정도 생각한다면, 유료화 자체도 단순히 나 보기 힘드니까
좀 적당한 가격으로 해서 보기 쉽게 하자 라고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돈 주고 사는 책이 그만큼 가치가 있을까?
어떤 책이든 글 쓰는 사람은 그만큼 노력을 하겠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도 좀 생각을 해봐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살때는 아르바이트나 월급날 되면 종로서적, 교보문고
가서 좋아 하는 책 읽다가 한보따리 사 오고 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같은 자리에 서서 책 한두권을 다 읽기도 했었죠.
뭐 김경진님이 썼던 데프콘은 시리즈를 토요일 오후 그냥 서점에 서서
다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책을 사지 않았냐?
그 다음에 샀습니다. 읽었던 책도 다시 읽고 싶고, 가까운 곳에
두고 싶어서요.
좋은 글은 어느덧 가까이 두고 싶기 마련입니다.

인터넷이라도 크게 다르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매체만 달라진 것이지, 컨셉은 마찬가지로 생각하니까요.

인터넷 연재라는 측면이 독자들과의 빠른 상호 교감을 하게 해준 것을 빼면요.
인터넷 연재로 인하여 독자들의 반응을 쉽게 알아 볼 수 있고,
또한 내 글은 이렇다고 알려 줄 수가 있습니다.
책방에 가는 대신 밤늦게 집에 들어와서 볼 수가 있으니 편하죠.
또한, 책방이나 도서중개상의 농간을 배제할 수 있다는 점도 있죠.
그러나, 기본은 편하지 않습니다.

읽어보고 진정 글을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가까이 두기 위하여
책을 삽니다. 그게 운송비가 비싸게 나오더라도 좀 주저는 하겠죠.
한두번 다시 생각해 보겠죠. 그래도 좋은 글이다라고 생각한다면 삽니다.

인터넷으로 연재하는 것을 유료화 한다...
그럼 몇가지가 충족 되어야 합니다.
1) 연재의 질이 유지되어야 한다. 허접한 글을 올려서 그냥 인터넷 밴드위스만 잡아 먹는 일이 되어선 곤란하겠죠.
2) 가격의 적정성 : 어느 정도 가격이 적당할까? 한권에 천원, 이천원?
3) 가격에 따른 매체의 전송 방법: 인터넷에 접속해서만 볼수 있게 할 것이냐? 아니면 하드디스크에 저장하고 볼 수 있게 할 것이냐?
4) 불법복제의 방지 방법: 유료화를 한 다음에 그 글을 어떻게 불법 복제로 보호할 것이냐? 해킹이나 정상 사용자로 인하여 인터넷 연재된 글이 나돌게 되면 어떻게 하죠? 기존에 유료로 보던 사람은?
5) 인터넷 연재로 보던 사람이 책을 사고 싶으면 어떡하죠? 그럼 저자에게 같은 글에 대해서 두번 저작권료를 내나요?

저는 그냥 현재의 고무림의 운영방식이 좋다고 봅니다.
언제까지, 어떻게 연재하느냐는 작가의 결정에 따라서 하고 싶으면
끝까지 연재하는 거고, 하기 싫으면 안 하는 거죠.
오히려, 저에게는 글을 읽어 보고 살 책을 결정하니, 서점에 가서 서서
읽지 않아도 좋죠. ^.^

굳이 원하면, 그리고 작가와 출판사가 생각이 있다면, 인터넷 연재 유료화 말고도
전자북 같은 방법으로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도 있으니까요.
굳이 인터넷 연재를 유료화란 방법으로 바꿀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단지 고무림의 운영을 돕기 위한 재원 마련은 좀 고려해 볼만 하다고 봅니다.
뭐 회원으로부터의 기부라든가, 오른쪽의 도서 소개 같은 링크 유료화 등도
괜챦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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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기본은 편하지 않습니다." -> "기본은 변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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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외국 삽니다..그래서 가끔 한국에 가게 되면 앞부분만 보다만 책들 볼려구 서점을 가죠..뒷편만 살려구 가지만 왠지 찝찝해서 앞부분 까지 다 사게 돼더라구요...근데 한국을 자주 왔다 갔다하는게 아니구 몇년에 한번씩 가는데 한국 갔다 올때면 짐이 많기 때문에 책은 들구 오지 못하죠..저두 유료화나 다른방법으루 소설을 끝까지 인터넷에서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그러나 해킹같은걸 막는 다는건 불가 능에 가깝죠..
예를 들면 인터넷에는 연재하지 않고 책으로만 나오는 소설도 직접 워드로 쳐서 올리는 사람들이 있으니깐요...유료화를 해두 해킹이나 퍼가는 일은 양심에 맡기는 수 밖에없을꺼 같네요..이리 저리 궁리해보지만 답내기가 참 힘든.....한국에 산다면야 이런 고민이 없을텐데...아니면 해외사는 사람들만 돈내구 책을 볼수있게? 이것두 불가능 하겠죠?; 해외사는 사람이 보구 자료를 퍼서 유포할수두 있는일이니....부족한 제 머리로는 답이 않나오네요- 0-;
글 퍼서 유포하는 분들이 없다면 유료화두 쉽게 될수있을껀데..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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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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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무념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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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세계-질문/답변'란에 하시는게 맞을것 같은데요
'무협세계-논검비무'란에 수없이 많은 관련 글도 올라와 있는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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