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5

  •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11.01 13:40
    No. 1

    솔직히 작가는 '약자'죠.
    평가받는 입장, 심판받는 입장.
    하지만 저는 잘 모르겠네요.
    쓰고싶은 글이 있고, 잘 읽히는 글이 또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흰코요테
    작성일
    14.11.01 13:44
    No. 2

    정확히는 면접관이 질문으로서 '알고자 하는 내용'을 파악하고 그 '알고자 하는 내용'을 보여주는 거지요. 팔려면 보고 싶어하는걸 쓰는 거고, 파는 거에 초점 안맞추려면 자기가 쓰고 싶은거 쓰는 거고, 둘 다 어느정도 해보려면 그 중간쯤 경계 자기가 잘 맞춰야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흰코요테
    작성일
    14.11.01 13:45
    No. 3

    애초에 '보고 싶어하는걸' 보려는 독자들도 나름대로 '양심'이 있다고 할까, 완전히 '보고 싶은걸' 추구하지는 않고 그래도 '뭔가 있어보이는' 그런게 '보고 싶어하는 것 외에도 또 추가로' 있는 그런걸 좋아합니다. 그러니까 '보고 싶어하는걸' 보면서 동시에 격이 높아지는걸 느낀달까. 그냥 눈 가리고 아웅이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렉쩜
    작성일
    14.11.01 13:57
    No. 4

    독자들은 그러하다면 작가들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Harooo
    작성일
    14.11.01 14:02
    No. 5

    저자는 첫 독자이기도 하지요. 타성에 지나치게 젖다보면 결국 글이 힘을 잃더라구요. 일단 첫 독자인 자신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눠보세요. 이 과정을 충실히 거치고 나면 글이 뱉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자연스레 독자분들도 즐거이 읽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흰코요테
    작성일
    14.11.01 14:03
    No. 6

    그러니까, 프로 생활 할 생각 없으면 자기가 쓰고싶은거 쓰고, 프로 생활 할 생각 있으면 그 중간쯤으로 쓰면서 차츰차츰 그 중간의 경계를 옮겨가서 '독자를 키워나가고 독자의 수준을 정상 수준으로 높이는 작업'을 해야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정현진
    작성일
    14.11.01 14:27
    No. 7
  • 작성자
    Lv.25 흰코요테
    작성일
    14.11.01 14:13
    No. 8

    해리포터 앞부분하고 뒷부분하고 무게감이 전혀 다르지요. 애초에 외국은 한국 장르소설계만큼 독자인구가 망가져있지 않습니다만, 일단 그건 저연령층을 고려해서 써진 거니까. 그 저연령층이 그 책을 읽으면서 나이를 먹어가고 '키워지는' 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정현진
    작성일
    14.11.01 14:28
    No. 9

    가장 이상적인 게 내가 쓰고 싶은 걸 썼는데 잘팔리는 경우입니다. 드물어서 그렇지 실제로 그런 분도 계시구요. 헌데 요즘은 그게 전보다 더 어려워졌네요.
    일단은 코드를 맞춰보는 작업도 좋을 것 같아요.
    쓰고 싶은대로 써보고 그게 의외로 잘 먹히면 이런 고민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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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1.01 14:17
    No. 10

    시간이 흐르면 둘다 써보게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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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11.01 16:25
    No. 11

    내가 말하고 싶은 걸 듣고 싶은 것과 섞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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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1.01 16:31
    No. 12

    솔직히... 독자가 뭘 원하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그걸 아는 분들이 대단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은빛광대
    작성일
    14.11.01 20:32
    No. 13

    그저 제 생각입니다만... 작가는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글을 쓰고 그걸 알아주는 독자가 모이는 게 정답이 아닐까 합니다. 독자가 원하는 글만 쓰다보면 작가의 의견은 점차 사라지지 않을까요? 물론 그 과정이 많이 힘들고 실패할지도 모르지만요.
    그렇기에 작가가 자신의 글을 알아주는 독자를 찾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로맨스를 쓴다면 여기가 아니라 옆동네로 간다든가 하는 점이요. 글 쓰는 걸 취미로 가진 글쟁이의 작은 생각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은빛돌이
    작성일
    14.11.01 22:08
    No. 14

    ㄴ공감~~~자기가 쓰고 싶은 글 쓰다보면 거기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이 모일꺼고 또한 의견을 내놓기도 하기때문에 자기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면서 쓰면 될거 같아요~~그렇다고 자기 주관이 흔들리면 안되지만~~근데 이게 말로는 쉬운데 실제로는 잘 안되는게 문제인거죠~~머리 따로 손따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독찾
    작성일
    14.11.02 00:17
    No. 15

    내가 말하고 싶은걸 독자가 듣고 싶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쓰면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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