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을 쌓아 오기는 커녕 있던 내공마저 고갈되어서
빌빌거리며 간신히 생환했답니다.
그넘들과는 물과 먹거리와 기온과 생활습성, 언어, 감정과 정서 등등...
천기와 인시와 지리가 도통 맞지 않아서 정벌 과정에 엄청스리 고생했답니다.
지닌 바 내공으로 버티다가 결국 그것마저 바닥나고 말아서
작전상 후퇴를 했지요.
아, 아직도 나의 내공 수련은 더욱 무지막지하게 가해져야 할 모양입니다.
천하제일고수의 길이 이처럼 멀고 험할 줄이야.....
지금 열심히 내공을 쌓고 있는 중입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