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란 논검보다는 실제로 붙어보는 것이 더 구경하기 좋겠지요, 시원시원하고 재미도 있고.
논검도 편지로 하는 것보단 마주보면서 대화하는 논검이 더 구경하기 좋겠지요, 시원시원하고 재미도 있고.
근데.. 고무림의 논검비무란은 저의 조급한 성격을 달래주지 못하고 있습니다...ㅠ_ㅠ
이건 대자보에다가 초식명을 적어놓고 다음날 와서 다른 초식명을 구경하는 꼴이니...
그림실력 떨어지는 비무자는 참 답답하고 스스로 조급하게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뭐라뭐라 글을 올려놓고 "이제 이런이런 식으로 반론이 올라와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다시 비무장에 도착했을때마다
저를 기다리는 것은 휭한 낙엽 한조각 뿐이었습니다.
건강의 악화를 핑계삼아 즐기고 있는 자유로움이 끝나갈 날이 멀지 않았건만 말입니다.
매실차 한잔만 더 마시고 그냥 앓아 누워야 하겠습니다.
(아.. 조급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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