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3

  • 작성자
    Lv.99 Sevensta..
    작성일
    03.05.06 04:07
    No. 1

    번역을 하면서 제일 문제가 되는게 쉽게 말해서 말장난같은 그나라 말을 깊히 이해 하고 있지 않으면 안되는 문장들이 아닐까 합니다.. 미국사람이 우리나라 소설을 번역한다면 우리나라 사람이 번역한 것보다 좋은 글로 만들수도 있지 않을까요.. 단지 무협은 한자가 워낙 많아서 한문도 배운 외국인이어야 할지도. 흠..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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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유천
    작성일
    03.05.06 04:12
    No. 2

    국어가 우수하다는 말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국어가 우수하다는 것은 다른 언어로 표현 불가능한 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국어가 우수한 이유는 굉장히 과학적인 언어이고, 또... 까먹었습니다.
    허이튼, 언어마다 고유의 색깔이 있고, 단지 번역가들 중에서 국어의 색깔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없을 뿐입니다.
    그리고 번역이 제대로 된다고 해서 노벨상 수상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문학이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미국이 인디언 놀이나 하던 시절, 조상들이 훌륭한 시와 소설을 만들었습니다.
    소설보다는 시라고 해야지 옳겠군요. 노벨 문학상을 시로 수상한 분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는 몰라도 적어도 소설에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바라본다면 아직도 어린아이 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언어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국어가 우수하기 때문에 그리고 번역이 불가능 해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지 못한다는 것은 정말 지극히 위험한 집단 이기주의적인 생각이라고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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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유천
    작성일
    03.05.06 04:13
    No. 3

    지리산 갔다와서 횡설수설 하네요....

    새벽 4시... 잠도 자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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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8 Kkiseung
    작성일
    03.05.06 04:20
    No. 4

    노벨 문학상감의 글을 번역한다면 노벨문학상도 탈수있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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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다라나
    작성일
    03.05.06 08:19
    No. 5

    번역이 안 좋은 이유는... ㅡ.ㅡ;;
    그 통역대학원에 다닌다는 누나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영어 번역이 보통 A4 한 장당 얼마 받는지. 보통의 경우 말입니다.
    돈이 최고라고 얘기하는 게 아니고 번역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도 빠듯한데 보다 나은 번역을 위해 시간을 투자할 여유가 없다는 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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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몽훼
    작성일
    03.05.06 12:50
    No. 6

    다라나님말씀처럼 정말 번역료는 어이가없을
    지경입니다...

    제가 일전에 조상구님을 티비토크쇼에서봣는데요..

    그님이 지옥의링에서 까치역으로나오셧던분입니다
    지금은 야인시대에서 시라소니역으로나오시고계씨죠...

    그님이 바로!!타이타닉을 번역햇다는겁니다...

    우리나라에서 350만이 봣다는영화죠....

    얼마나받앗냐고 조심스럽게사회자가 물어봅니다..
    (언제나 수입으로 사람을 따지는 사회가됫는지 ㅡㅡ;;)

    타이타닉 한편에 300백마넌정도 받앗다합니다...

    번역...정말힘들게햇을꺼라는것에도 불구하고
    전 정말 이해가안갈정도의액수더군요....

    뭐 그렇다는겁니다......
    글을쓴다는게 얼마나어려운지..(읽는것도어려운데...ㅡㅡ;;)
    이런정도의액수로 생활할수가잇을까요??

    하루이틀로번역이완성되는것도아닌데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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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코로나™
    작성일
    03.05.06 15:30
    No. 7

    하하 작은 태클 하나만 걸께요~
    시인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경우가 없다구요? ^ㅡ^;
    문학상은...
    시인 소설가 극작가 수필가 언론인 사회비평가 철학자 역사가 웅변가 등의 사람들이 고루 받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그중에 사회비평가라든지 철학자,역사가,웅변가,언론인 등은 수상자가 드물긴하지만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시뿐만 아니라 모든 문학작품들이 우수하다고 생각한답니다..^ㅡ^

    (지극히 일부분이겠지만) 실제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적이 있는 예이츠(1923 수상)의 -이니스프리의 호수섬- 이라든지 여타의 작품들을 보더라도 우리나라 작가들의 작품들이 더욱더 어렵고 좋아보이더군요..(이것도 개인주의 or 이기주의인가..;; 모르겠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김춘수의 -꽃-을 지금까지 수천번도 넘게 읽었건만.. 아직도 새롭게 깨닫아지는 부분이 있을정도니 말이죠..

    으아 정말 횡설수설 했네요..
    약속 시간은 다됐고 소변도 마렵고해서 날림으로 쓴 글이라..
    별 도움이 될 말은 없을듯..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쭈욱 풀어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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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유천
    작성일
    03.05.06 15:51
    No. 8

    일단 노벨 문학상 수상자 중에서 시인이 없었다는 것은 제가 잘못알고 있었던 것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죠. 저는 소설밖에 읽어본 적이 없어서...
    (소설은 대부분 작가가 아닌 작품으로 인정받지만(존스타인벡- 분노의 포도) 시인들은 그 사람 자체로 평가받기 때문에 우리 나라 시인들의 시가 아무리 우수해도 그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는 거죠... 이것도 아닌가요?)
    예이츠의 레이크 아일랜드 오브 이니스프리는 저도 읽어 본 적 있습니다. 김춘수님의 꽃은 안 읽어봐서 모르겠네요.
    어느 작품이 좋고 나쁘고는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코로나님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런 것이겠죠.

    어쨌든, 저의 요지는 다른 국가의 언어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마치 국어가 세상에서 가장 우수한 언어이고 그래서 노벨 문학상을 타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 좀 버렸으면 좋겠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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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유천
    작성일
    03.05.06 17:06
    No. 9

    다시 읽어보니 좀 비꼬는 것 같은데... 그런 거 아닙니다. ^^* 이모티콘 좀 넣을 걸 그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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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배종진
    작성일
    03.05.06 18:06
    No. 10

    글쎄요 ^^;
    노벨 문학상은 다분히 주관적이 요소가 많이 들어 있다고 생각 됩니다..
    아무리 높은 수준의 문학이라도 읽는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 겟죠...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문학을 다른 나람의 사람들이 읽는다면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 차이가 모이면 많은 차이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 차이가 우리 나라 문학이 노벨 문학상에 뽑히게 되는데
    작용 하지 않을가여..
    좀 횡설 수설이 였지만 ㅇㅣ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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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저두인
    작성일
    03.05.06 21:52
    No. 11

    통상어와 문학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틀립니다.
    미국이나 영국의 언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더라도 문학적인 경험과 지식 경륜이 없다면 번역작업은 쉬운게 아닙니다. 물론 번역에서도 문화에 경험이 있는 분들이 주도하지만 양국의 미세한 문학적 차이마저 뛰어넘는 다는것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번역은 새로운 창조입니다. 기존의 건물의 뼈대를 재 구축하는 대 공사는 아니지만 완성된 건물에 인테리어를 하는 그런 창조입니다.

    재창조자의 능력도 좌우되죠.

    정확히 말하자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문학에 경험이 있고 문학적 역량이 뛰어난 사람이 한국어를 배워서 번역하는게 가장 이상적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사람중에 한국어를 이상적으로 습득한 사람이 있을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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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05.06 23:42
    No. 12

    아예 이 건을 무협과 연관시켜 논검비무에 집어 넣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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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카프
    작성일
    03.05.07 13:53
    No. 13

    저는 한국어가 영어로 번역하는데있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푸르스름하다, 누르끼리하다, 또는 뜨거운것을 먹거나 열탕에 들어갈때 시원하다라는걸 영어로 푠현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영어실력이 딸린게 아니라 우리나라말에 어휘가 그만큼 풍부하다는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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