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여러분께 질문!!!

작성자
진소백
작성
02.10.18 11:11
조회
1,356

제가 오늘 올린 글 중에, 싸움을 하면서 초식명을 외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것을 일전에 둔저님께서 말씀하셨던, 싸우면서 초식명 외치기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쓴 것인데, 맘에 드시지 않는 독자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권투선수가 상대에게 주먹을 날릴 때, 어퍼컷! 하고 주먹을 날립니까?' 라고 말씀하시니... 저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초식명 외치기를 쓰자니, 말 그대로 어이가 없는 경우도 있는 것 같고...

그렇다고 안 쓰자니... 초식을 만들어 놓고도 쓸모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고...

독자 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다수의 의견을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


Comment ' 16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0.18 11:37
    No. 1

    소신껏 소신껏... 작가의 기본 고집도 있는 겁니다..
    여론에 너무 신경쓰지마세요...그렇다고 무신경해도 않되겠지만..
    일단 쓰고 싶은데로 써보는 것이 어떨지..
    그냥 누가 외 떠들면서 싸웁니까아....? 트집 잡으면 그냥 느긋하게.. 쓰고싶었어...라고 말입니다.. 이런 배짱도 필요치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매일웃고삶
    작성일
    02.10.18 11:40
    No. 2

    몰겟슴다. 안쓰는데 작가로선 편하죠..
    근데 정말로 초식명을 쓰는것을 좋아하는 독자와 싫어하는 독자가 잇으니.. 글쑈.. -_-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0.18 11:41
    No. 3

    작가는 자신의 상상력으로 독자를 끌어드리는 사람입니다..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생각에 공감하는 분도 있을꺼고 아닌 분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일단 작가는 자신이 쓰고 싶은 것이 있을 겁니다..
    초식면 외치기도 무협이니까 할 수 있는 겁니다... 좀 신사적이라고 생각하면 되죠..... 낭만 무협 .. 낭만 결투... 좀 이상한가.. 어흥! (제가 머리 아플때 내는 소립니다..) 일명 : 타이거 보이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진소백
    작성일
    02.10.18 11:51
    No. 4

    음... 저도 그러고 싶지만 저 조차도 아직 갈피를 잡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저도 초식명 외치기를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쓴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그 것이 괜찮은 것인지 안 괜찮은 것인지...
    스스로도 판단이 제대로 서질 않는군요...
    그래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본 뒤...
    제 나름대로의 판단을 확립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니...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사노스케
    작성일
    02.10.18 11:54
    No. 5

    현실과 글은 엄연히 구분 해야죠
    실제 싸움에서야 아무말도 안하지만
    글에서는 무인간의 최소한의 예의죠
    \"날 꺽은 초식은 어느어느초식이다!!\"
    무인의 자존심이라고 하나....
    그러니까 초식명은 꼭 써야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유마거사
    작성일
    02.10.18 12:14
    No. 6

    초식명을 밝히지만.. 안 외치면 되죠 ^^a

    예를 들면 비뢰도 에서 처럼 ^^ 비뢰도는 쥔공이나 기타 사람들이 무공을 쓰면

    초식명이 나옵니다. ^^ 그러나 그건 외침이 아니라. 어떤 초식을 썼는가

    에 대한 지면상 표현이죠 ^^

    그러니깐 독자들이 아. 쥔공이 이 초식을 사용하였군아 알수 있도록 하는

    스토리상 초식명이 필요할땐 쥔공이나 다른 기타 주변 사람이 초식명을 말하는 식 으로. 나오고 ^^ 독자들은 초식이 먼지 알지만.. 스토리 안 사람들은
    모르는 ^^

    그런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 저도 짐까지 무협소설을 보면서 초식을 외침이 당연하게 느껴졌는지도 모릅니다. 왜냐?

    모든 무협소설에서 전부 초식명을 외치면서 싸우니까요 ^^

    그러나.. 소설을 보면.. 될수 있으면 현실감이 있게 쓰고 ^^ 또 허구지만 사실과 많이 접목 시켜서 글을 씁니다. ^^ 그래야 더 잘 이해도 되구요..

    그런 상황에서 초식은 말로 외치는게.. ^^ 어찌 아이러니 하다 하지 않을수가 있을까요? ^^ 그냥 제 생각입니다. ^^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2.10.18 12:25
    No. 7

    상황에 맞게 쓰면 됩니다.
    초식 외치기는 상대에 대한 일종의 예의였습니다.
    하지만 생사의 갈림길에서는 또 사치겠죠.
    모든 것에는 상황에 맞게라는 말이 적절하지, 이게 옳다! 라고 단정은 힘들고 어렵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황기록
    작성일
    02.10.18 12:41
    No. 8

    제 경우 기합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검도를 예를 들어 뭐 하지만,
    공격시에 정확하게 자신이 공격하는 지점을 외쳐야 합니다. \"머리!\" \"손목!\" \"허리!\"라는 식으로요. 물론 상대에 대한 예의 차원도 있겠지만, 그 보다는 그만큼 공격하는 사람의 자신감이 들어가 있다고 봅니다. \'내가 머리를 공격하니 막을 수 있으면 막아봐라!\' 라는 식의....
    또한 글 쓰는 사람의 입장에선 초식명을 외치는 게 박력이 있기도 합니다. 글에 그만큼 힘이 실린다는 얘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남채화
    작성일
    02.10.18 13:13
    No. 9

    지나가는 잡담으로..
    일부 초극강고수의 무공 펼칠때 초식명을 외치고 나서 무공을 펼치면 너무 늦습니다.
    무공의 속도라는게 그정도로 빠르다면.. 초식명을 외쳐도 무공 다 펼친후에나 외치게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남채화
    작성일
    02.10.18 13:13
    No. 10

    윗분들 쓰신대로 적당하게 쓰시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2.10.18 13:53
    No. 11

    저도 윗분들과 같은 생각입니다.
    다만, 하나 생각나는 것은......
    마도나 사파인이라면 초식명을 좀 바꾸는 것도?

    \"이얍!! 귀검팔참!!\"

    둔저가 검을 휘두르자 진소백은 급히 철봉을 휘두르며 막아내기 시작했다.

    \'좋아! 이 기술만 막아내면 빈틈이 보인다! ...여섯..일곱..여덟!\'

    진소백은 둔저의 단전을 향해 봉을...

    \"크윽!! 어, 어떻게?\"
    \"후후후...실은 이 초식은 귀검구참이다.\"
    \":이, 이런 치사한....\"


    뭐~~ 이런거지요. \'화룡출동~!\'이라고 해놓고, 실은 \'반월축퇴~\'뭐, 이런걸 쓴다든지....ㅡㅡ;
    아니면..응용을 해서 \'크흐흐...나를 발견할 수 있을까? 토룡무상공!\"
    이라고 외치면서 땅 속으로 들어갑니다.
    \"아니?! 대체 어디로 공격을?\" 적은 잔뜩 긴장한체 대비를 하고... 그 사이에 사라집니다......ㅡㅡ;
    10시간 후....
    \"헉헉...대체..어딨는거지?\"
    라라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리온
    작성일
    02.10.18 17:25
    No. 12

    음 초식명이 없다는건 글을 너무 썰렁하게 만들지 않을까요..
    읽는 입장에서는 꼭 외칠 필요는 없지만 초식명의 설명은 있어야 한다는..
    아 둔저님의 리플 정말이쥐 너무너무 멋지십니다..
    특히 마지막의 라라라~~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는~~~ 쩝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오창완
    작성일
    02.10.18 18:28
    No. 13

    왜 초식명을 외치느냐하면!!! 그래야지 멋있잖아요...
    아무말 없이 \'졸라싸우다 이겼다\' 라고 하면 재미도 없고 멋두 없잖아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진소백
    작성일
    02.10.18 19:27
    No. 14

    하핫... 둔저님 그런 방법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심상복
    작성일
    02.10.18 21:00
    No. 15

    쓸까 말까 망설이다....
    스승이 제자를 가르칠때 - 초식명을 외친다.
    비무시(특히 친선을 위한) - 초식명을 외칠수도 외치지 않을 수도
    결투(특히 생사대결) - 초식명 외치기는 어색. 지면으로 설명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등인데..... 적다보니 금강님이 하신 말씀과 같은 뜻이군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천풍유협
    작성일
    02.10.18 22:54
    No. 16

    음..아니면 초식의 특징과 상관없는 명칭으로 지으면 되지 않을까요?
    뭐..제 습작을 예를 들자면 \"천풍권(天風捲) 2성공력!\"
    이러면 적이 \'천풍..권?\'이라며 어리둥절 할 것입니다.
    (실제 이 권은 주먹을 빠르게 돌리면서 주위의 풍압을 이용한 권법입니다.)
    풍이 들어가니 바람과 관계된것은 알지만 언제 어떻게 나올지를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초식을 외쳐도 적이 대처를 제때에 하지 못하니 그리 관계될 것이 없지요.(물론 모든 싸움때 이렇게 넘어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주인공의 무공은 대체로 작가가 지어내니 이런식으로 써도 무방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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