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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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나카브
- 14.10.25 01:3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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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띠
- 14.10.25 01:3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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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매일글쓰기
- 14.10.25 01:39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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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10.25 01:4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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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8 Thursday
- 14.10.25 01:47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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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10.25 01:49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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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8 Thursday
- 14.10.25 01:52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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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10.25 01:55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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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Thursday
- 14.10.25 01:44
- No. 9
아이라는 단어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선입관과 순수함을 벗고 보신다면,
게다가 아동심리학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아이의 순수성과 그 시선에 대해서 파악하고 나면, 꽤 도움이 되실 겁니다. 좀 중2병 스럽지만 청소년 시절에 가장 많이 읽는 책들로 아이들의 모습을 참고할 만한 것으로는, 호밀밭의 파수꾼의 홀든 콜필드의 여동생의 행동/태도. 소설 데미안의 폭력에 굴복하는 유년 시절, 그리고 일본 만화 요츠바랑. 아이들의 행동 원리에 대한 설명은 딱히 나와있지는 않지만 유추해볼만한 것들입니다.
가장 도움이 되는 건 문학작품도, 실제로 양육을 하는 부모님인 지인/친구들에게도 듣는 것도 아닌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란 프로그램에 나오는 수많은 아이들의 모습일 겁니다. 그 안에서 아이들의 행동 심리와 아이들의 관점, 사고방식들을 파악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대부분 프로그램에 나오는 부모님과 같은 관점으로 아이들에게 일종의 색안경을 쓰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준비를 하고 보시면 무척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리고 놀라우리만치 어른들이랑 비슷하다는 것도 알게 될 거예요. 다만 좀 서투르고, 단순할 뿐이라는 것. 그리고 무지(말 그대로 배우지 않아서)함에서 나온 순수성의 잔혹함도 알 수 있을 거고요.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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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5 독불이한중
- 14.10.25 01:49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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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10.25 01:52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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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47 징징모드
- 14.10.25 13:56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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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미국판타지
- 14.10.25 01:57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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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원스타
- 14.10.25 02:00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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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42 7ㅏ
- 14.10.25 02:07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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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10.25 02:10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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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10.25 03:23
- No. 17
의외로 간단한 방법이 있었는데, 거의 모든 걸 한 문장씩 끊어서 말하는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오른쪽 집에 있던 강아지가 우는 소리 때문에 왼쪽집에서는 항상 화난 얼굴의 아저씨가 불만을 표하곤 했다.
이런 표현을
오른쪽집엔 강아지가 있다. 매일 우는데 시끄러웠다. 그래서인지 왼쪽 집 아저씨는 항상 화가난 얼굴로 문을 나선다.
이렇게 바꾸는 건데요. 여기에 중간중간 아이들이 쓸만한 표현을 섞어서.
오른쪽집엔 강아지가 있다. 매일 우는데 나는 귀여웠지만 왼쪽집 아저씨는 아니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왼쪽 집 아저씨는 항상 화가난 얼굴로 오른쪽 집으로 가곤 했다.
이런식으로? 멍청하게 생각되게 만들면 나름 순수해보인달까용... 아니었다면 죄송합니다. -
- Lv.81 레하
- 14.10.25 05:08
- No. 18
몇살을 말씀하시나요??
회상을 해보시는게 나을듯. 제가 기억나는 경우는 5살때부터인데..
5살때는 그냥 뛰어다니는 것도 재밌었고 어머니랑 같이 밥먹는 시간이랑 좋아하는 반찬 하나에도 좋았죠. 유치원 처음 갈때는 신나다가 버스타면 무섭고 처음봐서 삐쭉대다가 어느세 놀고. 결론은 단순의 극치랄까요. 사고의 단계를 1차로 내리시면 될 듯.
그리고 10살 쯤에 그나마 이거하면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어떻게 말씀하실까?? 라는 생각 했었고 좋아하는애 앞에선 일부러 눈에 잘 띄려 행동하고 하기도... 아직은 단순했네요. ㅎㅎ 그나마 이후를 생각하면서 행동시작.
그 전에는 후를 생각하기보단 이거하면 혼날텐데 라는 조건반사라면 이때쯤에야 해야할거를 생각했다는 정도입니다 -
- Lv.6 플라잉호두
- 14.10.25 05:34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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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3 정현진
- 14.10.25 09:10
- No. 20
일단 제가 19개월 된 짤을 키우는 입장에서 이 시기의 아이를 표현한 작품을 접하게 되면 ..
전혀 다르다 말씀드리고 싶네요.
친구집 3살배기. 5살배기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완.전.히. 달라요.
요맘때 아이들은 뭐랄까.. 사람이라기 보다는
자기중심적인 침펜치? 정도랄까요?
물론 더 어리면 개나 고양이랑 비슷합니다 ㅡ.ㅡ;
사고? 하긴합니다만 어린이집만 한 번 반나절 가보시면 대충은 아실거에요.
애먹인다 라는 말 아시죠?
그만큼 애 밥먹이기 힘들답니다.
먹어야 하는 밥 조차 먹지 않는 아이들이에요. 딸기우유만 먹겠다고 하루동안 단식투쟁도 합니다. 그렇게 어른과는 생각하는 핀트가 완전히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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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3 정현진
- 14.10.25 09:15
- No. 21
그냥 정중하게 어린이집 가서 한 3시간만 참관시켜달라 부탁을 드려보는건 어떨까요?
아니면 주변에 도움을 구해보시면 의외로 한국 사회 인맥이라는 게 다 닿아있어요.
꼭 어린이집이 아니더라도 친척들 아이를 반나절만 베이비시터 해주셔도 될거고..
아마.. 무얼 상상하시던 그 이상을 보시게 될 겁니다 ㅎㅎㅎ
문피아에 있는 글속의 '아이'들은 전혀 아이답지 않거든요.
편집으로 잘려나간 '아빠어디가' 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잘려나가 꼴보기 싫은 모습들이.. 시청자가 보기 싫어하는 모습들이 진짜 아이들의 모습이거든요.
하루 종일 울고 투정부리고 때써도 한번 웃어주니까 키운다고 제 와이프가 옆에서 말합니다 ㅎㅎㅎ -
- Lv.84 최철주
- 14.10.25 12:11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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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9 euskal
- 14.10.25 12:53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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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L.O.B
- 14.10.25 14:34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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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d
- 14.10.25 18:10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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