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Lv.36 아칵
- 14.10.17 14:12
- No. 1
-
- Lv.1 황금붕어
- 14.10.17 14:27
- No. 2
악플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악플은 성장의 밑거름이니까 좋게 받아들여라.. 이건 선배 작가가 후배 작가에게 해야 할 말입니다. 글쓴님의 의도가 악플을 허용하자는 뜻은 아니겠지만, 이렇게 악플도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한담에 올라오면 소위 어그로를 끄시는 분들이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계기가 됩니다.
내 글을 사랑해 주고 열심히 읽어 주던 사람이 어느 순간 이건 아니다 싶어 작가님 이건 좀! 이라고 이의를 제기하면 찬물이라도 맞은 것처럼 냉정해지고 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됩니다. 그런데 얼렁뚱땅, 제대로 읽지도 않고 스크롤만 슥슥 내리다가 글의 진행과는 전혀 상관없는 부분에서 꼬투리를 잡고 인신공격성 악플을 다는 경우도 그게 성장의 밑거름일까요? 그건 충고가 아니라 배설입니다.
물론 그런 분들을 제제할 방법은 없습니다. 심한 경우에 신고, 차단, 혹은 1:1로 쪽지를 보내는 방법이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안 되겠죠. 그러나 한담에 자꾸 이런 식으로 악플을 받아들여라, 작가 멘탈이 약한 거다.. 이런 글이 올라오면 안 됩니다. 악플도 일종의 명예 훼손입니다. 꼭 큰일이 터지고 날카로운 고성이 오가기 전에 서로 배려하는 문피아가 되었으면 합니다. -
- Lv.3 트라드라센
- 14.10.17 14:35
- No. 3
-
답글
- Lv.74 아르케
- 14.10.17 14:38
- No. 4
-
- Lv.1 [탈퇴계정]
- 14.10.17 14:40
- No. 5
-
- 키아르네
- 14.10.17 14:41
- No. 6
대단히 위험한 생각을 하시는 군요.
요즘 이런 생각을 하는 분이 늘어나는 것 같아서 걱정스럽습니다.
예의는 왜 지키는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런식으로 근본적인 문제는 작가멘탈이 약한데 있다 라는 식으로 나가버리면 악플의 수준은 상상 이상으로 진화할지도 모릅니다.
예전엔 당연히 지키는 것이었던 것들이 점점 그럴수도 있지가 되면서 큰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바람에 법제화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층간소음도 처음엔 그럴수 있지였고 노키즈존도 처음엔 애들이 그럴수 있지로 시작한 문제였습니다.
가벼운 문제라고 너무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은 점점 뜨거워지는데 아직 버틸만 하다고 생각해서 남아있는 개구리가 될지도 모릅니다. -
- Lv.1 [탈퇴계정]
- 14.10.17 14:42
- No. 7
-
- Lv.3 트라드라센
- 14.10.17 15:04
- No. 8
악플에 지지 말라는 의미로 쓴 글인데.... 역시 강한 반발을 부르네요.... 하지만 악플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좀 더 멘탈 강화에 힘쓰세요. 약하면 집니다. 본문에 남긴 차이코프스키의 예를 다시 한번 자세히 적겠습니다. 음악원의 원장인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에게 항상 경의를 표하고 있었던 차이콥스키는 피아노 협주곡의 첫 야심작인 제1번을 그에게 헌정하여 직접 초연을 맡아주길 바랐다. 하지만 악보를 검토한 루빈스타인은 협주곡의 상식에 벗어난 졸작이라고 혹평하고는 상당 부분을 개작하면 초연을 맡아주겠다는 것이었다. 격분한 차이콥스키가 이 제의를 거절하고 독일의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인 한스 폰 뷜로에게 부탁하였는데, 그로부터 독창적이고 경탄할 만한 곡이라는 정반대의 평을 받았다. 미국으로 초청받아 건너간 뵐로는 보스턴 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그것은 러시아 작품이 국내에서 초연되던 관례를 깨뜨린 최초의 작품이 되었다. 3년 후 루빈스타인은 차이콥스키에게 사죄하며, 처음에 그를 매도한 것은 그 대곡을 작곡하면서 선배이자 대가인 자기에게 가르침을 받지 않은 것이 괘씸했기 때문이라 했던 후문이 있다.
-
- Lv.1 [탈퇴계정]
- 14.10.17 15:09
- No. 9
-
답글
- Lv.1 [탈퇴계정]
- 14.10.17 15:47
- No. 10
-
- Lv.18 건곤무쌍
- 14.10.17 15:27
- No. 11
-
- Lv.19 ForDest
- 14.10.17 15:36
- No. 12
-
- Lv.59 취룡
- 14.10.17 17:00
- No. 13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 Lv.3 트라드라센
- 14.10.17 17:06
- No. 14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 Lv.59 취룡
- 14.10.17 17:12
- No. 15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
- Lv.55 百業
- 14.10.17 17:20
- No. 16
-
- Lv.60 소요권법
- 14.10.18 00:02
- No. 17
Commen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