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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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안
- 14.10.19 02:32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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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10.19 02:3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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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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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안
- 14.10.19 02:36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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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10.19 02:39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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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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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안
- 14.10.19 02:46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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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10.19 02:47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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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10.19 02:48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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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0 초용운
- 14.10.19 03:01
- No. 8
뜬금 없이 끼어들어서 죄송합니다. 룬의 아이들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제가 그 책을 읽은지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일단 매우 잘 장식된 케이크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소위 양판소라 불럈던 제가 읽은 다른 판타지 책들에 비해서 확실히 퀄리티가 뛰어나다는 것도 실감했고 그 현장감 있고 풍경화를 떠올리게 하는 세밀한 묘사가 인상깊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과연 그런 것이 좋은 소설의 필수요건인가 싶습니다. 뭐랄까, 나는 맛있는 케이크를 먹고 싶을 뿐인데 보기는 좋지만 먹을 수 없는 장식 때문에 시식에 방해가 되는 그런 느낌일까요. 책을 많이 읽을수록 전 오히려 단순명료함이 좋아졌습니다.
어쨌든 독해력을 길러야한다는 취지는 당연히 이해합니다. 일단 이해는 할 줄 알아야 이게 좋고 나쁨을 판단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구태여 홍길동전을 중세 국어 원문 그대로 읽어야만 흥취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듯이, 어려운 표현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글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답글
- Lv.1 [탈퇴계정]
- 14.10.19 03:06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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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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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안
- 14.10.19 03:07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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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10.19 03:07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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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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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안
- 14.10.19 03:08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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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0 초용운
- 14.10.19 03:15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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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10.19 03:19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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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0 초용운
- 14.10.19 03:24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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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10.19 03:25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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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환등
- 14.10.19 02:43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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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하얀나무
- 14.10.19 04:25
- No. 18
맞아요. 마이너 장르도 엄연히 '마이너 장르 좋아하는 독자'라는 소비층이 있는건데, 마이너라 인기가 없다. 마이너는 무조건 인기가 없다. 이건 아니라고 봐요.
대개는 재미부족, 독자에 대한 배려 부족이죠. 전자는 자신이 택한 장르와 소재의 특성, 매력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해서 생기고. 후자는 자신이 하고싶은 말만 쏟아내다보니 지나치게 고루해져서 생기죠(물론 자신이 하고싶은대로만 써내려가도 독자들을 사로잡는 작가분들도 있지만, 그건 어느정도 내공이 쌓인 뒤 얘기고.)
또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한 탓도 있구요.
마이너중의 마이너로만 가서 소수의 독자팬층을 확보할것이냐
아니면 마이너를 메이저하게 풀어가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을것이냐. 선택해야하는데
여기서 갈팡질팡해서 글 분위기가 수십번씩 바뀌거나, 어정쩡하게 매력도 못 살리고 딱딱한 설명조 글이 되는 글을 보면 참 안타까워요. -
- Lv.64 활성중심
- 14.10.19 06:54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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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활성중심
- 14.10.19 06:57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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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0 그린데이
- 14.10.19 11:24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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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메틸아민
- 14.10.19 13:59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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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0 서은결
- 14.10.19 15:52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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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유상
- 14.10.19 16:16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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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10.19 17:07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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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정체무실
- 14.10.20 01:58
- No. 26
Comment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