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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현판]정력의 대가(19)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4.07.26 06:20
조회
2,478

색공의 근원은 대자연의 정력을 바탕으로 한다. 하여 가지는 다르나 뿌리는 같다. 최초에 색인들은 신체를 단련시키는 외가색공(外家色功)에 주를 두었다. 철사성기(鐵沙性器) 태극성기(太極性器)가 대표적인 그것 이었다. 이 외가색공을 한계까지 익힌 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체내에 자연의 정력이 조금씩 스며들게 되었는데, 이것이 내가색공(內家色功)의 시초였다. 이들은 오랜 연구 끝에 효율적으로 자연의 정력을 단전으로 몰아 넣는 방법을 연구했고, 이후 무수한 정력심법들이 쏟아져 나왔다. 정력을 익힌 자들은 한번에 여러 여자와 교접이 가능했고, 기합만으로 여자를 실신시켜 버렸다. 


 이 정력을 한계까지 연마하게 되면, 어느 순간 더 이상의 진전 없이 보이지 않는 벽에 막히게 되는데, 그것을 뛰어넘는 자들을 일컫어 조색경의 고수라 칭했다. 실제로 수천년 색림(色林) 역사상 이경지에 이른 자는 능히 천하제일색인(天下第一色人)이 되고도 남음이었다.  


 조색경(造色經) 색경(色經) 이라고도 한다. 음양색(陰陽色)을 하나로 묶고, 수화토금목월일(木,火,土,金,水月日)의 정력을 몸안에 둘수 있는 삼색취정(三色聚頂)과 칠정조원(七精朝元)의 경지에 든 고수가 바로 이들이었다. 또한 이경지에 이르게 되면 환성탈태(換性奪胎)를 통해 신체가 성교를 하기 가장 적합한 형태로 탈바꿈 하게 된다. 이 색경의 고수들은 능히 화술만으로도 여자의 몸을 녹일수가 있었다. 


 정파에 색경(色經)이 있다면 사파에는 색마(色魔)가 있었다. 마찬가지로 사파인들이 이경지에 이르게 되면, 환성탈태(換性奪胎)를 거쳐 색마지체에 이르게 되는데 이 경지에 이르면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색기를 마음대로 조절 할 수가 있었다. 


 이 색경과 색마의 경지를 뛰어넘으면 그 즉시 보이는 것이 현색경(玄色經)이다. 이경지에 이르게 되면 겉으로는 정력이 전혀 드러나지 않았으며 성기가 없어도 교접이 가능 했다. 고금을 통틀어 이 경지에 이른자는 단 한명. 절대성기(絶代性器) 함주삼 뿐이었다.


서장이 조금 무거운데 서장만 그렇습니다. 아주 가볍게 읽으실수 있는 성인물 이라 보시면 되겠네요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색림에서 넘어온 함주삼이 주인공 대발기를 만나 색공을 전수해주면서 생기는 일입니다. 


[현대 무협 판타지 퓨전 로맨스 성인 스포츠 일상 능력자] 가능한 모든것을 집어 넣었습니다. 물론 주가 되는것 외엔 다소 병맛적인 설정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막장 드라마 보는 기분으로 보시면 멘탈붕괴는 일어 나지 않을듯 싶습니다. 참고로 전개가 빠를땐 LTE급이고 느릴땐 2G급입니다. 개연성... 글쎄요. 


제가 이글을 쓰게 된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하나는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모아 정리 해보자는 이유에서 였고 (그렇다고 해서 제가 정상인이 아니란 말은 아닙니다.) 또 하나는 이런말 하면 조금 그렇지만 장르시장에 한 획을 그어보고자 하는 큰 포부 때문입니다. 무협과 판타지의 시대가 가고 겜판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겜판이 서서히 저물더니 현판이 그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처음에는 회귀물이 인기를 구가하더니 나중가니 능력자 및 레이드물이 정상에 올라섰죠.  처음에 게임 판타지가 나올것이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요. 제글도 그런 의미입니다. 색협이 있을수도 있는거고 색타지가 있을수도 있는거고 뭐 가능성은 무궁무진 하니까요. 솔직히 색판 정도는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보지만 아직까지는 멀었죠. 


여태 글을 써오면서 독자님들의 말에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그러다 보니 애초에 제가 생각하던 것과는 다른글이 되어버리더군요. 제 방식대로 한번 끝까지 밀어붙여 보고 싶습니다. 


ps. 전투에 관한것이 80%이상이고 15%사랑과 5%의 특별함이 있습니다.  



http://blog.munpia.com/mylover365/novel/23666vel/23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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