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1

  •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09.28 00:36
    No. 1

    역시 여주물로 인기를 얻으려면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하나.... (한숨)

    수요는 있습니다.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 (...) 문제는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하렘물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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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7 자전(紫電)
    작성일
    14.09.28 00:38
    No. 2

    옛날에 본 소설 중에 주인공이 여왕과 사냥꾼의 딸로 아비를 따라 숲에서 살아 당차고 야성적인 성격의 여주였습니다. 그런데 왕실 핏줄인지 때때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냈고, 아버지가 죽자 여왕이 궁으로 불러 들였고 대뜸 왕정정치의 한 가운데서 의연하게 처신하는 게 주 스토리의 소설이었죠. 어릴 적 친구인 남자와 다른 나라 왕자 등과 로멘스도 있었는데 여주 소설이지만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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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의지사나이
    작성일
    14.09.28 00:40
    No. 3

    장르가 장르인지라
    우리가 일반 주말드라마보면서 쌈잘하는 남주가 나오는 걸 바라지않듯이
    무공과 마법이 난무하는 무협 판타지에서는 그에 걸맞는 주인공이 나오길바라며 책을 보져
    물론 여주도 쎄고 호쾌하면되지 하지만, 남녀 차별적 발언이아니라 남자가 가슴이 없고 여자가 고추가 없듯이, 힘쓰고 싸우는 거에는 남자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그렇게 조물주가 만들었고 우리의 기본 인식도 그렇게 되어있기때문에, 여자가그러면 억지같은 느낌을 지울수없고, 공감대 형성이 힘들기때문에 또한 사실 귀찮잖아요 공감대까지 형성되는 기간이 ..
    공부하려고 읽는 책이 아닌바에야 그렇기 때문에 여주는 비주류다. 이건 남자가 여자차별하는게 아니라 본능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남자는 기본적으로 지는거 싫어하구요 그게 여자면 일단 더싫습니다. 이것도 남녀 차별적발언이 아니라 본능이에요. 여자가남자가 아니듯 남자와여자의기본적차이를 무시하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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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4.09.28 00:42
    No. 4

    오노 후유미죠. 나카지마 요코는 십이국기 주인공. 원래 호러 쪽에 계셨던 분인데 판타지에 손을 대셨고 그게 또 대표작이 되어버린... (묘하다.) 근데 이분이 원래 좀 나름 이름이 있던 분이라 한국에도 번역되고 하신 분인데... 십이국기는 말만 여주물이지 '남장하면 남자로 보이는' 요코가 주인공인데다가 실제로는 대국 타이키, 연왕 쇼류의 멀티 주인공 체제에 독자 세계관에 이은 국가 경영물에 가까워서... 십이국기 하면 일단 세계관이니까요.
    남자가 쓴 것 중 성공한 여주물이라면 일본 쪽 라노벨...이지만 슬레이어즈,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그리고 미사카 미코토가 카미조 토우마를 능가해버려 스핀오프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까지 나온 셈인 어떤 과학의 금서목록...(오오 만 단위의 플래그, 오오;;) 정도인데...
    아무래도 여주물은 진짜 여자 대상으로 철저하게 로맨스로 가던가, 아니면 등장시키더라도 남성 취향에 맞게 투희, 모험물, 아니면 철저하게 심리를 제껴놓고 쓰는 것이 성공 확률이 높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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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09.28 01:00
    No. 5

    은근히 대중문화는 일본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경향이 있으니, 좀 더 지나면 우리나라에서도 여주물 소설이 각광받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남성 취향에 맞으면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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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9.28 01:25
    No. 6

    로맨스 안 좋아하고 판타지만 좋아하고 남녀 안 가리고 이야기만 재밌으면 보는 사람도 있어요. 그저 여주물은 여주가 어떤 유형의 캐릭터냐에 대해 호불호가 갈려지는 편이고... 솔직히 남성 작가님이 많은 시장이다 보니 남성 작가님들의 여성 이상형이 괴리감이 느껴지는 부분과 이야기의 진행이 어긋나서 결국 이렇게 더 골이 파인 것 같습니다.

    여주물이라 공감 안된다는 남성 독자님들. 여성 독자는 남자 캐릭터에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을까요? 아니죠. 재밌어서 보는 것 뿐입니다. 그러니까 여성 주인공이라서 차별하는 분들은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시도할만한 작품엔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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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8 01:32
    No. 7

    음.. 확실히 그래요. 그런데 제 취향은 꽤나 까다로운 모양인지 저번에 받은 추천에서 여주인공은 한 명도(전부 살펴보진 못했지만) 없더군요. 하렘물을 싫어한다고는 했지만 여주를 싫어한다고는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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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네르비
    작성일
    14.09.28 02:07
    No. 8

    여자들이 좋아하는 1세대 판타지는 skt. 이건 편견! 편견! 편견입니다. 여자라고 1세대 판타지 안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 재미있다면 다 봅니다. 오히려 저는 skt는 도저히 못 읽고 집어 치웠지만요. 저는 캐릭터보다 스토리로 승부하는 작품을 좋아해요.

    문제는 2세대로 넘어오면서 정말 '스토리'와 '캐릭터'가 살아있고 재미있는게 줄어들어버린 거죠. 흥미진진한 스토리 대신에 독특한 소재와 유머로 밀고 나가는 소설이 대세가 되었으니까요.

    여주물이 재미없다는 건, 남자가 쓰는 여자주인공은 어떻게 해서든 티가 나서가 아닐까요. 저는 판타지이면서도 여주물인 걸 꽤 좋아해서 이것저것 다 챙겨보는데, 그 중에서 작가님이 남자라는 걸 알고 기겁을 하고 놀랐던 작품은 딱 하나 뿐이네요. 나머지는 읽다보면 감이 옵니다. 아, 작가님 남자시구나. '어쩔 수 없는' 차이가 납니다. 위화감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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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I암령I
    작성일
    14.09.28 02:31
    No. 9

    세키나님 대체적으로 동의합니다만,
    여성캐릭터들 생지옥화 되고있는 소설쓰시면서 여주물찬성이라니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빨리 반대 진영으로 넘어가세요 ㅋㅋㅋ (농담인거 아시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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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朴어진
    작성일
    14.09.28 03:26
    No. 10

    전 남잔데 skt 중고딩땐 쳐다도 안봤는데 나이 먹고 보니 소소한 재미가 있더라구요..취향이 좀 마이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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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28 06:42
    No. 11

    여주물 좋아하는 사람 여깃어요. 게다가 판타지는 원래 안 좋아하고...(그냥 불친절)
    (물론 소재가 매니악 or 하드하지 않거나 하렘 and 주인공이 잉여인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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