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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사실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30~40대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소설상의 분위기로 어르신들의 대화라면 저렇게 표현해도 어색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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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어서 죄송하지만, 문어로 때린 다는 부분에서 터졌습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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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도 삶은 문어로 때려라! 맞고 나서 먹을 수 있게!

ㅋㅋㅋㅋ.. 진짜 보보군님 말씀대로 문어로 때린다는 말이 참 귀엽네요!
솔직히 현대물에서 고전적인 어투를 쓰는 것은 다소 오버... 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인물의 '성격' 이나 특징상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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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는 노인의 외모가 시각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어투에 큰 문제가 없지만서도...
소설은 아무래도 글로 이미지를 만들기 때문에, 노인분들의 어투를 사극에나 나올법한 과장스런 어투로 많이들 쓰고 있죠.
하지만, 현판을 쓰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하는 것이...
과거에는 구어체와 문어체가 구분되었지만, 현대에 와서는 언문일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문어체를 쓰는 것 자체가 매우 비현실적이라는 것을 인지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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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이상어르신들보면 일상회화에서도 문어체느낌이 약간묻어나오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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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체는 어리신 분들도 많이 쓰는데요?

쩌, 쩐다.

이외에도 다양합니다만, 캐릭터의 특징상 넣어도 상관 없습니다. 본인도 의식하진 못하지만 가끔 문어체 한두마디 정도는 섞어서 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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