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9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09.06 14:09
    No. 1

    뇌에 기름차면 글이 잘 안써지긴 하죠.
    안그래도 행동도 좀 굼떠지고 생각도 잘 안 연결되고 말이죠...
    하지만, 이는 신체적인 것에대한 이야기고...
    마음이 너무 절박할 경우, 글을 잘 써진다고 해서 그 내용까지 잘썼다고 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암만해도 절박한 심정이 고스란히 글 속으로 녹아들어가겠지요.
    글은 평정심을 가지고 써야 잘되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사탕선물
    작성일
    14.09.06 14:21
    No. 2

    평정심을 가지느냐 가지지 못하냐 역시 굶주림앞에 자연히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글인간
    작성일
    14.09.06 14:11
    No. 3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배부름에 취하며 편안함에 취했을때 생기는 일입니다. 배불러 하나 그것에 취하지 아니 하고 편안해 하나 취하지 아니하면 자연히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영감이 생기니 그것만 잘 잡는다면 잘 될것이오. 잘 잡지 못한다면 단지 실력이 모자란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사탕선물
    작성일
    14.09.06 14:20
    No. 4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담화공
    작성일
    14.09.06 15:21
    No. 5

    절박하고 배고픈 상황에서 뭔가를 이루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의지에서 좋은 글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풍요로운 환경에서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고, 느끼는 작가가 더 양질의 작품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방랑가님 말씀처럼 현실에 안주해버리고 나태해진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요. 그 경우에는 해당 작가가 프로답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사탕선물
    작성일
    14.09.06 17:00
    No. 6

    절박하고 배고픈 상황이라고해서 보지 못하고 배우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건 아닙니다.

    그런 생각은 말아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담화공
    작성일
    14.09.06 20:03
    No. 7

    절박하고 배고픈 사람이 위에서 언급하신 것들을 못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가진 자에 비해서 선택의 폭이 훨씬 더 좁을 수밖에 없고, 다양한 경험들을 직접 체험해볼 기회가 적다는 의미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사탕선물
    작성일
    14.09.07 01:23
    No. 8

    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神殺
    작성일
    14.09.07 01:27
    No. 9

    저 같은 경우에는 글을 연재하지는 않지만, 가끔 혼자 글을 끄적이거나 그림을 휘갈기거나 어쨌든 뭔가 생산적인 활동, 뇌를 많이 쓰는 활동을 할 때 뱃속이 비어 있으면 머리가 잘 돌아가더군요.
    수학 문제를 푼다거나 하는 계산 같은 것을 할 때는 당분이나 에너지가 없으면 머리가 잘 안 돌아가지만, 공복일 때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는 것 같아요.
    다만 공복이라는 게 굶주린 상태는 아니고, 단지 배가 비어 있는 상태일때? 한 끼 정도 걸렀을 때나 밥 먹기 직전 정도? 그 때가 머리가 잘 돌아가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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