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낙월신검
- 14.08.31 13:15
- No. 1
-
답글
- 낙월신검
- 14.08.31 13:16
- No. 2
-
답글
- [탈퇴계정]
- 14.08.31 13:18
- No. 3
-
답글
- [탈퇴계정]
- 14.08.31 13:17
- No. 4
-
- Lv.71 정체무실
- 14.08.31 13:18
- No. 5
-
답글
- [탈퇴계정]
- 14.08.31 13:19
- No. 6
-
- Lv.82 의지사나이
- 14.08.31 13:24
- No. 7
-
답글
- [탈퇴계정]
- 14.08.31 13:29
- No. 8
-
- Lv.82 의지사나이
- 14.08.31 13:29
- No. 9
-
답글
- [탈퇴계정]
- 14.08.31 13:34
- No. 10
-
- Lv.54 카밋
- 14.08.31 13:34
- No. 11
-
답글
- [탈퇴계정]
- 14.08.31 13:36
- No. 12
-
- Lv.9 BlackWha..
- 14.08.31 13:42
- No. 13
-
답글
- [탈퇴계정]
- 14.08.31 13:50
- No. 14
-
- Lv.44 顯月
- 14.08.31 13:44
- No. 15
-
답글
- [탈퇴계정]
- 14.08.31 13:50
- No. 16
-
- Lv.99 강철코디악
- 14.08.31 13:50
- No. 17
연재작품의 독자들이 드라마를 보듯이 한 호흡에기승전결이 있는 전개에 익숙해진것도 잇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미드들은 한회 혹은 두회 안에 하나의 기승전결을 지니는 에피소드가 정리되는것처럼 매일 연재가 아닌 한 독자가 앞뒤 내용을 충분히 기억하고 연결해갈만한 호흡이 작가분의 기대보다 짧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나 연재 사이트의 독자는 여러 작품을 함께 읽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또 한가지는 유료연재가 가져온 소비자로서의 방어기제가 아닐까 싶네요.
정액제를 시행하는 타사이트에는 극중에서 하루가 지나는데 현실에서 며칠분의 연재가 필요한지 모를 작가분도 계셨고, 저도 그 분의 작품을 읽다가 하차하고선 아예 그 분 작품은 읽지 않습니다.
치사한 얘기같지만 본인이 금전을 지불하고 읽는 작품에 대해서는 작가의 의도와 무관하게 독자들이 '쉬어가는 페이지' 아닌가 싶은 잣대를 더 엄격하게 가져가고, 그러다 보니 전체적으로 연재작품에 기대하는 호흡도 짧아진것 아닐까도 싶습니다.
-
답글
- [탈퇴계정]
- 14.08.31 13:53
- No. 18
인터넷 연재가 책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올라오는 편으로 보게 되니 그 안에 기승전결이 녹아있는 것을 좋아한다는 의견 참으로 동의합니다. 저는 제본을 목적으로 쓰기에 인터넷에 올라오는 것이 기-승 으로 끝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불편하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으셨거든요. (;ㅅ;)
소비자로서의 방어지게라는 말씀, 제가 말하고 싶었던 소비자의 마음에 어울리는 말씀이네요.
소설 독서는 돈과 시간을 들여야 하는 취미이다 보니 그것이 길어지면 심리적인 부담감에 되도록 짧아지더라도 빠른 전개인 소설을 지양하시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참 다양한 시점으로 많은 의견이 나오네요 :) -
- Lv.91 8walker
- 14.08.31 14:15
- No. 19
-
답글
- 낙월신검
- 14.08.31 14:29
- No. 20
-
답글
- [탈퇴계정]
- 14.08.31 14:36
- No. 21
-
- Lv.18 나카브
- 14.08.31 14:24
- No. 22
-
답글
- [탈퇴계정]
- 14.08.31 14:38
- No. 23
-
- Lv.20 그린데이
- 14.08.31 14:43
- No. 24
-
답글
- [탈퇴계정]
- 14.08.31 14:46
- No. 25
-
- Lv.32 환산
- 14.08.31 15:05
- No. 26
-
답글
- [탈퇴계정]
- 14.08.31 17:09
- No. 27
-
- Lv.71 Drencia
- 14.08.31 16:05
- No. 28
사건 해결 반복도 식상하지만 재미로 이어질 수 있다면 어느 정도 반복도 좋다고 생각하네요.
큰 사건이 터지고 그 해결 과정에 자잘한 사건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전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전개되는 걸 즐기시는 분들도 있지만 작가분 입장에서는 사건 사고가 넘치는 게 안 좋겠지요. 주인공의 심리 묘사 쪽이 더 좋을 수도 있지만 독자라는 입장에서는 어떨지...
전 작가 입장인 부분이 더욱 마음에 들지만요. 주인공의 성장과 심리적 변화 그것들을 어떻게 극복하며 해결에 나가는 것을 보는 게 마음에 듭니다. 그러나 작가분들은 나이가 적은 층일 경우 잘 표현하질 못하시더군요. 아무래도 경험이 적어서 일테지요.
소설이란 가상공간을 꾸미고 해결하는 것은 작가분들이 항상 생각하시고 판단하시는 게 아닐까요? 독자의 의견에 너무 생각하시다가는 원하는 전개는 물론 내용도 이어질 수 없을 것 같네요.
참조 정도가 좋다고 생각하네요.
그럼 환절기 감기도 조심하시길... -
답글
- [탈퇴계정]
- 14.08.31 17:08
- No. 29
-
- Lv.1 [탈퇴계정]
- 14.08.31 17:09
- No. 30
1. 명확한 상황이 있어야 좋습니다.
'원인과 과정 그리고 결과'가 없는 상황은 그냥 호숫가에 돌만 던지는 파문만 일으켜서 소설보고 싶은 마음이 없어집니다.
2. 인물의 특성이 잘 드러날수록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어떤선택을 할지는 등장인물의 특성에 따라서 달라지죠.
그러한 인물의 특성에 맞지 않는 선택은 보다가 "뭔소리하는겨!"라고 영문 몰라서 책을 집어 던지고 싶습니다.
3. 설명위주의 소설은 기피하게 됩니다.
표준어도 아니고 신조어로 설명하는 일종의 기술서나 전문서적같은 분위기를 풍기면 즐겁게 보는 소설에서 공부하는 교과서로 바뀌어서 정말 보고 싶은 마음이 뚝떨어집니다.
설명과 대화가 너무 한쪽으로 과도하게 쏠리지 않는 균형잡힌 줄거리를 보고 싶습니다.
더욱이 전문용어가 난무하면 주석이라도 달아서 알아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독자인 저)개인의 기준으로 감히 두서없이 이야기 해 봅니다.
-
답글
- [탈퇴계정]
- 14.08.31 17:13
- No. 31
1. 또렷한 의견 아주 감사합니다. '명확한 상황이 있어야 한다' 는 것은 사건이 생겨야 한다는 부분이겠지요? 그런 이야기가 보이지 않아 늘어지게 되는 글은 별로 읽고 싶지 않으시는 거군요.
2. 인물의 특성, 이야기를 재밌게 이끌어 나가는 인물의 매력이 있어야 글도 재밌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을 동의합니다. 인물의 성격이나 개성에 따라 글의 재미가 달라지는 법이지요.
3. 설명 위주의 소설은 전공 서적을 보는 기분이겠어요 (ㅠㅠ)
주석 부분에서 저는 종이책 하단의 작은 주석처럼 처리 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가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당황스럽게 되더라고요. 의견으로 내신 부분 아주 좋다고 생각 합니다.
독자이신 분이셔서 더욱 확실히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9월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답글
- Lv.1 [탈퇴계정]
- 14.08.31 17:58
- No. 32
예시 1.
소년은 심심했다.
돌을 집어 들어서 호수를 향해 던졌다.
호수 가운데에 아름다운 물결이 생겼다.
예시 2.
심심한 소년이 던진돌, 호수에 아름다운 물결이 생겼다.
-----------------------------
쓰잘데 없는 설명들을 줄이고, 핵심적인 설명만으로 보는사람을 속시원하게 할수 있습니다.
반대로 설명을 길게 하다보면 중복되고 반복되어서 보는 사람이 짜증이 날 정도일수 있습니다.
원인과 과정 그리고 결과까지 가급적이면 줄일수 있는 부분은 줄이고, 대화도 꼭 필요한것이외에 부수적인것들을 빼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게 간단하고 명확한 상황설명이 아닐까 합니다.
--글재주 없음에, 설명도 길어 지네요.--
미네나인님의 좋은 해석에 감사 드립니다. -
- Lv.99 로스트하트
- 14.09.01 01:24
- No. 33
질문이 2개이시네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주변을 자세하게 적어는다라... 정도것이죠 ㅎㅎ;;
반 농담이긴 하지만 반은 진담인 말입니다.
속칭 필력이라고도 하죠.
가령 전투에서도 한번의 칼 휘두름에도
휙.
"아악"
하는 무성의 한 글은 보기가 싫죠.
그래서 장황하게
그는 칼을 휘둘렀고 그것은 한줄기의 빛과 같이 적의 목을 갈랐다. 그리고 그 적은 그 목을 부여잡고 컥컥 거리더니 결국 쓰러졌고 곧 그의 눈에 생기가 사라졌다.
라는 말을 쓰면 너무 장황하게 여겨져서 보기가 싫죠.
다만. 주인공의 심리 상태를 나타나기 위하여 때로는 길게 때로는 짫게 표연하는것이 나을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극히 드물지만 삽화가 들어간 책을 좋아하는 편입니다.(한권에 5~10장의 삽화가 있는)
설명이 힘이들면 삽화를 집어 넣어 글로서는 부족한 표연을 가능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2. 사건 해결. 사건 해결.
네 대부분의 이런 케이스들도 역시 필력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단순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건이 터져서 해결하는게 극적으로 끝났으면 중간에 쉬어가는 타임이 필요할 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요. 공포영화에서 공포장면만 계~~속 나오면 지쳐버려요. 그거랑 같은경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무줄을 생각 하시면 되겠네요 땡기기만 하면 망가지고 풀어주기만 하면 쓸데없는.
다만. 웹소설특성상. 그 탭포를 조절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한 권 혹은 2권이면 땡겼다 줄였다 하도 연속해서 보기때문에 반응이 확확 오지만.
웹소설은 땡기고 하루 기다렸다가 놓고 하루 기다리고 식이기때문에.
상대적으로 극적인 것은 느낄수 있지만. 풀어주는 타임은 지루해지죠. -
- Lv.78 무협광독
- 14.09.01 02:03
- No. 34
저도 그 글을 읽었고 어떤 댓글이 올라오는지도 보았습니다.
대다수가 5권까지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무협, 판타지의 배경은 엄청납니다.
그러한 기본적인 배경에서 주인공의 출생부터 목적을 이루기까지 대서사시를 써나가는데 5편가지고 그게 표현이 될거라고 보시나요.
주인공부터 모든 등장인물과 배경을 머리속에 영화가 흘러가는것처럼 표현해야 하는데 전개를 아무리 빨리해도 분량이 상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5편이 장편인가요?
5편이면 단편이고 7~8편이 중간이고 10권은 넘어가야 장편이라고 할만합니다.
이차이는 작품의 설정과 독자의 선호도로 결정나는것 같습니다.
반응이 좋으면 애초에 계획한데까지 내용을 밀고 나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후반 전개를 싹뚝 잘라먹게 되죠.
5편짜리도 좋은 작품이 많이 있지만 수작급은 되어도 대작급은 결코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잘써도 대작을 쓸 수 있는 작가란걸 판단할 수 있는 지표 정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비뢰도, 묵향을 10편이상 읽으시면서 지루하시던가요?
월인님의 사마쌍협, 설봉님의 사신, 대형설서린 등 불필요한 부분이 있던가요?
이러한 대작들을 3권이나 5권에 담을 수가 있나요?
5권이면 충분하다 말은 잘못된 것이며 5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쓸 수 있다라거나 불필요한 부분은 질질 끌지 말자라는 표현이 맞는것 같습니다. -
답글
- Lv.99 로스트하트
- 14.09.01 02:21
- No. 35
Comment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