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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문피아가 아닌 다른 사이트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어요. 소설 읽다가 오타 발견해서 리플 달았더니, 다음편에 후기란에다가 '네가 국어선생이라도 되느냐'라는 둥 아주 비아냥대는 글을 적어놨더군요. 그렇다고 제 스타일이 지적질을 하는 것도 아니고, 첫 문단에 오타 이야기하고 난 후 다음 문단에 글 열심히 글 써라, 잘 보고 있다 등등 응원의 말을 달았는데도 그런 식으로 나오더군요. 그 이후로는 오타가 많은 소설은 그냥 조용히 뒤로가기 누릅니다...ㅋㅋㅋ

사실은 그때 열받아서 댓글에다가 '기본적인 맞춤법도 틀리면서, 글을 쓰기는 개뿔. 가서 국어공부나 더하고 와라' 라고 쓰려다 괜히 분란조성하는 것 같아서 그냥 넘겼는데, 그 일 때문인지 오타가 많은 소설은 작가가 노력도 안 하는 것 같아서 안 좋게 보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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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가다 지뢰를 밟으시는 것 뿐이지 대개 작가분들은 오타지적 해주시면 고마워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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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지적하면 참 기억에 남는게, 이전에 글을 적을때 제가 [몇일]이라고 적는걸 매 같은 오타가 나올때마다 [며칠]이라고 수정해주던 분이 계셨죠.
어찌나 고맙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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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고마워해야 하는 일을 삐딱하게 받아들인 작가의 잘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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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타 발견해서 쪽지나 댓글 주시면...무한 감사한데요? 사실 안내려고 노력해도 막 쓰는데 심취하면 제눈에 티끌도 안보이는 법입니다. 오타, 오류같은 건 다른 사람의 눈을 빌려서 해결 하는게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사람 둘 셋을 거치면 그만큼 줄어들기도 하구요.
그리셀다님께서 지적하신 오타를 받아들이지 못한 그분의 잘못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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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사람이 맞춤법 틀리면 창피해야 되는게 맞는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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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적반하장이죠. 아마 글쓴이가 핏덩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정신이 덜 성숙한거요.
세상에 글이 그거 하나밖에 남은게 아니라면... 조용히 돌아나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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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국은 심했네요 그래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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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헉 에국이라니... 애무십육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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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지적질이든 악플이든...
부러워하면 지는 거죠... 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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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소설 쓸 때 규칙이나 제도 같은 거 지적해주시는 분들은 정말 고맙더라고요. 정말 그건 말해주지 않으면 모르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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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네요. 그 사람이 백 번 잘못한 거니까 그리셀다님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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