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제목 짓기가 참 까다로워요.

작성자
Lv.6 심해에서
작성
19.04.15 21:29
조회
263

많은 분들이 고민하셨겠죠?

제목 정하는 일이 참 까다롭습니다.


저 역시 마음같아서는 간단하게 미친 천포나 광견, 몽견 등,

내용에 맞는 방향으로 정하고 싶은데, 그래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보려고 꽤 강하게 지었어요.


‘무림 속 개또라이.’


그런데 이게 독이 되는지, 괜히 억지로 개또라이라는 단어를 무협속에 집어넣게 되네요.

본래 안어울리는 단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특이해서 좋은 것 같기도 하고,

괜한 짓을 하는 가 싶기도 하고.


할 일은 많은데 글은 안써지고, 기분 전환겸 다른 분들은 어떤 고민을 하시는지 궁금해서 주절거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들 건필하세요.^^  


Comment ' 3

  • 작성자
    Lv.16 임향조
    작성일
    19.04.15 22:24
    No. 1

    제목 때문에 고민하는 분이 저 말고도 또 계셨네요.
    저는 소재랑 관련해서 제목을 짓는 편인데
    비슷합니다. 진행 중에 자꾸 제목을 의식해서
    쓰고 있더라구요...물론 이건 옛날 작품 이야기긴 합니다.
    지금 작품은 오히려...제목을 가제처럼 붙여놔서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네요. 시작이 반이라던데
    제목 짓기가 진짜 반 이상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민트호빵
    작성일
    19.04.16 00:45
    No. 2

    이번 공모전이 참 좋은 게 제목 변경이 자유롭다는 거죠.
    이거저거로 바꾸면서 여러가지 실험을 해보세요.
    뭔가 얻어걸릴지도 모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신유(愼惟)
    작성일
    19.04.16 04:40
    No. 3

    요즘은 작품명이 작품의 내용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만드는 게 대세입니다...
    글이 워낙 많다 보니 독자분들도 작품명을 보고 읽을지 말지 결정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네요..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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