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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양판소 : 남자가 주인공. 히로인은 장식, 공기, 잉여.
라노베 : 히로인들(!)이 주역. 사건의 중심. 중점적으로 묘사됨. 남주는 장식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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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은 말그대로 '가벼운' 소설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라이트 노벨인데 요새는 좀더 특정 계층에 초점을 맞추고 출판되더군요.

라노벨의 특징이라 하면 무엇보다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는 거죠. 일반 판타지와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 캐릭터의 의존도가 훨씬 높습니다.

그리고 판타지에서는 '서사'위주로 세계를 보여주는데 집중한다면 라노벨은 좀더 캐릭터에 중점을 두고 캐릭터가 행동하는 것에 좀 더 집중한다는 차이가 있겠네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 요샌 라노벨과 일반 한국에서 출판되는 판타지 소설의 경계는 사라져 가는것 같고 라노벨같은 판타지도 많이 보입니다.
다만 분량측면에 있어서 라노벨은 다수의 장편으로 구성된다 하더라도 1권당 에피소드 하나가 완결되는 기승전결을 갖춰야 한다는 형식이 있습니다. 일반 판타지 소설은 그런게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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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라노벨도 뽕빨물 위주로 나오다보니 퀄리티가 예전과는 비교도 안되죠.
그래도 간간히 나오는 수작들은 양판소와는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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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구현하는 만화, 일러스트와 캐릭터에 크게 의존하는 만화적 특징을 가지는 소설, 이라는 정의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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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위주로 쓰면 라노벨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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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장 간단히 설명가능하는건 13~17세의 청소년들의 고추를 긁어줄 글이 현재 라노벨의 주소입니다. 최소한 우리나라 라노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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