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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안되나여 ㅠㅠ
하면 진짜 편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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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 심정과 상황이시군요. 글을 쓰는 일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놓지 않는게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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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직원에게 일을 하는 댓가로 월급을 줍니다. 그런데 일과중에 글을 쓰거나 개인적인 일을 하는 것을 회사에서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가능한 일과 후 개인시간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고, 커밍아웃하면 거의 99% 해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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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을 하실 생각이 아니라면.. 적어도 지금 하시는 일을 계속 유지하며 글을 쓰고 싶으시다면, 누가 뭐래도 근무 시간에는 일을 하셔야지요.
급여가 작고, 심적 보상도 낮은 일일지라도 업무가 우선이라고 봅니다. 남의 돈 먹기가 그리 쉬운 게 아니지요.
짬짬이 문피아에 들어오는 정도는 몰라도, 업무 시간에 글을 쓴다?
안될 일이라고 봅니다. 고용주에 대한 예의도 아니거니와 그렇게 쓰여지는 글에서 만족할만한 퀄리티가 나오기 어렵다고 봅니다.
참고로 저는, 보통 4시반에 일어나 출근 전까지 약 2시간.. 퇴근 후 10시부터 11시까지 정도까지 씁니다..
물론, 이런 저런 예외야 부지기수지만,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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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중 시간이 날 때는 스토리를 구상하시고 메모를 해두셨다가 집에서 글을 쓰면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머릿속에 구상이 되어있는 상태가 글이 더 잘 써지니까 같은 시간이라도 밀도 높게 활용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단 시간이 날 때만. 역시 근무시간에는 일이 우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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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선 틈틈이 작품 구상, 집에선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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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니면서 글을 썼습니다... 회사 안에선 머리로만 상상하고 집에 가서 부랴부랴 썼습니다. 버스를 타고 다니는 동안 차멀미로 졸린 가운데 아이디어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휴대폰으로 메모도 하고 그랬습니다. 1분 1초가 아까운 감정 이해합니다만 회사 안에서 일하시는 시간엔 집중하시는 것이 여러 모로 좋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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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생각에도 잘못된것 같군요.
윗분들이 말씀하셨지만 회사는 일을하라고 돈을주지 딴짓하라고 돈주는게 아닙니다.
간단한 구상이나 아이디어등의 메모면 모를까..집필을 회사에서한다는것 자체가 이미 문제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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