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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오, 재밌을 것 같은데요?
물론 여유가 있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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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그런 소설이 있었죠. 엄절고라고...... 4권 완결이라는 짧은 소설이었지만요. 그 소설이 인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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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릴레이 작가분들의 역사를 살펴보면 좋게(제대로된 완결로) 끝난적이 없습니다.
작가로서 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참여하신다면 환영이지만 수익과 독자들의 기대심을 바란다면 비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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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생각이지만, 저라면 안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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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생각하실 것이라면 안 하시는 게 좋을 듯하네요. '재미있겠다'라고 생각하시면 하셔도 무방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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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들 입장에서는 재미 있으실 수도
실력이 늘어날 계기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릴레이 소설하면
거부감이 큽니다.
초반부도 못 넘기고 흐지 부지 되거나
내용이 중구난방으로 가서 산으로 가거나
릴레이 하는 작가들끼리 싸워서 판이 깨지거나
하는 경우들을 많이 봐서 '릴레이 소설'이라고 하면
그다지 좋게 봐지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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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같은 세계관을 짜고 사건을 공유하는 정도로 해서 스핀오프 시리즈를 만들면 재미있을것 같네요 가끔 까메오로 상대방의 캐릭터도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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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로 릴레이 소설은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라는 말의 대표적 예로 사용된다고 하더군요.
듣기로는요. 전 안 보아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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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쓸 권리가 있고 독자는 선택할 권리가 있겠죠.
고민의 이유가 시장성때문이 아니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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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방식은 흥미를 유발하는 관점에서는 좋은데
자칫하면 글의 일관성이 깨질 경우가 매우 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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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절고는 연재 당시 인기가 많았습니다.
여러 작가님들이 서로 다른 작가의 필명으로 캐릭터를 만들어서 코믹하게 등장시키는 등...
화제가 많았습니다.
또한 흐름이 자연스러웠습니다.
커다란 스토리를 잡은 상태에서 각자 서로를 디스(?)하는 방식으로 하면..
작가들 나름대로 경쟁심도 생기고... 읽는 독자들도 즐거워 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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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소설의 장점은 서로 다른 작가가 한 이야기를 가지고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니깐 여러 아이디어나 자신의 문제점도 쉽게 알아 볼 수 있다는 거죠...그렇지만 독자 입장에선 글의 성향이 갑자기 바뀌거나 작가의 역량차가 너무 나거나 둘다 역량이 떨어지면 글이 너무 난잡해져서 선뜻 손이 가지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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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릴레이는 산으로 보내는 재미로 했던 거 같네요 ㅋㅋ
(너무 진행이 무난하면 제 턴에서 일부러 산으로 보내기도 했슴다..;)
돌연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_+

-릴레이는 제대로 하려면 정말 힘듭니다. 수시로 작가분들끼리 회의를 해야 유지가 될까말까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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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씩 짝지어 두는 바둑은 그냥 재미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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