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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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4 고룡생
- 14.04.13 15:1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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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5 Scintill..
- 14.04.13 15:2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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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린
- 14.04.13 16:54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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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0 발로쓴다
- 14.04.13 17:26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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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04.13 19:29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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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0 소악
- 14.04.13 22:44
- No. 6
낱말수가 글자수에 비해 부족하다면 제가 쓰는 방법을 한 번 해보면 어떨까요? 님의 서재에 가봐도 작품이 없어, 무협을 예를 들어 볼께요. 저 사실 사극 안 좋아합니다. 하지만 무척 도움을 받기 때문에 노트 준비하고 지켜봅니다. 새로운 단어 이를테면, '말뽄세', '개뼉다귀', '가랑이 찢어진다.'등 제가 쓰는 것도 있지만, 잘 쓰지 않아 새로운 것들을 접하면 바로 적습니다. 그렇게 한 편을 다보고 난 후,
두 번째는 인물별 대화를 한 번 봅니다.
낱말수가 부족한 것은 상황별, 인물별에 맞는 단어가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쭉 지켜보면서, 어린 여자아이의 대화법과 행동거지, 10대, 20대 등의 유생의 대화, 마당쇠의 대화, 관료의 대화, 부모의 대화, 조손간 대화, 쭉 지켜보고 정리를 좀 해봅니다.
좀 더 쉽게 가자면 '대본 서비스'를 다운받습니다. 지금은 유료인가요? 해당 방송국에 가시면 됩니다.
자, 그럼 처음부터 끝편까지 쭉 가봅니다. 새로운 단어들 정말 많이 나옵니다. 알지만 잘 안 쓰는 단어를 정리해보니, 저 같은 경우 한 150 ~200 단어(표현 포함)과 적재적소에 써먹을 속담과 비어등이 한 스무개 나왔습니다. 벽에 쭉 붙입니다. 그러면서 앞서 처음 상황별 인물별 대화 역시 복사해서 벽에 붙입니다. 나이에 맞게 쭉 정리해서 붙여봅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아이는 아이의 특성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신분에 맞는 단어와 대화법이 나옵니다. 무척 도움이 됩니다.
현대극도 마찬가지 방식이겠지요? 판타지도 사실 어쩌면 비슷하게 갈수도 있습니다.
대본에는 상황별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쪽 뽑아서 정리해보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요는 귀찮아도 이걸 하는 사람이 글이 늘어 납니다.
자, 마지막입니다. 요즘 인기작인 정글만리나 제법 유명한 소설 긴 책 말고, 지칩니다. ^^;; 한 두 세권 정도의 소설을 처음부터 써 봅니다.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봅니다. 그런 후 그 글을 복사하듯 베낍니다. 글을 적으면서 작가가 주는 고마운 단어들과 기가막힌 표현들을 선물 받습니다. 이 때 유념 또 명심해야 할 일은 내가 다음 장면을 상상하면서 작가가 되었다는 생각으로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고민하면서 베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글을 잘 쓰지는 못합니다만, 예전에 이렇게 해서 도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글 많이 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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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04.14 09:05
- No. 7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