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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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네르비
- 14.03.13 00:54
- No. 1
하하핳핳하핳핳 한국의 교사는 일이 어마무지하게 많습니다. 수업 말고도 각종 행정처리는 모조리 교사의 몫입니다. 심지어 학교에 내는 우유값이며 급식비처리까지 모조리 교사가 처리합니다. 제가 탐구과목의 하나인 사회교육 전공이고, 교생 실습도 다녀온 경력이 있습니다.
모교였고 절 믿어주신 선생님 덕에 3주간 모든 수업을 도맡아 진행을 해보았는데, 수업을 하는 것만으로도 저는 살이 쭉쭉 빠져서 그 해 여름에는 비키니를 입고 워터파크를 당당히 활보할 수 있었습니다... 흡. 그렇게 제가 수업을 도맡았음에도 제 담당 선생님은 종일 행정처리에 바쁘셨습니다.
방학이 되면 교사는 각종 연수를 갑니다. 주말에도 갑니다. 경력이 채워지면 좀 덜 갑니다만, 그 전에는 경력교사의 연수까지 모조리 갑니다. 물론 일반적인 직장인 보다는 훨씬 여유로울 테지만 결코 보는 것만큼 쉽거나 여유로운 직업은 아닙니다.
후.. 지금은 주부지만 한때는 사교육 시장에 종사했던 사람으로서 공교육도 사교육도 교사는 참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이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ㅠ_ㅠ -
- Lv.53 濫觴
- 14.03.13 01:0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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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아르네
- 14.03.13 01:44
- No. 3
첫째. 수업 할때 사서교사도 수업이 있는 학교가 많습니다.
혹은 초등학교의 경우 방과후 수업이나 독서클럽 비스므리한걸 합니다.
책정리 하고 교감 교장 등등이 내린 지시사항에 서류 작업 등등을 합니다.
둘째. 학생들이 방학한다고 교사들은 방학 아닙니다.무슨 교육이니, 자격이니 따야해서 방학 내내 뺑뻉이 돌립니다. 이건 위의 네르비 님께서 자세히 이야기 해 주셨네요.
셋째. 하아....진짜요? 진짜 학생들이 책정리를 잘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잘 못 꽃아둔건 그렇다 쳐도 파본 관리 등등을 학생에게 시키나요? ㅎㅎㅎㅎㅎ
뭐, 다른 수업 있는 선생님들보다는 여유가 있겠지만 사회생활이라는 게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모든 직장을 가진 겸업 작가들은 최소 6시에 퇴근하면 그 이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근무시간에 글을 쓴다는 건 뭐, 가능하긴 하겠죠. 자기 업무 제대로 처리 안하고 남의 눈치 안보고 상사 신경 안쓴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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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작가
- 14.03.13 02:44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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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진동
- 14.03.13 05:18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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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87 담적산
- 14.03.13 11:01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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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9 Jaodio
- 14.03.13 05:47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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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어른챙이
- 14.03.13 06:44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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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글도둑
- 14.03.13 08:08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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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나범
- 14.03.13 08:55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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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7 여루별
- 14.03.13 12:02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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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03.13 12:22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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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Vermagic
- 14.03.13 14:39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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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朴어진
- 14.03.13 15:38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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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현우K
- 14.03.13 16:56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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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9 NewtDrag..
- 14.03.13 21:18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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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8 우울한날
- 14.03.14 09:48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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