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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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청
- 14.02.25 12:33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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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혈청
- 14.02.25 12:3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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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7 사랑은없다
- 14.02.25 12:34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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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02.25 12:36
- No. 4
제3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유료연재라는 것은 사실 부족한 점이 좀 많은 것 같아요. 윗 글들도 무료연재땐 읽다가 유료되면서 고민했었는데, 문피아는 실상 유료연재는 완결까지 스트리밍으로 서비스되는 연재라고 해놓고, 완결만 된다면 다른 사항은 작가에 일임하는 것 같네요. 이렇게되면 작가와 독자간에는 신의칙에 따라 계약이행방식이 정해지는데, 이건 채무이행자에게 너무 큰 권한을 주는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시절에도 인기책들은 권수만 늘리거나 내용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흔치않게 있어왔습니다. 어떤글은 질질 끌다가 요새 다시 리메이크를 한다는 소문도 있더라고요. 오프라인은 심지어 출판사가 내용을 조절할 수도 있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인기책들은 예외였나 봅니다.
그런데 문피아는 이러한 사정, 즉 작가에게 권한을 모두 일임하면 생기는 부작용, 을 분명히 알수있는 상태였음에도 이러한 때에 조치사항을 고객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고 보여요. 게다가 내용에 대해 문피아내에서 자체적으로 감수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할 것 같기도 합니다. 작가들의 모임이라 오히려 싫어할 수 있을테니까요.
시중에 나오는 베스트셀러 글들도 나오기 전에 많은 감수를 거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게 출판사든 작가의 선생님이든지간에요. 하지만 문피아글들은 무료시절엔 그러한 부분이 없었고, 필요치도 않았어요. 작가의 열정과 그에대한 독자들의 믿음이 있었으니까요. 덕분에 산으로간 글도 있고, 명작이라 칭송받는 글도 많습니다. 다만, 유료화되면서 이젠 법적분쟁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인데도 무료시절과 같이 운영하려는 문피아의 생각은 의아한 점이 많습니다. 문피아에서 이러한 점을 분명히 해주셨으면 하네요. -
답글
- Lv.87 사랑은없다
- 14.02.25 12:45
- No. 5
작품의 스토리와 같이 같은 글을 구매해서 보는 독자들 중에서도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는 부분은 문피아가 작가에게 전혀 관여할 사항이 아니죠. 질질 끌거나 도중에 스토리를 엎고 리메이크하거나 이러면 결국 독자가 떨어져나가는 걸 작가가 감수하는 것이거든요. 연독률이 바로 그거죠. 그러나 스토리가 맘에 안든다 질질 끄는 것 같다와 같은 작품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플래티넘과 독자와 약속한 연재주기를 상습적으로 어기거나 연재중단을 한다면 그건 그 작가에게 플래티넘 연재란을 몰수하고 그 작품을 구매한 독자들에겐 문피아에서 그 금액을 골드로 모두 돌려줘야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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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02.25 14:00
- No. 6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야 당연히 선택의 문제죠. 하지만, 선택한 작품의 작가가 신의성실하게 작품을 쓰겠지라고 믿은 고객에게 대한 배신행위는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사랑은없다님 말씀대로 환불이나 배상의 부분같은 페널티가 분명히 있어야 할것 같아요. 그런데 문피아는 그에대한 설명이 잘 없어서 아쉬워요. 작가의 성실의무까지 모두 고객의 책임으로 일임하는, 어떻게보면 작가의 브레이크역활이 하나도 없어보이거든요.
또, 사견입니다만 스토리를 없고 리메이크나 질질 끄는 부분에 대해서도 고객책임으로 보면 과하다고 보이네요. 꾸준한 믿음을 준 고객에 대한 보호장치도 있어야 한다고 보이지만, 현재 문피아에는 이정도까지 고객보호를 요구할 수도 없고, 문피아측도 전혀 생각도 안하고 있는 것 같네요. 일단, 작가의 월권행위(고객의 신뢰를 배신한 작가에 대해 단지 고객의 선택잘못으로 돌리는)에 대해 제재하는 부분을 분명하게 고지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
- Lv.67 qudtls
- 14.02.25 12:38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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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1 위드무천
- 14.02.25 12:44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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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4 율곡22
- 14.02.25 12:47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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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9 산경.
- 14.02.25 12:51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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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4 율곡22
- 14.02.25 12:54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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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고서
- 14.02.25 13:06
- No. 12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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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7 캐슈너트
- 14.02.25 13:24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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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5 고염
- 14.02.25 13:35
- No. 14
안드로메다. 부여섭은 계속 보고 있는 작품이고 지금도 봅니다.
안드로메다 - 강철신검님 작품은 몰아서 봐야 해요 .. 복선이 좀 많은 편이서 ..그게 바로 바로 나오는것도 아니고요. 사랑이없다님 댓글처럼 말이죠. 동의 합니다. 헤르메스.어비스.전생자..
무조건 기다리기만 합니다. 그리고 몸도 아프신데 꾸준히 연재 하시니 .. 그냥 열심히 기다려야죠
부여섭 - 1부 부터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전개가 느린거와 글 전개시점이 많이 움직이지만 여러 자료를 조사하고 그시대의 흐름을 조사 하며 글을 쓰시는걸로 보면 만족하고 기다립니다. 맘에 안들어도 열심히 봅니다. 대체역사물중 설랑님의 부여섭은 제생각엔 수작이라고 생각 합니다. 글의양이나 전개에서는 좀 불만 이지만 꾸준히 글을 주시니까요 ..그것만해도 감사 합니다. -
답글
- Lv.24 율곡22
- 14.02.25 13:42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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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벼이삭
- 14.02.25 21:39
- No. 16
부여섭 3부는 원래 2부 뒷부분이었다죠. 그래서 조기완결된? 2부가 좀 이상해진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3부는 아무래도 다양한 변수들이 작용하다 보니, 이야기가 넓게 퍼져 있는 상태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런 이야기들이 당장은 지루하더라도, 전체적인 국면을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되더군요. 이제 막 기승전결중 전 부분이니 지금까지 나온 내용들이 점차 모이면서, 엄청난 결!을 기대하는 중이죠. 그때쯤 되면 부여섭 구매수가 2배는 폭증할 것 같은 예감이...
솔직히 주인공이 안나오니까 주인공 얼굴 잊어버릴 것 같긴 해요. 아, 그놈의 태자자리. 전쟁에서도 주인공이 직접은 절대 안나올것 같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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