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현타가 살짝 오네요

작성자
Lv.31 간장공장장
작성
19.10.15 22:05
조회
220
저는 약 1달전부터 판타지 소설 하나를 쓰고 있습니다.


다만, 바쁜 일상에 치여 잘 해야 이틀에 1편 정도로 밖에 쓰지 못합니다.


그래서 비축분을 모아서 연재하려고 마음 먹고 현재 5천자를 채워 15화 정도를 써 놓았습니다.


그런데 슬슬 지치는 걸까요

글을 써놓기만하고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못해 갑자기 현타가 왔습니다


그냥 글을 올려버리고 싶지만 앞으로 2달간은 제 일상이 바빠 글에 전념하기도 어렵습니다


정말 갑자기 기분이 우울해지네요


이럴때면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하고 앞으로 만약 연재했을 때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34 와이낫
    작성일
    19.10.15 22:44
    No. 1

    썼으면 보여주고 싶고 평가받고 싶은 마음은 당연한 겁니다. 일주일에 세편 올리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틀에 하나라도 답답하시면 올리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간장공장장
    작성일
    19.10.16 10:21
    No. 2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단조강철
    작성일
    19.10.16 02:45
    No. 3

    그마음 이해하지만 연재를 시작하면 더 힘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간장공장장
    작성일
    19.10.16 10:21
    No. 4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느림뱅이
    작성일
    19.10.16 09:54
    No. 5

    어떻게 생각하실 진 모르겠으나, 그 심란한 마음 저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남들하고 비교할수록 속상한 건 자기자신 뿐입니다.
    무엇보다 본인만의 방식을 찾아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일정 분량을 차곡차곡 모았다가 교정해서 풀어내는 시즌제를 택했습니다.

    보다 위로가 될까해서 옛날 이야기를 약간 길게 쓰면,
    제가 처음 제대로 각 잡고 글을 써보자 작정했던 2014년 12월 중순부터 2017년 5월까진 '주 1회'만 네이버에서 연재했었습니다.
    생업이 프로그램 개발자라 그 당시엔 보통 이틀에 1번 집으로 퇴근하는 일상이어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했었죠.
    그러다 거기에 다른 안 좋은 개인사정까지 덜컥 겹치는 바람에... 끝내는 접었어야 했었고요.

    그래도 글쟁이에 대한 미련은 버리지 못해서
    약 30만 자의 초안을 모아 올해 공모전 판타지 부문에 도전했고... 제대로 말아 먹었습니다.

    또한 이왕 망한 김에 연중해야 했던 무협과 같이 번갈아 쓰자는 계산으로
    엊그제 약 59만 자의 개정판을 시즌1로 묶어서 연재완료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판타지 시즌2 초안을 짜고 있습니다.
    네. 별로 있지도 않은 선작이 공중분해될 것이란 결과는 이미 각오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게 제 현재상황에선 딱 맞는 방식이라 믿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나아가려 합니다.
    시간이 다소 걸릴지라도 어떻게든 분량이 쌓이다 보면... 취향이 맞는 누군가는 즐겨 읽어줄 테니까요.


    부디 희망을 잃지 말고 건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심해에서 서식하고 있는 너저분한 글쟁이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간장공장장
    작성일
    19.10.16 10:21
    No. 6

    정말 감사합니다 무척 큰 힘이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55074 홍보 현대와 무협을 넘나드는 꿀잼소설!! Lv.18 한광이가 24.01.12 62 0
155073 홍보 오늘을 즐길 소설! Lv.18 한광이가 24.01.11 35 0
155072 홍보 마녀+판타지+추리+성장='다시 사는 마녀 사냥꾼' Lv.10 바다샤 24.01.11 29 0
155071 홍보 삼국지NTR로망스 Lv.22 다정컴객 24.01.10 27 0
155070 홍보 오늘을 함께할 소설!! Lv.18 한광이가 24.01.10 24 0
155069 홍보 스턴 방패의 잘못된 사용법 1화가 나왔습니다! Lv.10 길드 24.01.09 25 0
155068 홍보 행운 스탯이 MAX인 헌터가 캐리하는 법. Lv.12 벤달 24.01.09 18 0
155067 홍보 최강! 최약체의 연금술사는 물약을 만들지! Lv.10 길드 24.01.09 23 0
155066 홍보 아직 안읽어보셨나요? Lv.18 한광이가 24.01.09 27 0
155065 홍보 행운 Lv.MAX 헌터가 캐리함. Lv.12 벤달 24.01.08 25 0
155064 홍보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Lv.18 한광이가 24.01.08 24 0
155063 홍보 반드시 읽어봐야할 꿀잼소설!!! Lv.18 한광이가 24.01.07 29 0
155062 홍보 [신작]이 세계의 일등은 포션팔이입니다. Lv.5 지망자 24.01.07 13 0
155061 홍보 무료 완료된 재밌는 소설 Lv.33 제마뇌검 24.01.06 42 0
155060 요청 다운로드 이북 대여작품들 Lv.99 좋아좋아요 24.01.06 14 0
155059 홍보 <마법 명가 소드마스터> 25화 업로드 했습니다! Lv.11 응당 24.01.06 20 0
155058 홍보 2024년 첫 주말을 함께할 소설!!! Lv.18 한광이가 24.01.06 19 0
155057 홍보 금요일의 시작은 이 소설과 함꼐!!! Lv.18 한광이가 24.01.05 27 0
155056 홍보 이틀 연속 연참하겠습니다. 빌어먹을 마법사회의 ... Lv.5 지망자 24.01.05 34 0
155055 홍보 아이언맨들이 마피아를 뚜카 패는 소설? Lv.43 소설버그 24.01.04 17 0
155054 홍보 목요일을 함께할 꿀잼소설!!! Lv.18 한광이가 24.01.04 18 0
155053 홍보 빌어먹을 마법사회의 정점에 서기 까지 15화! Lv.5 지망자 24.01.04 14 0
155052 홍보 <인터넷 없이 전 세계 해킹> 6화 업로드 완료! Lv.20 구미웅 24.01.04 16 0
155051 홍보 F급헌터, 사천당가 망나니되다! 13화!! 업로드 완... Lv.18 한광이가 24.01.03 28 0
155050 홍보 <<네크로필리아 생존기>> 입니다! Lv.10 길드 24.01.02 18 0
155049 홍보 <대한민국 마피아 소탕령> 실시합니다! Lv.43 소설버그 24.01.02 17 0
155048 홍보 2024년 한 해를 시작 할 소설!!! Lv.18 한광이가 24.01.02 29 0
155047 홍보 연휴의 마지막날을 함께할 꿀잼 소설!!! Lv.18 한광이가 24.01.01 59 0
155046 홍보 마나가 전무한 내가 빌어먹을 마법사회의 정점에 ... Lv.5 지망자 23.12.31 44 0
155045 홍보 참쌀선과처럼 뇌비우고 흡입하기 좋은 소설! Lv.5 지망자 23.12.31 4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