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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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글도둑
- 14.01.15 01:3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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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01.15 01:4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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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계정]
- 14.01.15 01:3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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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01.15 01:42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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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7 김태신
- 14.01.15 02:06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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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01.15 02:13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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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괴인h
- 14.01.15 02:54
- No. 7
음... 뭔가 잘못 생각하고 계시군요.
독창성을 발휘하기 위해선 먼저 정석을 알아야 합니다.
인기가 있는 건 장르에 상관 없이 그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걸 좀 더 알기 쉽게 표현하자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있단 소립니다. 그것을 어떤 식으로 전개하고 연출하는가... 이게 소위 말하는 정석입니다.
소위 클리셰라고 불리우는 것들... 그것이 클리셰가 된 건 그만큼 사람들에게 잘 먹히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진부하다는 건 그만큼 많이 쓰였다는 의미이고, 많이 쓰인다는 건 그만큼 사람들에게 잘 먹혔다는 거죠.
그러다 보니 클리셰를 뒤집는 클리셰를 뒤집은 클리셰라는 것도 정석이 되어버린 지경이지만...
여튼 이 모든 걸 잘 알아야 합니다.
어디서나 보던 익숙하고 진부한 것인데 왜 저건 저리 많이 보나... 라고 생각하는 한은 발전하지 못합니다.
인기가 있는 건 아무리 수준이 저질이고 막장이더라도 그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소위 사람들에게 먹히고 있는 부분이나 방식이 있다는 거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 발전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그런 것을 공부하고, 글을 써가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글 스타일이라는 것이 정립되는 거거든요. -
답글
- Lv.1 [탈퇴계정]
- 14.01.15 10:51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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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뜬구름
- 14.01.15 08:15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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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01.15 10:49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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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밤까
- 14.01.15 08:17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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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01.15 11:24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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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0 5in저금통
- 14.01.15 08:40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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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더클로저
- 14.01.15 09:57
- No. 14
새벽에 이글을 읽고서 댓글분위기가 이런식으로 흘러가겠구나
예상하고 모니터를 껐답니다.
그냥 고개를 끄덕이며 주욱 읽어가던중 몇가지 소위 글쟁이들에겐
역린 이라할수 있는 부분을 건드신것 같았거든요.
"허어.... 저저...."
저도 모르게 입에서 툭튀어나온 감탄사였죠.
특히 후반부, 정작 분량도 짧고 어디서나 보이는 장르를 들고나오는 소설들을 언급하셨을땐
조금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어요.
그분들이 어떤 분들을 말하시는진 모르지만, 님의 평은 글쓰지않는 독자입장에서라면 가능합니다.
저도 양판소라 불리는 소설을 쓴 작가분들 잘근잘근 씹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니까요.
그런데말이죠.
글을 쓰는 글쟁이 입장이 되면 조금 다릅니다.
뻔히 알만한 장르와 진행의 소설이 또다시 독자들에게 읽힌다는건 그 글을 쓴 작가가 숨겨놓은 한 수가있기 때문입니다.
독자들의 마음을 흔들 한수.
펜타님께서 말씀하신 독창적인 장르와 탄탄한전개 그리고 매회1만자를 넘나드는 분량도 결국 독자들을 자신의 상품을 끌어들이기
위한 한가지 수 에 불과한거죠.
그저 장르빨로 제목빨로 추천수와 조횟수, 선작수가 쌓이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필력이죠.
자신이 만든 세계관에 얼마나 독자들을 편안하게 유도해내느냐.
그게 필력이고, 수많은 글쟁이들의 고민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되었다.....
독자가 내 글을 읽어주었을때 글은 비로소 소설이 되었다.
뭐 이런거죠. 큭큭...
분량도 짧고, 어디서나 보이는 장르를 들고나온 소설이란말에 뜨끔해서 글을 쓰긴했지만, 펜타님의 고민과 제 고민은 별로 다르지않아서 애정어린 글을 남깁니다.
애정이 조금 보이셨다면 다행이구요.
어디 첫술에 배부르겠습니까. 쓰다보면 언젠가 막 그냥 확그냥 여기저기 막그냥 인기있는 소설의 주인공이 될날이 오겠지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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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01.15 10:49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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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AnthonyC
- 14.01.15 10:09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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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구술사
- 14.01.15 10:39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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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01.15 11:25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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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샛별초롱
- 14.01.15 11:36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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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01.15 21:06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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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7 여루별
- 14.01.15 22:16
- No. 21
Commen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