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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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12.10 23:20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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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12.11 00:0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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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windstar
- 13.12.10 23:2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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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12.11 00:05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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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사랑스런말
- 13.12.10 23:30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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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12.11 00:06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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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6 karitz
- 13.12.10 23:3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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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12.11 00:08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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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도버리
- 13.12.10 23:36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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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12.11 00:11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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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3 글빨.
- 13.12.10 23:59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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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12.11 00:12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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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치트
- 13.12.11 00:19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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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12.11 00:43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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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시우(時雨)
- 13.12.11 00:40
- No. 15
헤밍웨이나 스타인벡 같이 어려운 단어 쓰지 않고 건조한 묘사만으로 배경은 물론 심리 상태까지 묘사해버리는 작가들은 간결하고 꾸밈없는 표현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식어를 과장해서는 곤란하죠.
저도 잉크블루 님 저 위에 쓰신 것처럼 (두 문장으로 끊는다면) "노인은"으로 시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든 하고도 나흘이나"라는 표현은 84일이 아주 긴 시간이었다는 해석이 포함되어 있네요. 더 건조하게, 그냥 "84일째"로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노인은 멕시코 만류에서 혼자 조각배를 타는 어부였다. 그는 84일째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한 문장 안에 주어 He가 두 번이나 나오니 두 문장으로 끊는 게 헤밍웨이 문체에 더 가깝다는 느낌입니다.
"~고" or "~인데" 같은 접속사를 써서 한 문장으로 쓰는 건 의미가 없어 보이고, 굳이 억지로
"멕시코 만류에서 혼자 조각배를 타는 그 늙은 어부는 84일째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처럼 한 문장으로 쓰면 "멕시코 만류에서 혼자 조각배를 타는"이라는 긴 수식어구가 생겨버리네요.
헤밍웨이라면 저렇게 긴 수식어구는 쓰지 않을 것 같고, 문장이 너무 길면 두 문장으로 나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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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12.11 00:51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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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8 시우(時雨)
- 13.12.11 00:53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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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8 시우(時雨)
- 13.12.11 00:55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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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12.11 00:55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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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12.11 01:03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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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8 시우(時雨)
- 13.12.11 01:10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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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12.11 01:11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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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뽕나무검
- 13.12.11 00:46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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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12.11 00:54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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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0 부정
- 13.12.11 00:55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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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12.11 01:04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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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시우(時雨)
- 13.12.11 01:01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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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12.11 01:06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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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水月猫
- 13.12.11 02:10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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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심중섭
- 13.12.11 02:29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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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도버리
- 13.12.11 03:07
- No. 31
번역문 선호도 조사글을 볼 때마다 느끼는데 다들 정말 취향이 달라요.
극도로 간결하게 한 걸 좋아한 사람도 있고, 우리말처럼 해야 직성이 풀리는(보통 소설가) 사람도 있고....
이건 그냥 잠이 안 와서 해봐요 ㅋㅋ
간결하게 : 노인은 걸프 해류에서 조각배를 타고 홀로 낚시를 했다. 84일째 아무 것도 낚이지 않았다.
장황하게 : 그는 멕시코 만류에서 조그만 돛단배를 타고 홀로 고기잡이를 하는 노인이었다. 그는 여든 하고도 나흘 동안이나 아무 고기도 잡지 못했다.
직역체 : 그는 멕시코 만류에 있는 작은 배에서 낚시하는 늙은 남자였고, 아무런 물고기도 낚지 못하고 지금 84일이 지났다.
의역체 : 노인은 멕시코 만 해류에서 작은 배를 타고 고기를 잡는 어부였다. 그는 아무런 고기도 낚지 못한 채 여든 나흘을 보내고 있었다. -
- Lv.65 月詠
- 13.12.11 09:54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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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안다다씨
- 13.12.11 12:29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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