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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갈등의 완급조절을 위해 사건 생성 및 배치작업을 할 때가 제일 힘듭니다.
어디다 어떻게 써먹어야 이야기 흐름이 부드러울지 감이 안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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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모르는 것들에 대해서 써야 할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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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조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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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쓸 시간을 내는 게 제일 어려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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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끄응.... 그냥 다 어려워요.
부드럽게 넘어가는게 가장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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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생각이 안나면 무조건 힘듭니다.. 요즘 생각이 없어요 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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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사력이 부족해서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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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을 쓰는데, 말을 타고 가는 경로계산을 하느라고 애먹은 적이 있네요. 조선시대에 한양부터 청주목까지 보통 준마면 이틀 내지 사흘, 천리마면 하루...이런 식으로 말의 주파시간, 또 산세가 험한 지형까지 감안해서 계산하고 자료찾고 지도찾고...이런 지리적인 문제 나오면 골치가 아픕니다.

그리고 치료장면을 쓸 때마다 죽을 맛이구요. 세밀하게 묘사를 넣어야 하는데, 그게 또 힘이 들어서요. 전투 장면 같은 거 넣을 때마다 또 암담하구요.

그 외에도, 미리 시놉 다 짜놓고 심지어 대사까지 다 짜놓고도 손을 못 댄 적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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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소설을 한 사람만의 오케스트라 라고 합니다. 작가 혼자서 모든 이야기를 풀어내기에 당연한 말이지만, 쓰는 입장으로서는 그만큼 힘든 것도 없지요. 특히 인물들이 정적인 것이 아닌 계속해서 변화하기에 더더욱. 그러하여 저는 인물에 관한게 제일 어렵습니다. 특히, 세월을 간직한 어른분들의 심리를 감히 표현하기가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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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려고 마음을 잡는 게 가장 힘듭니다. 막상 한글을 켜도 손이 가질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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