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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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갈드
- 13.10.10 01:40
- No. 1
1. 틈날때마다 떠올리며 구축해가니 시간으로 딱잘라 말하기 어렵고..
2. 아예 새로운 생명체라면 모를까, '토끼'라는 기준을 들이대는 순간 이상해집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토끼의 이미지가 덧입혀지기 때문이죠. 다른 동물이면 모를까 토끼가 어떻게 싸울까...라는 부분이 머릿속에 쉽게 그려지지 않네요. 더구나 저렇게 세다는 건...짧은 생각으론 토끼의 신체 구조를 흡사하게 가져왔을 때 이빨로 찍어죽이거나 점프해서 내려찍는 정도? 밖에는 생각이 안들어요...그걸로 오우거를 잡는다는 건....상상이 안가네요.
3. 마법에 대해서는 전후 설명만 곁들여지면 대부분 무리없이 받아들여집니다. '마법'이라는 이유로 보통은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가거든요 ㅋ -
답글
- Lv.36 백작.
- 13.10.10 01:50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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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1 샆.
- 13.10.10 01:41
- No. 3
덧쓰고, 또 덧쓰고, 또 덧쓰세요.
사람의 가치관은 계속해서 변하고, 그 과정에서 어떤 형태로든 성숙해집니다. 지금 썼던 글이 내일 보면 황당해보일 수도 있고, 이번에야말로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글조차도 또 다른 내일의 자신은 그걸 한숨을 내쉬며 볼 수도 있습니다.
0부터 시작하려고 하지 마세요. 잡동사니들을 긁어모아서, 뭔가를 만드세요. 뭐가 됐든 사람들이 보면 '아, 이게 어떤 글이구나'는 것만 알면 됩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뭐, 이 방법대로 해서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제가 딱히 잘난 듯 충고드릴 수는 없는 입장입니다만. (웃음) -
답글
- Lv.36 백작.
- 13.10.10 01:52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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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4 어스름달
- 13.10.10 01:48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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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6 백작.
- 13.10.10 01:55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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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4 어스름달
- 13.10.10 02:0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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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6 백작.
- 13.10.10 02:14
- No. 8
충분히 공감 합니다. 그렇게 일단 만든게 무협 이었는데... 아무 준비없이 시작하고 나니 즐거움과 함께 아쉬움도 쌓이더라구요... 그런 이유로... 완전히 설정(세계관)을 만들어 놓고 시작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솔직한 마음으로는 일단 풀어가자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 쉽기도 하고 마음도 편한데... 반면에 아쉬움이 남을까봐 고민 아닌 고민에 빠졌습니다..ㅠㅠ
스토리를 생각한지 일주일 정도가 지났음에도 아직 끄집어 내지도 못한만큼.... 어스름달 님 말씀처럼... 일단 끄집어 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비공개여야 하겠지만요...^^ 고맙습니다.^^ -
- Lv.4 CJW
- 13.10.10 01:50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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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4 CJW
- 13.10.10 01:51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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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6 백작.
- 13.10.10 01:57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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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영후
- 13.10.10 05:29
- No. 12
토끼를 좀 더 다듬는다면 멋진 신종 몬스터로 거듭 날듯 싶네요.
2미터 크기의 토끼의 몸을 갖고 순수물리력으로 오우거를 가볍게 이긴다는 설정은 좀 공감하기 어려울 듯,
저라면 마법토끼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마법도 여러가지가 있죠. 인간들 처럼 지능을 바탕으로 습득하는 것과 자연적인 능력,
또는 다른 이능력 등.....
그런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설정보다는 탄탄한 구성과 세밀한 전개방식, 그리고 충분한 개연성이 맞아야 독자들이 몰입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지식으로 아는 척 해봤습니다. (저 자신도 그렇게 못하면서 말이죠.^^) -
답글
- Lv.36 백작.
- 13.10.10 12:35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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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화환
- 13.10.10 09:17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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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6 백작.
- 13.10.10 12:36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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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아저씨냄새
- 13.10.10 11:23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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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6 백작.
- 13.10.10 12:38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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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자.
- 13.10.10 12:51
- No. 18
재밌는 상상력입니다. ^^
몬스터, 마법 등 특별한 설정을 만들고자 하실 때는 그 특징으로부터 특별한 사건과 장면이 상상되고 연출할 수 있게 만들어보세요.
엘프의 귀가 크다는 점으로 우리는 엘프의 청각이 매우 발달했을 것이라 상상합니다.
저멀리서 남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엘프가 들음으로 작중에서 사건이 전개될 수가 있겠지요?
단순히 엘프의 귀가 크다고 보여주기만 하는 것은 소설에서 재미가 없습니다.
판타지를 쓰는 초보분들이 흔히 실수하시는 게 있는데... 소설에서는 아무리 자기가 특별한 설정을 한다한들... 특이하지 않습니다. 재밌지 않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볼 수 있는 영화에서 특별한 몬스터와 마법이 나온다면 정말 신기하게 보겠죠.
소설은 다릅니다. 우리는 단순 묘사, 설명을 보고 재밌어 하지 않습니다. 묘사되고 설명된 것이 어떤 사건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상상하는 것이 재미지요. -
답글
- Lv.36 백작.
- 13.10.10 12:59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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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어문도넛
- 13.10.10 13:02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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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6 백작.
- 13.10.10 13:22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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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artifact
- 13.10.10 17:51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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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6 백작.
- 13.10.10 20:29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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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7 여루별
- 13.10.10 22:44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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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6 백작.
- 13.10.10 23:07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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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2 환산
- 13.10.10 23:42
- No. 26
전.. 오랫동안 쓰고 또쓰고 또쓰고 했던.. 흑옥(黑玉)이라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접어둔 상태이지만. 세계관도 나름 탄탄하다고 생각했었고.. 군대에서도 썼었으니.. ㅎㅎ 한 10번은 썼었던 것 같네요.. 길게 썼던 적도 있었고.. 짧게가다가 끝냈던 적도 있으면서. .점점 스토리를 만들어갔습니다. 대강의 스토리가 정해졌고 인물들도 대충 정리가 되었을때.. 다시 문피아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빠른 전개로 인해서.. 뒤에 나와야될 인물들이 막 꼬이다보니.. 망했네요.. ㅎㅎ
하지만 지금 쓰고있는 글은 그저 하나의 영상 이미지에서 떠올린 글로써.. 그저 즉흥적이었지만 무리없이 끌고나가고 있습니다. ㅎㅎ
흠.. 이야기가 샜나요.. ㅎㅎ 제 생각으로는.. 길게 준비해도.. 정말로 세세하게 확립되지 않았을 때에는.. 스토리가 꼬일 수도 있어서.. 꼬이는건 정말 큰 문제인 것 같아요.. ㅜㅠ
판타지 같은 경우의 제 생각은.. 마법이나 모든 몬스터, 종족등 직접 창조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것저것 가져다 쓰기도 하고.. 제가 지어낸 것도 몇몇 있으니까요~ 글을 쓰기 시작했을때 그 세계관은 작가만의 세계관 이니까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답글
- Lv.32 환산
- 13.10.10 23:44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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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6 백작.
- 13.10.10 23:49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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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백돔
- 13.10.22 02:11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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