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4.25 14:29
    No. 1

    배우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사생
    작성일
    13.04.25 15:18
    No. 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도검
    작성일
    13.04.25 15:45
    No. 3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순문학에도 인정을 받을... 전 무척 거슬리네요.
    왜 순문학에 인정을 받아야 할까요?

    오락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드라마, 멜로, 스릴러 그런 영화를 만드는 감독에게 인정을 받아야 하나요? 아니면 예술영화를 만드는 감독에게 인정을 받아야 하나요?

    말씀하신대로 추구하는 방향이 다를 뿐이잖습니까?
    순문학을 동경할 필요도 없고, 그들을 우러러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이고, 우리는 우리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재미만 열심히 쓰면 그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뽀쟁
    작성일
    13.04.25 16:14
    No. 4

    순문학의 인정을받으면 당연히기분좋은일이죠. 그까다로운 사람에게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는거니까
    오락 영화를 만들었는데 예술적으로도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그건 감독에게 최고의 찬사죠. 다소 민감하신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4.25 16:33
    No. 5

    순수문학이 장르문학을 바라보는 시선은 경멸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시 정도는 되겠죠. 그래서 장르문학이 순수문학을 싫어한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작품성에서 바라보는 순수문학의 시선은 의식해야 하지 않을까요? 작품성은 필요없고 오로지 재미, 흥미, 카타르시스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끌어온 장르시장이 이모양입니다.
    이젠 재미에 작품성까지 추구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할때도 되지 않았을까요?
    작품성이 있다면 순수문학의 인정을 받는 것도 자연히 따라오리라 봅니다.
    장르문학이 순수문학의 오만함이 싫다며 독자적인 길을 고집한다면, 제 생각에는 3류 문학이라는 인식을 벗어버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도검
    작성일
    13.04.25 16:39
    No. 6

    - 여기에 순문학에도 인정받을 만한 작품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거기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이 글을 읽는 순간 순문학을 우위에 두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흔히 인정을 받는다는 말 자체가 윗사람이 알아준다는 뜻으로 쓰이는 거니까요.
    그런 게 아니라면 제가 민감한 게 맞겠지요.

    그리고 추가하신 부분..
    순문학의 인정을받으면 당연히기분좋은일이죠. 그까다로운 사람에게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는거니까

    그들에게 인정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비평가, 평론가들의 인정도 의미가 없습니다.
    독자들의 인정, 그것이면 족하거든요.
    장르는 철저하게 독자와 호흡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 생각일 뿐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뽀쟁
    작성일
    13.04.25 17:16
    No. 7

    뭔가 핀트가 어긋난것 같은데 영화계에는 타이타닉 러브레터 같은 작품도 있고 킬빌 28주후 같은 다양한 작품이 있는데 왜 장르문학은 한가지 재미만 고집해서 다른 취향을 가진 독자를 떠나게 하느냐가 제 글의 요지입니다... 순문학에서 장르 문학을 폄하하는 시선에 지나치게 민감하신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도검
    작성일
    13.04.25 16:48
    No. 8

    작은불꽃님, 삼류문학이면 어떻습니까?
    꼭 작품성이 있어야 합니까?
    작품성은 또 뭡니까?
    작가가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으로 쓰면 그만 아닐까요?
    물론 그 글에 대한 판단은 독자들의 몫이구요.
    일등주의.
    왜 모두가 일등을 바라야 합니까?
    한 가지 재미만을 극도로 추구하면 하급이고, 저급이고 그런 겁니까?
    타이타닉, 러브레터가 있으면 킬빌, 28주후 같은 영화도 있습니다.
    한 작품을 평가할 때는 그 작품이 추구하는 바를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4.25 17:03
    No. 9

    네, 모두가 일등일 수는 없습니다. 일등일 필요도 없고요.
    일등을 추구하기보다는 바른 것을 추구해야겠지요.
    뭐 이런 걸 말하는 것 자체가 제 사상을 남에게 말하고, 어떤 면에서는 강요하는 것이 되어버립니다만, 저는 작품성이라는 것은 인간성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 불립니다.
    마음의 양식이라면 그 책을 읽는 사람에게 정서적인 성장을 이루는 양분이 되어야겠지요.
    개인적으로는 그것이 작품성이라고 생각합니다.(다들 생각은 다르시겠지만.)
    하지만 현재 장르문학은 어떻습니까?
    쓰다보니 얘기가 길어져 그냥 여기서 끊습니다.

    제 생각에 중요한 것은 순수문학이 인정하느냐 안하느냐가 아닙니다.
    순수문학이 인정할 만큼 작품성이 있느냐죠.
    그게 왜 중요하냐면,
    그 작품성을 보고 사람들이 지갑을 열기 때문입니다.
    대여점 킬링타임용 도서가 아니라, 사람들의 서재에 꽂힐 도서가 될때
    "5천권 팔았다. 대박이다!"가 아니라, 50만권 판매 베스트셀러가 될 수있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4.25 17:06
    No. 10

    이런 글을 쓰고 보니 부끄럽네요.
    쓰고있는 글은 작품성도, 흥미도 떨어지면서 이런 글을 쓴다는게...
    하지만 전 재능이 부족할지라도 작품성 있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도검
    작성일
    13.04.25 17:19
    No. 11

    작은불꽃님,
    - 쓰고있는 글은 작품성도, 흥미도 떨어지면서 이런 글을 쓴다는게..
    왜 부끄러워 하십니까?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열심히 쓰고 계시잖아요.
    작은불꽃님과 전 추구하는 바가 극과극일 정도로 다른 것 같습니다만, 누가 옳고 그름은 없지 않을까요?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을 지향하시면 그렇게 쓰고자 노력하면 되고,
    저처럼 다 버리고 한 가지 재미만 추구하는 사람은 또 그렇게 쓰고자 노력하면 됩니다.
    거기에 독자 외의 판단은 무의미하다. 그게 제 생각이구요.

    작품성...
    어쩌면 이제 시작하는 작가들에게는 독과 같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정말 기발하고, 독특한 이야기가 작품성을 생각하는 순간부터 죽어버릴 수도 있거든요.
    모두가 재밌어 하기를 바라는 순간부터 특출난 장점을 스스로 죽이기 때문입니다.

    장르시장이 이렇게 된 건.
    돈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것도 제 생각일 뿐입니다만.

    제가 민감하게 반응해서 논쟁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누구나 추구하는 바가 있을 것이고, 그것이 같을 수는 없으니 획일적인 시선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판단은 오로지 독자들의 몫이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곁가지
    작성일
    13.04.26 15:13
    No. 12

    현실적으로 글의 수준이 높은 작품성이 뛰어난 글이 잘 팔린적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군요 !
    대중성이 좋은 작품이라 할정도가아닌 글들이 잘팔리는 것은 독자의 수준이전에 각가의 취향이전에 그저 구매력을 가진 사람들이 그글을 본다는 대중성이라는 것입니다.
    순수 문학이 돈이 되는가요?
    아뇨 그들도 가난합니다.
    글로만 먹고 살기 힘든 현실입니다.
    이미 재산상 여유가 있기에 글로 먹고 사는 척 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온전히 문화로만 돈을 버는 곳은 어디에도 드물다는 것입니다..
    음악도 가곡이나 명곡을 연주하는 교향악단이 큰돈을 버는가요? 아니면 대중가요와 인기가요가 돈을 버는가요?
    한마디로 대중성이 사업성을 가지고 돈이 된다는 현실입니다.
    그저 수준을 올리자는 이야기는 시간을 가지고 의식이 높아질때 통용되는 말일듯 해서 댓글로 올려 봅니다.
    상대의 입장을 바꾸자는 요구 보다는 이렇게 저렇게 변해가자 하는 주장이 받아 들이기 편한것 처럼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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