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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풀롯을 짜는 일이 글을 쓰면서 가장 재미있는 것중의 하나인데, 또 만만치 않게 힘든 작업이기도 합니다. 흡입력있게 글을 쓰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부러워요. 뽀쟁님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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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100편 연재을 앞두고 있고 책으론 4권 중반 정도 되는데요, 내용상으론 이제 고작 절반 정도 온지라 가끔은 초보 주제에 왜 이렇게 장편으로 잡았을까 슬쩍 후회도 한답니다.^^; 그래도 글 쓰는게 재밌어서 놓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냥 끝까지 달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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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늘 어려운 일인듯 합니다.
그래서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천재지변으로 등장인물들을 죄다 묻어 버릴까...하고요. 흠. [그들은 살고자 하였으나 살수가 없었다. 아 자연의 위대한 힘이여] 무협으로 시작하여 자연타큐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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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편, 160만 자를 써 놓고, 기승전결 중 아직 기의 단계를 못 벗어난 사람도 있습니다.
이건 이것대로 죽을 맛이죠. 하고 싶은 이야기는 너무나 많은데, 어느 천 년에 쓰여질 런지.. ㅜㅜ
문피아 내 어느 분은 2000회 900만자 플롯을 다 짜놓고 벌써 엄청 달리셨다고 하더군요.
대단하지만 그리 부럽지 않은 한 사람입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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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은 초반에 괜찮다가, 호흡을 잘못 잡으면 힘든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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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들여 쓰면, 힘들고 돈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대충 코드만 맞추고, 다운그레이드 해서 내다 파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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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3교 하는 것과 5교, 7교, 10교 하는데 그냥 책의 퀄리티 자체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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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이 시장통 수준이다보니, 프로작가하는 타이틀도 다 필요 없죠.
어디가서 인정도 안해주고요. 퇴마록 작가도 영세상인 정도라고 하던데.
그 밑의 작가들은 더하면 더했죠. 어디가서 대접도 못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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