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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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게을킹
- 13.02.04 12:23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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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1 幻形
- 13.02.04 12:2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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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44 게을킹
- 13.02.04 12:28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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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1 幻形
- 13.02.04 12:30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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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44 게을킹
- 13.02.04 12:38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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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1 幻形
- 13.02.04 12:39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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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44 게을킹
- 13.02.04 12:4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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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양산형A
- 13.02.04 12:28
- No. 8
그럴수도 있습니다. 다만 장르문학의 특성상 어디로 보나 중세 혹은 르네상스시대를 배경으로 따왔다는 것이 보이는 순간 자기도 모르게 역사적 배경을 차용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농민 영지 기사 귀족 왕. 솔직히 누가 떳떳하게 나서서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 않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판타지 소설은 공간,시간적 배경을 재구성 하는 것이지 창조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결국 창조가 아니라 재구성의 단계에 머무른다면[저도 그렇습니다.] 어느정도 재구성하는 대상에 대한 자료수집이나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절대적일 수는 없지만 최소한 그것을 차용하는 사람으로서 예의가 아닐까요? 고증에 너무 목매이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자료준비도 하지 않는 것은 게으른 것입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정성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답글
- Lv.11 幻形
- 13.02.04 12:33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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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이멸
- 13.02.04 12:36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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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1 幻形
- 13.02.04 12:38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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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2.04 12:41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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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8 태란
- 13.02.04 12:43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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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ovan
- 13.02.04 13:27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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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1 幻形
- 13.02.04 13:32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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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霧梟
- 13.02.04 13:27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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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암현
- 13.02.04 13:58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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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해골병사
- 13.02.04 13:59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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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02.04 14:26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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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1 幻形
- 13.02.04 14:27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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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서래귀검
- 13.02.04 16:14
- No. 21
본문에 동감입니다.
작가들이 역사를 차용하는건 경제성 때문입니다. 하나부터 끝까지 모두 만들려면 장난아니게 힘들고 별 의미도 없으니 이미 만들어져 있는 역사(라기보다 각종 미디어물에서의 묘사)에서 취사선택해서 적당히 분위기 있는(개연성있는) 거짓말을 만들어 내는게 목적인 것이죠.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에 떨어져 귀족 미녀를 만났는데 그 미녀가 실은 씼지 않아서 장미향수로 체취를 감추고 있었더라..는 이야기를 구태여 덧붙일지 아닌지는 순전히 작가의 선택인 것이지 독자가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는 당위성을 따질 수는 없는 문제죠...작가가 천사처럼 깨끗하고 청초한 미녀를 묘사하고 싶으면 그러는 것이고, 화려하게 꾸몄지만 악취를 품은 미녀를 묘사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겠죠.. -
- Lv.77 투실투실
- 13.02.04 17:41
- No. 22
판타지배경이 중세가 아니라고 하는건 참쉽습니다.
이상하다 여긴부분은 다 그럴수도있구나 할수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게 안당연해지는 문제는 어떻게할까요.
그 중세가 아닌데~왜 농노 노릇을하지? 왜 자유 연애안하고 정략결혼하지? 왕이왜있지? 하고 생기는 수많은 의문들은요?
기본배경을 판타지니까로 다 무시해버리면. 독자가 판단할 기준이 없어져버립니다.
작가가 모든계급체계와 시대상을 정리해서 일일이 설명안해주면 농노가 공작싸대기를 쳐도 당연한건지 죽을죄인지 아무도 구분못하는 사태가 생겨버릴겁니다. -
답글
- Lv.77 투실투실
- 13.02.04 17:58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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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1 幻形
- 13.02.04 19:28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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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하렌티
- 13.02.04 17:46
- No. 25
판타지의 대다수의 독자는 세세한 설정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입니다.
풀플레이트가 언제 나왔고, 이 시대 제련기술에 따라 이 무기가 생산 가능한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것들이 무시 될만한 것들이 아닙니다. 설정에 관한 관련된 서적을 읽어보고 연구하고 실제로 대입하여 작품을 쓰면 그렇지 않는 작품하고 명백하게 질이 틀려집니다.
가장 간단한 예로 두가지 작품을 예를 든다면 혈기린 외전과 성라대연을 예로 들수 있습니다. 물론 이 두 작품이 무협이고 판타지 소설과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책을 보다보면 작가가 얼마나 자료를 모우고 연구하였는지 절로 감탄이 나올 정도입니다.
가볍게 읽다 끝날 정도의 질을 가진 킬링타임용 소설을 목표로한다면 고증이나 그런것들을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대충 독자들이 좋아할만한 설정만 가지고 글을 내놓으면 됩니다.
하지만 본인의 작품에 대해서 자부심이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그에 수반한 연구는 당연한 것입니다. 저는 이 고증이 필요하다 필요없다라는 흑백논리의 격인 글이 왜 올라온지를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본인이 작품을 쓰고 어느정도 자부심이 있다면 작품의 질을 높이는 연구활동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할필요없다 해야된다라는 논의는 너무 극단적인 것은 아닐런지요? -
답글
- Lv.11 幻形
- 13.02.04 19:18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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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1 幻形
- 13.02.04 19:18
- No. 27
Commen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