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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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안왕
- 13.02.03 15:52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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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7 그냥볼려고
- 13.02.03 16:00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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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02.03 16:06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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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2.03 16:0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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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양산형A
- 13.02.03 16:09
- No. 5
중세 유럽에서도 귀족들은 자주 목욕을 했습니다. 중세 초기에는 옷을 벗고 몸을 씻는 행위가 불건전한[인간의 육체를 죄악과 타락으로 인식하던 종교적 시각 덕분에] 것으로 인식되어서 꺼려졌지만 되려 중세 후반으로 갈수록 수도회나 교회에서 목욕을 장려하지요.
대부분 판타지 소설의 배경이 중세 후반이나 막 르네상스 시기로 넘어가려는 무렵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니 귀족들은 제법 깨끗했을 것입니다. [물론 농민들은 ...orz..]
향수산업이 발달한 것은 생각보다 훨씬 뒤의 일입니다. 그 이전에도 향수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본격적인 '향수산업'이 발생한 것은 그리 역사가 길지 않습니다. 사회가 도시화되고 전원에서 독립된 생활을 하던 귀족들이 장사나 궁정생활 혹은 관직생활등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도시로 강제 편입되면서 도시의 악취를 견뎌내야 할 방법이 필요했던 것이죠. 도시에서는 깨끗한 물을 구하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라 목욕이나 청소가 자주 일어날 수 없던 것입니다. 하지만 돈이 많은 성공한 상인들이나 귀족들이 목욕이 힘들었을리가 없을테지요. -
- Lv.1 [탈퇴계정]
- 13.02.03 16:2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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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2.03 16:30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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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요하네
- 13.02.03 16:42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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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02.03 16:47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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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0 요하네
- 13.02.03 19:45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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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9 호쿠토
- 13.02.03 20:21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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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6 그로스메서
- 13.02.03 20:53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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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02.03 22:56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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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6 그로스메서
- 13.02.04 00:04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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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02.04 12:32
- No. 15
틀린 것을 그렇게 말씀하시면 .. 쩝. 플레이트 아머와 풀 플레이트 아머는 완연한 다른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대부분 전투용이 아닌 장식용으로 제작 되었다는 것. 왜냐하면 사람이 입고 활동하기 힘들 정도로 육중하기 때문에 그 무게로 걷기조차 힘들었기 때문이죠. 그에 비해 플페이트 아머는 일반 기사 ( 영국, 프랑스 ) 기사대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플레이트 메일에서 진보한게 플레이트 아머가 맞습니다. 그러나 15세기 초중 이라고 하신 것에 대해 잘 못되었다고 하는 것이죠. 이미 그 이전부터 귀족층에서 플레이트 아머를 사용하고 있었고, 그것이 보편화 된 것까지가 그 이후에 일입니다. 더욱히 화승총이 나오고 총의 관통엵에 대항해 두께를 늘려가며 경쟁을 해왔다고 하셨는데, 어떤 문헌에도 그런 기록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하프아머(경갑- 가슴을 보호하는)를 사용하면서 갑주의 중요성이 하락하게 되었고, ( 기동성을 중요시 ) 머스캣이 나오면서부터 갑주는 아예사용하지 않게 되었죠. 틀린 것을 틀렸다고 말하는 것은 분명 그것에 대해 조사를 해보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씀드리는 부분인데 그것을 자꾸 틀렸다고 말씀하시는 건 좀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하프아머 - 공성시 최전방 참호를 파는 병사들이 주로 착용. -
답글
- Lv.16 그로스메서
- 13.02.04 15:26
- No. 16
'틀린 것을 틀렸다고 알려주는데 그것을 틀렸다고 말하는 건 문제가 있다. 난 조사를 해봤기 때문에 잘 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이 말이 상대방을 무시하는 예의 없는 발언이라는 것은 인지하고 계시는지요? 저를 마치 조사조차 안하고 틀린 것에 대해 억지를 쓰는 사람으로 취급하신 겁니다. 저 또한 중세 무구들에 관심이 있어서 조사를 해보았고, 기본적인 지식 정도는 갖추고 있는 사람입니다. 만약 쿠쿠리야님 자신이 상대방에게 그런 취급을 받게 된다면 기분이 어떠실지 한번쯤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본래 주제로 다시 돌아와서... 일단 플레이트 아머에 대해서 확실히 해둬야 할 것 같네요. 제가 15세기 초중반에 등장했다고 언급한 플레이트 아머는 아래 링크의 물건입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72&docId=1698856&mobile&categoryId=4113
몸 전체를 플레이트로 감싸고 겨드랑이와 같은 관절부분만 체인메일 조각인 거셋(Gousset)으로 보완한 것이죠. 사람들이 흔히 풀 플레이트 아머로 알고 있는 갑옷이고, 분명히 15세기 초에 처음으로 등장한 갑옷입니다.
풀 플레이트 아머 대부분이 너무 육중해서 전투용이 아니라 장식용으로 제작되었다고 주장하시는데, 당장 유튜브에서 Full Plate Armor 라는 단어로 검색해보면 외국의 리인액터들이 당시 고증에 맞춰서 제작한 플레이트 아머를 입고 겨루거나 마음껏 움직이는 영상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걷기조차 힘들 정도로 육중한 플레이트 아머는 저스팅 경기용으로 제작된 토너먼트 아머의 경우입니다.
헌데 쿠쿠리야님은 플레이트 아머가 14세기 초부터 15세기 초에 사용됐다고 주장하시네요. 플레이트 아머가 그 무렵에 사용됐다고 주장하시려면 신뢰할 수 있을만한 근거를 남겨주세요. -
답글
- Lv.16 그로스메서
- 13.02.04 15:46
- No. 17
다음으로, 총과 플레이트 아머의 경쟁에 대해 지적하셨습니다만, 두 가지 링크로 그에 대해 반박을 하겠습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72&docId=1698860&mobile&categoryId=4113
위의 링크는 제가 주장한 내용이 실려 있는 지식백과 페이지입니다. 요약하자면 총의 등장으로 플레이트 아머의 방어력을 높일 필요성이 생겼고 두께를 늘리는 것으로 대처를 하지만, 그러다보니 나중에 가서는 갑옷이 너무 무거워져서 상대적으로 필요 없는 부분들을 떼어내 무게를 줄였다는 내용입니다. 쿠쿠리야님이 주장하는 하프아머도 여기에 속합니다.
http://www.metmuseum.org/collections/search-the-collections/40000809
위의 링크는 1683년경에 사용된 실제 갑옷유물입니다. 무게를 보면 고작 브레스트 플레이트, 건틀렛, 버거넷만 있음에도 19kg에 달하는 것을 볼 수 있죠. 총을 막고자 두께를 늘렸기 때문에 저 정도의 무게가 나오는 것입니다.
결국 플레이트&메일에서 플레이트 아머로 넘어가고, 총에 대한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다시 퀴러시어 아머, 아쿼버스 아머, 하프아머로 넘어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후에는 총의 관통력을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고 플레이트 아머가 패배해서 사라졌죠.
위와 같은 자료에도 불구하고 만약 플레이트 아머와 총이 서로 경쟁했다는 사실을 부정하신다면 그에 대한 근거를 가지고 오셨으면 합니다. -
답글
- Lv.1 [탈퇴계정]
- 13.02.04 12:35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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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2.03 17:22
- No. 19
목욕은 중세 초기에는 로마의 영향과 유적이 아직 남아있어서 할 사람들은 계속 하다가
목욕탕에서 부업으로 윤락행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종교적 거부?와
그리고 도시화로 인해 씻을 물 구하기 힘들어지자 점점 안하게 되는거죠.
흑사병은 동서양 둘다 싱나게 인구수 줄였습니다.
원나라 멸망의 이유가 군벌들의 제위계승분쟁과 흑사병과 자연재해로 인한 농민반란이라 ㅜㅡ
애초에 중세가 학자마다 다르지만 서로마 멸망 이후부터 빠르면 신대륙 발견이거나
늦으면 르네상스까지 포함하는 시기인데 이렇다저렇다 단정짓기 애매하고
판타지는 '물의 정령을 소환해서 목욕탕 물을 채웠다!' 라고 설정.... -
- Lv.81 똑딱똑딱
- 13.02.03 17:55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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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02.03 18:24
- No. 21
작가가 스스로 '중세'판타지를 배경으로 한다 하였을 때, 여기서 '중세'의 의미는 지구에서의 중세일까요? 이계에서의 중세일까요? 아마 대부분 지구에서의 중세를 의미할 겁니다(작가가 따로 21세기의 이계를 창작하지 않는 이상 이계에는 중세라는 개념조차 없을 테니까요).
이 때문에 설정은 작가 마음이지만, '중세'판타지로 배경을 삼았으므로 어느 정도 지구의 중세와 닮은꼴이 있어야 하겠죠?
뭐 그렇다고 해도 똑딱똑딱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설정은 작가 마음이니까요, 굳이 중세의 목욕•향수문화를 적용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참고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_~ -
답글
- Lv.10 요하네
- 13.02.03 19:44
- No. 22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되게 말투가 작성자에 대한 예의가 없는데 그런 말은 개인적으로 걍 품고 계시지 뭐하러 그렇게 쓰시는지 모르겠는데여
이계 판타지라도 자칭 중세라 떠들어대면 사회과학적론 부분에서 이계라도 결국에는 인류역사와 비슷한 부분이 있을거에요, 그져? 종족도 인간인데?
아니면 이계에서 이러이러한 역사가 있고 세계관이 있고 사상이 있으니 변수가 있다. 라고 하든지
아니면 그냥 중세 판타지라고 말하지 말든지 그래야겠져?
그져? 내 말이 틀린게 아니져?
설정은 작가 마음이긴 한데 결국엔 억지쩌는 설정에 독자들 다 ㅂㅂ할거에요, 그져?
님한테 제갈공명의 명언을 들려주고 싶네요
행동한 다음 생각하지 말고, 생각한 다음 행동하라!
그져? 역지사지 해보세여. 그냥 저 분은 정보를 알려주는데 님같이 태클 걸어주면 작성자분이 화가 나시겠져? 사과하셔야할 것 같은데 사과하시져. -
- J군
- 13.02.03 18:01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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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2.03 18:09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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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61 honolulu
- 13.02.03 18:21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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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02.03 18:37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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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적안왕
- 13.02.03 18:46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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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C.A.T
- 13.02.03 19:16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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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금기린
- 13.02.03 19:31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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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4 함수
- 13.02.03 19:42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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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0 요하네
- 13.02.03 19:46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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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담지기
- 13.02.03 19:48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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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4 사무치다
- 13.02.03 23:51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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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서래귀검
- 13.02.03 20:26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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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0 남채화
- 13.02.03 23:12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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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1 리아우스
- 13.02.04 01:50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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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9 허공을밟고
- 13.02.04 12:42
- No. 37
작가님의 설정이니까 뭐든 가능하다면... 그 최고봉은 결국 "투드"...
누가 감히 전설의 "투드"를 설정 분야에서 능가할 수 있으랴....
"졸라 짱 센 투명드래곤이었다"라는 한줄로 모두의 입을 닥치게 만들었던 문제작....
저는 "투드" 작가님이 IQ 1000의 만랩 작가님이라 믿고 있습니다.
결론은...
투드를 문피아에서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말이 되는, 앞뒤가 맞는, 아름다운 문맥을 가진 훌륭한 소설을 읽고 싶습니다.
설정이란 것은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더라도 독자가 책을 집어던지지 않을수 있도록 작가가 열심히 논리적, 역사적, 환경적 배경을 구축하는 일입니다.
"투드"를 쓰고 싶다면 한줄로 설정을 잡으시면 되고 앞뒤가 맞는 글을 쓰고 싶다면 깊이 있게 배경을 구축하시면 됩니다.
좋은 글도 너무 많지만, 확실히 너무 허약한 설정이라 읽다가 독자 스스로가 자괴감에 빠지는 글이 있습니다.
그러니, 흔히 설정이라고 부르는 작업에 조금만 더 의미를 두어 주세요. 문피아의 많은 글을 열심히 읽고 열심히 감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
- Lv.99 고라니
- 13.02.04 18:16
- No.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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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9 뽀이뽀로밀
- 13.02.13 08:19
- No. 39
Comment '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