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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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안왕
- 13.01.31 09:28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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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그리드
- 13.01.31 09:30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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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작은불꽃
- 13.01.31 09:3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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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9 청청루
- 13.01.31 09:34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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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작은불꽃
- 13.01.31 09:38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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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적안왕
- 13.01.31 10:37
- No. 6
-
답글
- 작은불꽃
- 13.01.31 10:49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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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적안왕
- 13.01.31 10:58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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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9 청청루
- 13.01.31 11:15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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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그리드
- 13.01.31 09:41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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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작은불꽃
- 13.01.31 09:45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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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9 호쿠토
- 13.01.31 09:42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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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작은불꽃
- 13.01.31 09:47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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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1.31 10:09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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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한새로
- 13.01.31 10:14
- No. 15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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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작은불꽃
- 13.01.31 10:29
- No. 16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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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5 엘리시르
- 13.01.31 10:30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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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작은불꽃
- 13.01.31 10:50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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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2 의지사나이
- 13.01.31 10:34
- No. 19
최근의 글로 예를 드려 드리겠습니다.
일단 작품명 말하는데 양해 바랍니다 다른의도는 없습니다.
첫번째
마왕혁천세- 읽어 보셨는지모르겠지만 최근에 어느 한 기점을 두고 사람들이 떨어져 나간 대표적 케이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유는 읽으셨다면 당연히 아실거고 않읽었다는 가정하에.......
주인공은 혁천세라는 노병이 그물건으로인해 거의 죽은 상황에서 살아 남과동시에 기연을 만나 육체가 젊어지고 무공이 증진되었고 또한 물건의힘을 전부 이용하게 성장하면 절대의 무력을 얻을수있는물건인데.. 여차저차해서 아들을 만나게되고 아들이 죽는상황에 그물건을 아들에게 양도하여 본인의 힘과 기억 모두 아들에게 전의되고 본인은 죽습니다.... 쉽게말해서 주인공 체인지죠......
저도 여기서 하차했습니다만....... 이유는.........설정이 나쁜게 아닙니다... 색다르죠...
근데 거기까지 가는와중에 궂이 왜 .. 그래야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물론 그 전화에 과거를 설명하면서 그럴것 같다는 생각은 품게 했습니다만 전체적인 글에있어서 궂이 왜 저런 무리한 상황을 만들었냐 는 데있어서 작가가 독자를 글에서 납득시키지 못했습니다...
두번째는 ......만불만탑을 예로 들고 싶습니다.
이것또한 마찬가지로 ... 초반에는 소설이 현실적이다.... 억지설정이없다... 등등 좋은 말들이 많았지만 현상황에서는 .... 40화가 넘었음에도.. 여전히 찌질한 주인공으로인해.... 지루하다... 너무 기연이 없는거 자체가 무협소설이란 장르에서는 오히려 억지 설정이다(이건 내의견).....등등..의 말들이 있습니다..
결론... 소설에서 특이 설정 작가만의 세계관을 쓸때, 중요한것은 글자체에서 독자들을 납득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현실성 부분을 많은 작가님들이 오해를 합니다. 물론 독자도 오해하죠...
중요한것은 현실성이라고 해서 궂이 진짜 현재 현실성을 얘기듣고 싶은것이아닙니다. 글자체내에서 무리한 설정이더라도 글전개와 상황이 독자를 충분히 납득을 시킬수있다면,(한두명의 까대기 독자빼고) 그글은 현실성있는 글이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대다수 독자도 그리 느낄것이다.. 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리고 이어서 아무리 억지설정을 빼고싶다 정말 현실과 같은 조건에서 주인공을 키우고 싶다고 해서 무협소설이라는 본연의 장르를 잊어먹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소설 읽지안고 장르소설을 읽었다 전부이유있거든요.. 그점을 망각하거나 너무 후반부를 노린다면 하루하루 한편한편 연재되는 곳에서 권수로 따지면 얼마안되는 분량이더라도 너무 끌면 지루하다는 거죠..
대충 이정도면 저는 하차합니다..
요약하면
=내가 납득되지 못하는 상황전개가 이루어졌을때...=
그리고 가끔.. bl물같은 찰지구나, 므흣, 등등 남발,,,
뭐 맘에 안드는 단어 연발같은,,
이런것 들도 대부분은 독자를 납득시키지 못한 경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
답글
- 작은불꽃
- 13.01.31 10:54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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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01.31 15:36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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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로열
- 13.01.31 10:35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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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2 의지사나이
- 13.01.31 10:42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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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마루
- 13.01.31 10:46
- No. 24
전 하차할때는 보통 글을 남기지 않았었는데, 이유는 하차할때의 심경을 그대로 적다보면 작가님에게 정신적 상처를 줄수도 있다는 생각때문입니다.최근에 하차했던 글은 문피아 베스트에도 있는글인데 뜬금없이 처음만난 용병들에게 자신의 기술을 전수하고 어쩌고에서 하차했었습니다.심경에 있는 글을 다 적고 싶어서 적다보니 제가 봐도 심할정도의 글이 되어 그냥 끊었던 담배를 다시 태우게 되었다 정도만 남기게 되더군요.심경을 적을때 그러한 일이 생기는것이 문제가 되는것 같아 스스로 자제하면서 포기하게 되었는데.. 떨어져 나가는 독자들 생각에 글을 올리시는것을 보니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는군요.이러한 글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저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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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작은불꽃
- 13.01.31 10:56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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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9 아약
- 13.01.31 11:04
- No. 26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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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띠
- 13.01.31 11:11
- No. 27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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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작은불꽃
- 13.01.31 11:16
- No. 28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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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엔띠
- 13.01.31 11:18
- No. 29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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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작은불꽃
- 13.01.31 14:29
- No. 30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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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서래귀검
- 13.01.31 11:19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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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8 색향
- 13.01.31 12:17
- No. 32
그건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때 그것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또 연재한담에 글도 써 올려 봤지만, '하차합니다' 나 '제 취향에 맞지 않아서 하차'와..
저는 이런 부분이 너무 이상해서(혹은 전체적으로 이런 부분이 아닌것 같아서) 하차합니다. 와는 말의 의미 자체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위에 작가님도 '이유'를 써주시면 좋지 않을까 하시는 것이지 하차합니다 라는 댓글을 요하는게 아니죠..
저도 하차합니다는 싫어하지만 제 글을 보시던 도중 '이런 부분이 마음에 걸려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라는 댓글을 한 10번 넘게 받았지만 그런 이유까지 적어주시면서 하차하시는분에게는 고마움 외에는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뭐 그렇다는거죠;;
독자님들도 이유를 붙혀 하차글 쓰는게 꺼려지는게 사실일테고 글쓰는분들 입장에서는 다들 어떤 의미에서 하차하시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겠지요. 뭐..
서래귀검님의 말씀대로 분위기라는 것 때문에 이유를 못 적는다는 것 자체는 공감합니다. 그런 댓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꺼려지기는 할 겁니다.
하지만 하차합니다. 제 취향에 맞지 않으니 그만 보겠습니다. 같은 분위기가 있어서 달아도 되는 분위기라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긴 하네요.
저는 그것때문에 정말 쓴맛을 보았고, 지금도 제 소설의 6화에는 도움도 안될 법한 하차글이 수두룩한 입장(도리어 이후 보시는 분들에게 그리고 쓰는 제 입장에서 - 평가밖에 되지 않을법한)에서 볼때 그런 분위기라도 있어야 하는 것에는 쉽게 공감하기가 힘듭니다. 그런 분위기가 나오면 그냥 '대놓고' 하차합니다. 취향 안맞습니다. 주인공 왜저래? 라는 이유라고 보기 힘든 비난이 몰려오기 쉽게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죠. -
답글
- Lv.67 서래귀검
- 13.01.31 12:46
- No. 33
요컨데 자유로운 분위기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비평을 하는 것은 사실 작가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이타적인 동기보다 자기표현을 위해서 하는 경우가 더 많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글이 마음에 안들어 그만 읽겠다는 의사표현이, 이유를 적지 않으면 '나쁜 글' 취급을 받는 분위기에서는 뭐 말 한마디 하려해도 근거를 써야할 거 같아 토론하는 것처럼 신경쓰이고 귀찮아집니다. 괜히 마음에 안드는 이유를 썼다가 마음에 상처입었느니 하는 글을 보면 내 맘도 불편해지고 문피아 내에서 활동하기도 꺼려집니다. 그냥 아무말없이 떠나는게 문피아 대세가 된 것이죠...물론 이런 분위기가 장단점이 있겠죠..저도 독자로써 재밌게 읽는 글에 '하차' 댓글 달리면 기분이 나빠지곤 합니다. 그래도 소통하려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려면 다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도움되는 댓글, 자기 마음에 드는 댓글만 보기 원하는 건 너무 그렇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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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67 서래귀검
- 13.01.31 12:47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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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67 서래귀검
- 13.01.31 12:49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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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8 색향
- 13.01.31 13:42
- No. 36
좋은 말만 듣겠다는게 아니니까요..
그냥 하차합니다 라는 말은 사실상 독자가 작가에게 화풀이성으로 내건네는 말 정도에 불과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게 그냥 거기서 끝나는 경우라면 상관이 없지만,
하나 둘 연이어 물기 시작하면 문제가 심해지는 거라고 봅니다. 안 그럴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는 이야기죠..
전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댓글을 지우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대로 두었지만, 결국 대다수의 그 '이유없거나 취향상 하차성 댓글'은 제 작품의 맹독으로 남아 버렸습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그냥 '하차 한다는' 댓글만 남길 경우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것을 말한 것 입니다. 득도 있을수는 있습니다. 그런 댓글 때문에 이유를 달아주시는 독자분이 계실수도 있지만, 반대로 실이 훨씬 많을수도 있는게 현실이기 때문에 적어본 것입니다.
서래귀검님의 말이 틀렸다는게 아니며 분명히 일리는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한번 쓴맛을 본지라 쉽게 동의할수는 없군요.. ㅠㅠ..
이런 부분은 가치관의 문제인지라 어쩔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
- Lv.39 청청루
- 13.01.31 11:35
- No. 37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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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9 청청루
- 13.01.31 11:37
- No. 38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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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작은불꽃
- 13.01.31 14:35
- No. 39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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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3 흑색숫소
- 13.01.31 12:51
- N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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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정상수
- 13.01.31 13:26
- No. 41
독자는 글을 읽을 때 재미가 있어야 읽습니다. 그렇기에 재미가 없으면 읽다가 포기하는 것이죠.
그럼 뭐가 독자의 재미를 잃게 하느냐? 비논리적인 글의 전개입니다. 뭔가 개연성이 사라지면서 글이 엉망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글의 경우 읽다가 과감히 포기합니다. 종종 짜증이 나서 왜 포기하는지 올려두는데 대부분의 작가는 '제가 못난 걸 어떻게 합니까?'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뭔가 고치려는 생각은 대부분 없습니다. '늦었다고 느낄 때가 진짜 늦었다'는 말처럼 스스로 구제불능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고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설정도 좋고 개연성도 있지만 진짜로 재미가 없거나 취향이 맞지 않아 내용 자체가 읽기 싫은 경우입니다. 저 같은 경우 왕따, 지독한 빈곤, 너무나 비참한 주인의 현실이 나오면 외면을 합니다. 나 살기도 힘든데 자연주의적 경향의 글을 읽고 싶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가 요즘 연재글을 읽으면서 아쉬움은 내가 재미있다고 느낀 글은 조회수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도 30여편 쓰다가 왜 다 중간에 출판한다고 연재를 중단하는지... 다른 글들은 조회수가 많아도 100편 넘게 연재를 하는데... 물론 그런 경우 책으로 열심히 빌려다가 읽는 편이지만 책방에 없으면 그냥 아쉽습니다. -
- Lv.26 쭈뱀
- 13.01.31 13:34
- No.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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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작은불꽃
- 13.01.31 14:38
- No. 43
-
- BanS
- 13.01.31 14:14
- No.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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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잎새의시
- 13.01.31 15:01
- No. 45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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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5 김말
- 13.01.31 15:30
- No.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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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도비아
- 13.01.31 15:47
- No. 47
비평받고 싶고 평가받고 싶은 마음이야 십분 이해합니다만...
순수하게 독자 입장에서는 그냥 재미있게 글 보려고 왔는데 굳이 해줘야 할 필요를 못느낀다... 이런거 아닐까요? 수없이 많은 글을 스치듯 읽어보았지만 저 역시 즐기기 위해 선택한 글이었기에 말없이 하차할뿐 일일이 이렇고 저래서 이렇게 되면 좋겠습니다...라는식의 댓글은 잘 안써집니다.
그리고 전문 비평가가 아닌이상 "이러이러한 문제점이 있어서 하차합니다."라고 말하기도 애매하죠, 사실 흥미가 떨어져서 하차하는데 분명 이유야 있겠지만 비평가가 아닌이상은 이유를 모르니까 그저 단순히 "취향이 아니네요" 하고 하차하는거죠...
독자와 비평가를 구분지으시면 마음이 편하실거로 생각됩니다.
비평도 애정이 있어야 한다는 김말님 말씀이 정답인거죠 ㅎㅎ -
답글
- 작은불꽃
- 13.01.31 17:39
- No. 48
-
- Lv.1 [탈퇴계정]
- 13.01.31 16:00
- No. 49
작은불꽃님의 글을 읽어보지 않았습니다만 제가 주로 하차하게 되는 이유들을 써 보겠습니다.
1. 문장이 허접할 때.
유치한 문체, "클클클" 같은 의성어 남벌, 맞춤법 오류 등을 보면 바로 하차합니다. 기본이 안 된 글을 볼 인내심이 없어서요.
2. 내용이 진부할 때.
환생, 소드마스터, 서클 마법 이런 거 나오면 바로 하차합니다. 이제 그만 우려먹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흔한 복수 이야기도 싫어요. 왜 맨날 주인공의 부모는 프롤로그에서부터 죽어야만 하나요. 판/무협 소설에서 제일 불쌍한 게 주인공 부모입니다. 살아남는 경우를 거의 못 봤어요. 저는 이렇게 흔한 플롯을 보면 문체가 어지간히 좋지 않고서야 버텨내기 힘듭니다. 3. 허세!
개인적으로 허세 부리는 문체 또는 주인공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러니까, 제 딴에는 다크/냉혹/카리스마 만땅이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저 중2병이다 싶을 때...
음. 이렇게 설명하면 쉬우려나요.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겁대가리 자체가 없는 주인공들을 자주 봅니다. 극복할 대상이 없는 거죠. 주인공이 어려운 상황에서 용기를 내는 게 아니라 그냥 사기적인 무력으로 다 때려죽이는 거, 제일 싫어합니다. 한 마디로 먼치킨이 싫어요. 하지만 그렇게 허세 부리다가 주인공이 대판 깨지는 거는 좋아라 합니다. ^^
대충 추려 보면 이 정도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이게 너무 까다로운 건지, 많은 글들을 보았지만 대부분 첫 두 편을 보고 다 하차하게 되네요. -_-; -
답글
- Lv.1 [탈퇴계정]
- 13.01.31 20:22
- N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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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불死조
- 13.01.31 19:35
- No.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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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4 불死조
- 13.01.31 19:36
- No.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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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5 엘리시르
- 13.01.31 21:13
- No.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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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아오오오오
- 13.02.01 11:25
- No. 54
저같은 경우는 글에 ~니까 말이다. ~이지만 말이다. 라는 식의 어구가 자주 나오면 선삭을 합니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군대의 영향일라나요^^;) 이상하게 거슬리더라구요. 그리고 글을 띄엄띄엄쓰셔도..." 아 이작가는 말도 없이 연중하는구나" 라는 생각으로 그냥 지워버리는 경향도 있구요. 저도 헷갈리기는 하는데~로써, ~로서의 차이같이 헷갈리는 맞춤법때문에 선삭하시는 분들도 있고.. 소위 말하는 양판소의 설정을 가지고 왔는데 설정과 동일하게 양판소로 나가면 떨어져나가는 경향도 있고, 너무 진지하거나, 주인공이 너무 까불거린다거나
아 그리고, 작품중에 인물들이 대화할때 한번쯤 내가 작품내에 들어가 있다면 이렇게 어색하게 말하지 않을텐데... 라는 생각이 드는 어투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고깽소설에서 이계로 넘어간 고딩이 "~아니라 보오. ~라 본단다. 라는 식으로 고풍스러운(?) 말투를 쓰면 어색한 경향도 있고..
그냥 제가 선삭하는 이유들 주저리주저리 읊어봤습니다. ^^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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