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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물은 다 투드한테 먹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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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솔직히ㅋㅋㅋㅋ거기에 분위기라는 게 없으니ㅋㅋㅋ아니지 않을까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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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가들에게 먹힘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세요 ㅠ 투드는 너무 전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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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힌다 그래서 야한 얘긴줄 알고 부리나케 달려온 제가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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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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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ㅋ투듴ㅋㅋㅋㅋㅋㅋㅋ저 한 페이지 읽고 삭제했습니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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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같은 투드 발언에 묻히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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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설 주인공에 제일 쎔 ㅇㅇ"
"투드가 더 쎔 ㅇㅇ"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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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가에게 먹힌다...
그게 꼭 나쁜걸까요?
만화가 윤태호님은 허영만님에게 플롯, 그림, 분위기 등을 모두 배웠습니다.
윤태호님의 만화를 보면서 허영만님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러나 윤태호님은 그걸 넘어 자신만의 그림을 만들어냈죠.
시작은 누구나 모방아닐까요?
고흐에게 빠져 그림을 시작한 사람은 고흐의 화풍을 따라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가 실력이 쌓이면 자신만의 화풍을 만드는 것이죠.
프로의 실력을 쌓을때까지는 누군가의 글을 따라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가 된 후에도 그렇다면 프로의 자격이 없겠지만, 아마추어때는 그게 공부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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