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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찔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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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으니, 전 다행 ㅇ_ㅇ;;;
아~~~~~~ 내 글은 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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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오~ 내가 하고 싶은 말인데?"라고 생각하며 잘 읽다가 갑자기 제 이름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글쓴이를 보니 중고독자님이시더군요...^^;
중고독자님이 써주신 글은 너무 필요하고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죠~^^
"데우스-엑스-마키나"라는 개념의 장치가 장르문학에는 너무! 지나치게! 많죠.
데우스엑스마키나는 고대 그리스 시대의비극 공연에서 신들이 기계장치를 타고 나타나 등장인물이 겪는 갈등과 사건을 후닥딱 해치워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직역하자면 기계를 타고 내려온 신" 정도가 되겠네요. 즉 작가가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없으니 초자연적인, 혹은 우연적인 장치가 등장해 사건을 해결해 버리는 것이죠.
사르트르는(사르트르 맞나? 맞을 겁니다. 틀렸을지도 모르고요...^^;;) 이런 개연성을 "소설적 자유"라고 표현을 하는데 소설 내부에서 소설가는 신이 아니라는 말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소설 안에서의 사건과 등장인물들은 그것 스스로의 자율성을 가진다는 말이죠. 단지 작가의 맘에 들지 않는다고, 혹은 글이 안풀린다고, 해결방법이 생각나지않는다고 등장인물을 바보로 만들어 버리거나 무적으로 만들어버리는 사태가 생겨서는 안된다는 말이죠.
소설 텍스트 내부의 개연성이 그리 된다면, 후에 아무리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는 등장인물이라도 죽어야 할 놈은 죽어야 하며 살아야 할 놈은 살아야 하는 것이죠.
이런 퍼즐 조각을 끼워 맞추는 것이야말로 소설가의 역할이자 능력이죠.
그래서 사실 웬만큼 머리가 좋지 않고서는 뛰어난 소설가가 되기 힘듭니다.

아무튼 폰이라 오타에 비문 남발이지만,
중고독자님 말에 대부분 동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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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버려 둔 복선이 개연성을 살리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때면 정말로 작신 이 있나 의심하죠. 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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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판>이계=판타지=무협=공상과학>현대
제가 생각하는 "설정자유도" 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기준입니다.)

겜판은 프로그램일 뿐이므로, 게임안에서 무슨짓이 일어나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이계물,판타지,무협,공상과학은 일단 시공을 초월했으니 좀 거슬려도 상식이 다르겠거니 합니다.

현대물이 문제인데, 주변에 소재도 많고, 연상이 쉽기 때문에 묘사나 설명이 앞에 있는것보다는 수월합니다만, 잘못된 상식이나, 비논리적인 접근을 해버리면, 그 순간 바로 쓰레기 취급받는거죠.
어느정도 사회경험이 있고, 세상을 바라보는 철학이 없으면, 가장 쓰기 어려운 분야가 현대물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현대물은 엄두도 안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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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되는 글입니다...
저도 개연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애초에 신의 사자가 나오기 때문에 사실 알고 보면 개연성 말아먹었죠) 뒤에서 그 이유가 다 밝혀질 것이기 때문이지만이고 뭐고 간에 그 뒤가 무지무지 오래 남았다는 걸 생각하면 개연성 말아먹었네요...
어쨌든 정진합시다... 이상.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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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하는 작가와 글쓰는 작가중에 문피아엔 말만하는 작가가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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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연성을 따지고 뭘 하기전에 단계부터 밟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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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중간에 하나 삭제된건가 내가 이해력이 딸리는건가 누구 이승원씨 댓글 풀이좀 해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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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임다 님의 글을 아래와 같이 이해해야 하나요?

>문피아에는 너 처럼 말만 많은 작가는 적다.
>출판한 카프카님 같은 분들이 조언을 하는거지(감사) 넌 뭐냐?
>개연성을 따지기 전에 단계(출판)부터 거치시죠
>위에 설명 보니 출판할 정도로 글을 잘 쓰던데 (뒤는 해석불가)
>근데 설마 잘쓴다고 했다고 진짜 니가 잘 쓴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반어법이란뜻?)

결론
"출판한 적도 없는 수준 안 되는 것이 어디서 잘났다고 까불어
카프카님 처럼 수준되는 분들이야 고맙지만
조언질 하려면 출판정도는 하고 니 수준을 인정받고 나서 써라"
이런 뜻 ?
맞나요 ?
흠...
맞다면,
대체 세상이 얼마나 당신을 힘들게 했길래 이렇게 되셨습니까? 안타습니다
입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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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할 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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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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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신고당해 퇴출당할만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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