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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고 한가로운, 그런 아기자기한 일상. 하지만 영원히 지속될 것만같던 평화는 어느새 금이 간 유리처럼 위태로워지고, 서서히 다가오는 괴기스러운 괴물의 손길에 깨어지고 마는데...
ENosentra 공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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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주 그래요. 저는 주로 드라마나 소설에서 영향을 받는군요. 최대한 제 느낌대로만 쓰려고 하는데, 가끔 그렇게 엇나가기도 하고.. 그건 나중에라도 눈에 보이니 그땐 수정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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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가끔 다른 글이나 미디어를 접하기 두렵기도 합니다. 저 역시 영향을 쉽게 받는 편이거든요. 위축감도 잘 드는 편이고..^^;
그리고 다른 얘기지만, 작가님들의 이런 얘기들..더 자주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작가님들의 이런저런 생각들을 접하고 싶은데 요즘 연담게시판이 그런 면에 있어서 썰렁한 듯..뭐 저 역시 그에 일조하고 있지만서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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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책이란건 초반부터 잘쓸 수가 없어서 한 20권 정도 쓸때까지는 휩쓸리는 게 정상인 것 같습니다.
25권 정도 책을 쓰고 출판도 해보니 그나마 좀 나아지더군요. 그리고 책은 직접 경험에 바탕을 두기 때문에. 책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는 일단 책의 내용에 해당하는 유사한 경험이 필요합니다. 간접경험은 직접경험의 부재를 도와주는 역할 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네요.
그런 것 없이 그냥 쓴다면 상상적인 무림. 판타지. 책 분위기를 낼 수 없는 그냥 재미 위주의 이야기로 밖에 진행이 안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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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긍정적으로 이용하세요.
예를 들어 전투신이 막히면 전투장면이 기가 막힌 것을 보고,
멜로에서 막힌다면 멜로물을...
그런 식으로 쓰면 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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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분들 말고 일반인들 거의 대다수 그렇지 않나요? 저도 헬레이저 1,2 영화를 접하고선 진짜 한달내내 그거만 푹빠져 지냈었고 워크1,2,3로 이어지는 스토리에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 빠졌다 원류가 되는 워해머40k에 발을 들이니 거의 모든 영향을 받게되더군요. 취향이 맞는것도 있지만 그림체 마저도 그쪽으로 흘러가니 일개 개인의 가치관이나 자존감이 얼마나 옅은지 새삼 느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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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자격에서 김태원이 했던 말 중에 얼핏 기억나는게 자기는 대중음악을 아예 안듣는다고 들은 기억이 나네요. 자기 음악에 티클만한 영향이라도 줄까봐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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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광고 보고 글 썼더니 오타만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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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 가네요. 저도 그런 것에 많이 휩쓸리는 편 입니다. 그래서 소설을 쓸 때는 명작들을 살짝 봐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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